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찾아오지만 아무 소리도 못하고 그저 감동과 울분만 삼키고 돌아섰더랍니다.
지금 밤비가 추적추적 내리는군요.
어릴적 배웠던 싯구절이 갑자기 떠 오릅니다.
'....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겄다.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서러운 풀빛이란 역설적인 감동의 표현이겠죠? 겨울의 시샘을 견딘 봄의 푸르름처럼...우리의 승리가 짙어오기를 충심으로 바랍니다.
누구 시였는지 초등학교 땐지 중학교 땐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암튼 지금 저의 심정에 딱 와닿습니다.
이 밤 누구의 간섭도 받지않는 나만의 작은 공간이지만 우리의 바램은 하나하나의 실핏줄에서 굵은 동맥으로 이어져 자맥질하는 심장으로 모여 뜨거운 함성으로 승리를 노래하는 것이겠죠.
저는 불교신자도 기독교신자도 아닙니다만, 이 밤 원칙과 상식이 그리고 정의가 반드시 승리하기를 신께 기도합니다.
덧 : 혹시 못보신 분을 위해 서프에 올렸던 영상 한편 가름합니다.
U see me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