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패배를 받아들이고, 노무현세력의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
투덜 | 2007-10-12 06:06:33 | 조회 486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5671     


트위터 페이스북

1. 우리는 언론과 엘리트들에게 살해당했다

우리가 졌다. 이해찬이 패배한 것이 아니다. 우리들, 노빠, 민주진보세력이 패배했다. 모바일 선거의 결과로 볼 때, 저들의 부정 때문에 우리가 패배한 것이 아니다. 이 나라 국민들은 우리들 노빠들을 외면했다. 우리가 완패한 것이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우리는 과거에도 소수였지만, 지금은 더더욱 소수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단지 '패배'한 것일까? 뉴욕 양키즈가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에 패배한 것과 같이 패배했는가? 그들의 경기는 최소한 공정했다. 심판이 특정 편을 들지도 않았으며, 규칙이 원천적으로 특정팀에 유리하게 되어 있지도 않았다. '패배'란 단어는 이런 공정한 경기에서 사용되어야지, 우리가 지난 5년동안 당했던 현상에 대해서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공정한 경기에서 패배한 것이 아니다. 우리들 노빠는 한국의 언론, 엘리트들에게 폭행당하고 살해당한 것이다. 그들이란, 조중동문이며, 엠비시와 케이비에스이고, 한겨레와 오마이이며, 최장집과 문국현이다. 그들은 지난 5년간 거의 모든 사안에 대해서 우리를 부당하게 공격하고 폭행했다. 이들의 공격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할 만한 판단력을 갖추지 못한 대한민국의 국민은 우리를 외면하기에 이른 것이다. 우리들의 대장과 우리들은 지난 5년간 이들에 저항했지만, 결국 우리는 그들의 폭행에 죽음 일보직전에 다다른 것이다.

비교적 공정하다고 생각되는 모바일 선거의 1등이 손학규라는 점은 세삼스럽게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점을 가르쳐준다. 손학규는 14년간이나 몸담았던 정당을 뛰쳐나온 최악의 정치인이다. 우리가 즐겨부르는 용어로 철새인 것이다. 그런 자가 1등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국민이 철새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란 우리의 믿음은 완전히 착각이었던 것이다. 이인제가 대통령이 되지 못했던 것은 철새였기 때문이 아니라, 확고한 정치세력의 지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2002년에 정몽준은 노무현을 능가하는 인기를 누렸던 것이다. 반한나라 세력은 철새든 갑자기 뛰쳐나온 연애인이든 상관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우리는 잠시 쉴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금은 우리의 전력누수를 예방하고 후일을 기약하며, 생존을 도모해야 할 때이다. 다가올 야만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이해찬과 유시민은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

이제는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 정치 하루이틀 할 것도 아니고, 지금 패배했다고 해서 우리가 영원히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5년후에는 다시 대통령 선거가 있다. 그 때 다시 한번 도전하면 된다. 문제는 그 때까지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다. 쉽게 말해서, 우리의 대장인 유시민과 나머지 국회의원들이 살아남고, 더 나아가서 우리들 세력을 확대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리들 세력의 생존조차 불투명하다. 유시민이 과연 공천될 것인가? 혹자는 탈당해서 새로운 당 만들면 된다고 하겠지만, 그럴 경우 거의 아무도 국회의원이 되지 못할 것이다. 한나라당과 1대1로 붙지 않는 한 국회의원은 힘들다.

이제는 승리가 아니라, 생존에 초점을 맞추고 임해야  한다. 다행히 1,2위의 표 차이가 매우 적고, 이해찬 지지세력이 케스팅보드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기회를 우리는 활용해야 한다. 우리는 1,2위 주자중 한 사람과 협상해서 최대한 우리의 이익을 확보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다음 총선에서의 공천권 일부를 우리가 확보하는 것을 제1의 조건으로 내세워야 하며, 두번째로는 진성당원제를 부활할 수 있는 제도적 변경의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 전면적인 진성당원제가 힘들다면, 부분적 진성당원제라도 해서 당비를 내는 당원에게 좀더 많은 권한(1인2표)을 주는 제도 정도는 도입해야 하는 것이다. 어중이 떠중이 긁어모으는 국민경선제 따위는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누구와 손을 잡아야 하는가? 손학규와 정동영은 우리들 기준에서 볼 때 비슷한 놈들이다. 쓰레기 같은 애들이라는 점에서 똑같다. 딴나라 출신 철새나 부정동원선거 한 놈들 중 우열을 가리는 것 자체가 코미디 아닌가? 그러나 정동영과 우리 사이에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감정의 골이 있다. 또한 대중적 지지도 측면에서 손학규가 더 우세하다. 그나마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손학규인 듯하다.

