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은 대선 투표율이 50 ~ 60 퍼센트라는 것이다. 여당이 이길려면 적어도 70 퍼센트의 투표율이 되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은 후보 다운 제대로 된 여권후보가 나와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본질은 한나라당의 고정 지지층만이 응답하여 응답자중에서 나타난 이명박의 50 퍼센트의 지지도가 아니라 찍을 만한 여권후보가 없어 응답하지 않는 대다수 정치권 무관심층이라는 것이다. 실질로 보면 이명박후보의 지지도는 많이 봐서 전체국민의 30 프로로 봐도 무방할까?
후보 다운 제대로 된 여권후보가 뜬다면 이명박의 지지도 수치는 자연스레 내려가겠지만 현실은 그러한 여권후보가 없다는 것이다. 아니.. 숨은 진주를 몰라 보아서 제대로 조명되지 않는다 할까?
그런데도 멍청한 한겨레 신문과 오마이뉴스는 여권후보군에 대한 분별력을 흐리게 하고 있다. 어찌된 것인지 잘못가는 여권후보가 누구인지 조명하기는 커녕 양비론과 진보 팔아 진보 같지 않는 정치꾼을 보호하고 있으니 말이다.
정동영으로 아무리 계산해봐야 그에게는 투표율을 끌여들이는 매력이 없다. 정권 교체의 김대중이기에, 진영을 넘어선 매력의 커다란 기대치의 노무현이기에 70프로의 투표율이 가능했을 터인데 부정선거 이미지의 정동영에게는 그 어떠한 가치가 있단 말인가?
명의도용 대리접수, 콜센터 가장 여론조사 핑계 상대후보 지지자 선거참여 원천적으로 막고 버스떼기 동원선거 하기위해 기간당원제 무력화,열린우리당 붕괴의 주역이 되었던 정동영이가 어찌해서 경쟁력이 있단 말인가? 게다가 정당의 정체성을 상생과 실용으로 규정해서 그 이후로 개혁 다운 개혁에 대한 열망을 송두리째 내던진 장본인이다. 스스로 개혁 때문에 망했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반면에 이해찬에게 그러한 경쟁력이 있는가? 라는 질문은 있을 수 있다.
왜 안되는가? 언론이 이해찬의 진면목을 제대로 알리기는 했는가? 도대체 무엇이 안되기에 개혁진보 언론은 이해찬의 진면목에 침묵하는가? 도리어 중계방송 차원에서 서술할 뿐 정동영의 부정선거에 화끈한 비판사설 볼 수가 없었다. 침묵의 방법으로 부정한 정치꾼을 도우지 않았는가? 특정지역정서를 왜곡하는 정동영에 대한 온정주의란 말인가?
이해찬이 후보가 된다면 모두가 무난하게 그를 지지하고 말할 수 있지만 정동영이 후보가 된다면 참여정부 지지세력과 원칙론자들의 포스를 받을 수가 없다. 목소리 크고 입바른 소리하는 참여정부 지지세력과 개혁세력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정동영이 가능하다고 믿는가? 패배하고 싶으면 계속 정동영을 말하라.
한나라당이 만만해하는 정동영에 대해 관대하고 한나라당이 경계하는 이해찬에 대해 모른 척하는 그 정치적 이해관계와 특정 정서 고리가 얼마나 깊었으면 그러하겠는가?
그렇다고 이해찬에게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해찬은 알아야 할 것이다.
평화민주세력과 개혁이라는 관념은 다르다는 것을... 전혀 개혁 같지 않는 정동영이 이러한 단어를 운운하는 바램에 그 가치가 조롱받고 있는 판국이지만 '평화민주' 물론 좋은 말이다.
차라리 수구꼴통과 교조주의 진보들은 너무나 명확해서 다행이라 할 것이지만 뒤에서는 온갖 추잡한 잔머리를 굴리면서 '평화개혁'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정동영' 만 아니었다면 그러한 단어의 가치가 비하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개혁'과 '평화민주세력'의 개념은 다른 것이다. 이해찬이 평화민주세력의 정통성을 가지고 있음을 누가 모르겠는가? 말하지 않아도 알지 않는가?
문제는 '개혁'이다. 지금까지 이해찬은 개혁을 말한 바가 없다. 아니 정확하게 개혁 같지 않으면서 개혁을 말하는 정동영의 모순과 거짓말을 제대로 짚어서 비판한 적이 있단 말인가?
부정선거 의혹 규명도 중요하고 출신과 정통성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해찬은 동시에 '개혁' 하나만으로도 정국을 주도했어야 했다. 개혁 하나만으로도 구도를 주도했어야 했다.
막연하게 큰 틀로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개혁적 실천방안을 내놓았어야 했다. 정당개혁, 사회개혁,정치개혁,경제개혁에 있어서 실천적 방안과 비젼을 내놓으면서 정동영의 모순을 지적해서 구도를 주도했어야 하지 않았는가?
참여정부가 갖가지 해온 일. 조그만 일이라도 가치가 있어서 귀한 것이라 할텐데 제대로 조명되지 않아 크나큰 지지를 얻어오지 않았지만 지난 정권에 비하면 나은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실패라고 떠들었지만 FTA와 남북정상회담이라는 큰 틀의 성과를 보여주니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그런데 여권후보들은 어떠한가? 안되고 있다. 안되는 이유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그 기회마저 정동영이 죽여 왔던 것이다. 상생을 운운하며 계파적 이해관계에 혈안이 되어 갖가지 개혁적 인프라를 죽여왔던 정동영이 가는 곳마다 실패를 불러왔는데 이해찬은 이와 차별되어야 하지 않는가?
통합신당 들어왔으면 왜 기간당원제 말하지 않으면 안되는가? 국민의 몇 퍼센트도 되지않는 당내 의원들의 반발이 무서웠던가? 그러한 것에 무서워하면 어떻게 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인가?
개혁 논쟁이 비록 이해찬에게 효과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자체만으로도 이해찬에게 기회가 되는 가능성이었고 정동영의 모순을 고발할 수 있는 기회라 할 것이다.
참여정부 계승론도 중요하고 정통성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개혁적 비젼이지 않는가?
평화민주세력도 중요하고 정통성도 중요하지만 이해찬은 왜 사람들이 문국현을 말하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참여정부 못다한 과제를 고발하고 고쳐나가겠다는 말이 곧 참여정부 부정세력이 될 수가 없다. 참여정부 완전부정하는 정동영과 손학규, 이명박과 달리 이해찬은 참여정부가 해왔던 개혁적 성과를 정확하게 서술함과 동시에 못다한 과제를 설명해야 할 것이 아니던가?
이해찬은 왜 깜도 되지 않는 정동영,손학규에게 참여정부의 개혁적 성과를 설명하지 않았는가? 개혁적 성과를 설명해야 못다한 과제를 인식할 수 있을터인데 ..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해찬은 참여정부의 개혁적 성과를 정확하게 설명하면서 개혁적 실천과 비젼을 내놓고 상대후보를 압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