최근 일련의 대선구도를 지켜보고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대통합민주신당에 대한 정동영후보측의 각종 불법, 조직동원문제와 관련되어 싸잡아서 비판을 내놓고 있으며, 그에 따라서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에 관해서는 별 관심도 없고 이번 대선은 거의 포기하려는 패배주의에 젖어 있으며, 그나마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장외에서 홀로 뛰고 문국현후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실을 느낄 수 있다.
과거 노무현대통령을 찍었던 사람들 중에서 특히 노무현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실망을 해서 지지를 철회하였거나 유보하는 층에 속했던 사람들의 면면을 분석해보면 상기의 내용대로 분석된다는 것이다.
최근 대통합민주신당대선과 관련해서 열린우리당을 실패하게 만들었던 열린우리당의 황태자였던 정동영후보가 세간의 관심이 끊기면서 지난 5년동안 열린우리당의 당의장선거 및 기타 선거를 치루면더 다져왔던 조직의 힘으로 지금까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본인들은 만족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나 일반 범여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별 관심이 없고 오히려 역정까지 내고 있다는 것을 정동영후보측은 모르는 것 같으며, 나중에 후보가 되면 자연스럽게 자신을 지지해줄 것으로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오늘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이른바 범여권의 향후 대선구도를 어떻게 끌고 가야 바람이 일어날 것이며, 무관심과 패배주의에 물든 사람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 낼 것인지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사실 이번 노무현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난 다음에 지지율이 43.7%에서 53%까지 나오고 있다. 사실 이정도면 정말 해볼만한 지지율이 아니던가? 물론 혹자는 반짝 지지율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 지지율은 상당한 시간동안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정치적인 자산과 부채를 동시에 계승하겠다고 하는 이해찬후보가 사실상 그 효과를 전혀 못 보고 있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사실 남북정상회담이 애초의 계획대로 8월달에 성사되었다면 어쩌면 지금의 이러한 구도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선출은 이제 딱 1주일 남았다. 그런데 워낙 대통합민주신당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으니 '그냥 될대로 되라, 난 관심없다'라는 정도로 강건너 불구경을 하고 있는 개혁네티즌이 대부분인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어떻게 하면 나중에 이명박과 범여권이 대등하게 균형을 맞추어 싸워갈 것인가를 자연스럽게 고민해 보면 다음과 같은 해답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다.
가장 바람직한 구도는 우선 대통합민주신당에서 이해찬후보가 나서서 분위를 정통민주화세력의 명맥을 이어받는 것이 우선 1단계로 중요하다.
사실 문국현후보가 창당을 10월 말경으로 잡은 이유도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결과를 보고 창당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캠프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것인데, 이해찬후보가 나오면 문국현후보와 서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해서 이기는 쪽으로 통합을 하면 시너지효과가 나오지만 그렇지 않은 후보가 대통령후보가 되면 사실상 문국현씨는 별 기대할 것이 없기 때문에 독자적인 정당을 정말로 만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국현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에게 어렵지만 부탁을 드리고자 한다. 사실 문국현후보는 본인도 잠재적인 지지자임에도 불구하고 민주화에 대한 정통성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핵심 개혁세력들의 입장에서는 아군이라고 하기에는 동의를 못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실 일정부분의 지지도향상에는 나름대로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부분은 이해찬후보와 나중에 단일화를 추구하면서 만약에 문국현후보가 이긴다면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해찬후보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강한 이미지와 기타 부정적인 한계(!)점이 있는 데 경제적인 측면에서 문국현후보가 가지고 있는 참신함과 사람중심의 사상을 합하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것인데, 이는 이해찬과 문국현, 문국현과 이해찬..서로가 구미가 댕길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결론을 맺자면 문국현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대통합민주신당의 핸드폰선거인단으로 등록을 해서 우선 이해찬을 진흙탕으로부터 구출해놓고 그 다음에 문국현과의 후보단일화를 추진해야 서로 간에 윈-윈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