물론 마음 같아서는 이명박이 되어서 나라 말아 먹고, 국민들이 정신 차리는 것이 훨씬 좋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이 두놈을 위해서 선거운동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나, 우리들 정치세력은 생존해야 한다. 그래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이해찬과 유시민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 본다.

     

덧글쓰기 | 전체글 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팔라우  

투덜님의 투덜평에 전적으루 공감합니당!
인자 우리는 냉정히 판단해서, 패배를 받아들이고, 우리의 생존을 도모해야 합니다.
선뜻 내키지 않지만, 어찌하겠는가? 동영이 보다는 그래두 학규가 좀더 나아보이는디,
내가 보기에 경선은 끝까정 가되, 14일 결선 투표시 에는 전략적 연대하에 전략적 투표를
병행 함으로써, 우리의 입지를 다짐이 후일을 도모할수 있는 차선책이라 여겨집니다.
에궁! 어찌 이리두 일이 꼬여 간다냐? 사실상 마음을 비우구 차점자를 밀어 올린다!
거참, 상상키 어려운 일인데, 현실이 그러하니 별다른 방책이 없구려,,,,,,,,,,
두명의 후보가 밀어줬어두, 꼴찌를 면치 못하니, 입이 열개라두 할말이 없데이,,,,,,,,,,,,
겔국, 학규를 묵시적으루 밀어주구, 사후 권토중래를 모색합시당! ,,,,,,,,,,,,,,
07-10-13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15431 손대장님의 최고 협력자는   1 민주신당지지자 07-10-12 0 10 763
15430 [오연호리포트: 인물연구 노무현] 노대통령께서 분명하게 지..   14 서윤아빠 07-10-12 27 0 4703
15429 왜 일반 대선 지지도는 정동영이 높은데 모바일은 손학규가.. 포털1 07-10-12 0 10 761
15428 누가 정략적 연대를 원하는가~!!   4 해찬들 07-10-12 0 10 1604
15427 [노 대통령 기자 간담회] 통일비용 아니라 북한에 대한 투자   2 나비효과 07-10-12 8 0 3903
15426 증말 미치것네..... skyfund 07-10-12 1 0 523
15425 냉소신공(冷笑神功)   14 별천사 07-10-12 9 0 784
15424 가던 길 가는 것이 도리이며 正道입니다.   6 이쁜유티즌 07-10-12 6 0 510
15423 하루 일당 5억원 벌러 14일날 전북으로 내려갑니다.   5 바다사랑 07-10-12 16 0 622
15422 여론조사에서는 손학규에 밀리고 동원에서는 정동영에 밀리고.. 체게바라 07-10-12 0 8 512
15421 전략적 선택을 하지 말자구요? 누구 좋으라고.   8 시민만세 07-10-12 0 10 808
15420 손학규1위를 만든 모바일 여론은 한나라 지지자의 불장난입니..   6 포털1 07-10-12 0 2 659
15419 이해찬 지지자들의 전략적 선택을 기대하며   2 대낮의촛불 07-10-12 0 10 751
15418 NLL이 영토선 아니면 정상회담은 반역죄다   1 NLL 07-10-12 0 10 690
15417 무조건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2 전략적마인드 07-10-12 0 10 792
15416 10월14(일) 경선 투표 장소로 꼭 가야 합니다   14 해당화 07-10-12 10 0 801
15415 [전략적 선택에 대하여] 노대통령께서 외통수로 몰린다더니....   2 달의 뒷편 07-10-12 15 0 649
15414 잠시 웃자고요~ ㅎㅎ   3 통깨 07-10-12 7 0 573
15413 도대체 유시민씨가 기존 정치인과 다른게 뭡니까?   2 아무개 07-10-12 0 10 752
15412 유시민선대위원장 한국외대 강연<정당이 바로서야 정치 리더..   16 반전할까요 07-10-12 44 0 6533
15411 계속 이해찬 지지로 가야 하는 이유   3 큰가방 07-10-12 7 0 621
