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참여정부평가포럼 성명서
대통합민주신당이 창당된 이유는 민주개혁평화세력 모두의 단결을 통하여 3기 민주정부를 세우고자 함이 아니었던가. 창당까지의 과정에서 드러난 부끄럽고 안타까운 부분이 있음에도 제대로 된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여 국민 앞에 내어놓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서 안타까운 마음 그대로 안고 지켜보아 왔다.
하지만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후보선출을 위한 경선은 이미 도를 넘은 반칙과 명쾌하지 않은 진행으로 국민 앞에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엉망이 되어 있는 상태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선거인단 모집을 위한 룰을 정할 때부터 예견된 불법과 부정과 이를 방관한 대통합민주신당의 지도부와 경선관리위가 결국 지금의 부끄러운 상태를 몰고 온 주범이라 판단한다. 또한 정해진 룰을 벗어나 불법과 탈법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동원한 후보측 역시 공동책임이 있음은 분명하다. 부족한 룰은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이들에 의해 지켜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정의롭지 못하고 양심적이지 않은 이들에 의해 불법과 탈법이 자행되었고 급기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후보를 세울 수 있을 만큼의 도덕적 수준을 확보해내지 못하여 지탄의 대상이 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이라면 법 위에 군림하려 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불법, 탈법을 통한 선거인단 모집은 그 자체로 이미 정당성을 잃은 것이고 그 근거 위에 동원과 작전이 벌어진다면 이는 국민과 법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 불법행위가 드러나 이에 조사 과정에서 진행된 압수수색을 저지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심각한 잘못이다.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고 돌이키는 것이 당연한 일이건만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민주개혁평화세력의 승리를 위한 길이 아닌 자신만의 승리를 위한 길을 걷는다면 누가 그를 후보로 인정할 것이며 존중이 가능할 것인가.
이에 우리는 대통합민주신당과 불법을 행하는 후보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하나, 대통합민주신당 지도부는 불법과 탈법을 방관하고 제대로 된 정당 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음을 국민 앞에 사과하고 불법과 탈법을 자행한 후보의 당적을 박탈하라.
하나, 대통합민주신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지금까지 모집된 선거인단 전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통하여 명의도용을 통하여 등록된 선거인단을 무효로 처리하라. 뿐만 아니라 명의도용이 벌어진 모든 건에 대하여 사법당국의 엄정한 처리를 요청하라.
하나, 불법적 방법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심지어 대통령 명의도용까지 감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본질을 호도하여 탄압이라 몰고가는 후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
2007년 10월 8일
경기 참여정부평가포럼 집행위원회
[문의]김성현 019-412-4471(경기참평포럼집행위원장)
황우철 010-6321-6111(경기참평포럼집행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