15410 열린우리당 대표 유시민,,,   3 소주중독 07-10-12 6 0 745
15409 14일 투표결과에 대한 예상...   6 미니파더 07-10-12 9 0 719
15408 정동영이나 문국현이나 다 같이 여권에서 장관으로 자문으로..   7 포털1 07-10-12 0 10 826
15407 "유시민이 지지하는 이해찬"을 지지합니다.   3 starry 07-10-12 9 0 559
15406 <속보> 정동영의 마지막 숨통을 끊었습니다.   6 박철훈 07-10-12 4 0 921
15405 전략적 선택 하자고? '꼴찌해도 이해찬!' 만이 정답이다.   16 아랑아빠 07-10-12 41 0 3813
15404 단심 !!! 전략적 선택을 반대합니다.!!!   5 윤이아빠 07-10-12 8 0 757
15403 한번만 더 씁니다 이대로 흐르면 정동영이 됩니다   10 멋진동수 07-10-12 0 10 830
15402 어제 100분 토론에서..   4 룰루 07-10-12 9 0 658
15401 허탈하십니까?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십시오.   10 수정부 07-10-12 13 0 639
15400 전략적 선택은 무슨 얼어죽을,,,,,,,,.   9 전략은 무슨 07-10-12 16 0 654
15399 정동영을 밀겠습니까, 손학규를 밀겠습니까,   4 포털1 07-10-12 0 10 734
15398 희망.. 미니파더 07-10-12 5 0 418
15397 오늘 금요일 정동영의 마지막 숨통을 끊으러 총력투쟁해야   1 박철훈 07-10-12 6 0 463
15396 전쟁에 2등은 필요없다. 3,2등이 함께 가는 길은 얼마나 아름..   2 해찬들 07-10-12 0 4 502
패배를 받아들이고, 노무현세력의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   1 투덜 07-10-12 0 0 487
15394 이해찬은 안된다.   1 시민 07-10-12 0 10 683
15393 차악을 선택하자는 말은 틀렸습니다   1 망각의그림자 07-10-12 12 0 542
15392 본인을 이해찬 후보지지자라고 밝히는 사람한테서 どすけべ 07-10-12 0 10 669
15391 전 차악으로 손학규를 찍을 겁니다.   11 조민수 07-10-12 0 10 816
15390 오늘의 이명박 한마디   3 - 07-10-12 2 0 628
15389 첨맘님 말씀!   3 마오 07-10-12 37 0 981
15388 지금 KBS1에서 토론회 하고 있는것 맞나요?   1 트릭스터 07-10-12 3 0 555
15387 어제 콜센터 계속 통화중이라 등록 못한사람 꽤 되지 않나요? gaydog 07-10-12 1 0 407
15386 아부떨고 지랄한다   4 호민관 07-10-12 5 0 606
15385 전략적 선택, 캐스팅보드, 차선의 탐색......   3 폐인갤리온 07-10-12 13 0 633
15384 제가 문제를 야기해서 죄송합니다.   8 미니파더 07-10-11 8 0 712
15383 정동영이 되느니...   17 당희(당원희망) 07-10-11 62 0 4682
15382 정동영에게 질문을 강하게 좀해보세요 like the wind 07-10-11 2 0 505
15381 역사는 비약이 없다 은하남편 07-10-11 4 0 420
15380 캐스팅보드? 걍 승복하는게 낫습니다. 폐인갤리온 07-10-11 12 0 466
15379 진실과 정의가 제대로 살아 있음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   3 참다운세상 07-10-11 15 0 484
15378 싸움은 이제 시작입니다.   7 통깨 07-10-11 15 0 619
15377 모두들 뜨거운 쇳물에 다이빙 쑈를 벌이네. 펌 07-10-11 3 0 407
15376 이 세명 중에 대권 주자 없습니다,   7 포털1 07-10-11 0 5 599
103110321033103410351036103710381039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