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에서는 대충 투표 결과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저희 지역 사랑방에서는 투표소별로 거의 다 결과를 취합했답니다.
8개 투표소 중 7개 투표소의 결과를 보니 '참혹' 수준입니다.
경기 지역이라 손의 우세 속에 정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서 그들의 표 차이는 크지 않게 손이 1등이고, 우리 이 후보님은 거의 배제되다시피 했네요.
이미 휴대폰투표 1차 결과 발표 후 언론에서조차 손-정의 싸움으로 다루면서 이 후보님은 배제되기 시작했었죠. 그리고 2차 휴대폰 투표 결과 발표 후에는 전략적 투표니 사표방지니 하는 발언들이 공공연히 떠돌면서 오늘 투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휴대폰 투표와 선거인단 많은 수도권의 우세로 봐서 제 개인적으로는 손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쳤었는데 압도적으로 따돌리지 못했으니 어려울 것 같습니다. 거기다 투표율이 전북 20%,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평균 13%에 전북은 정의 몰표일 것이고, 수도권은 나눠먹기이니 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허탈하고 참담한 기분입니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 님들, 끝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걸로 되었습니다. 할만큼 하셨으니까요.
그냥 담담히 받아들이고, 맘도 추스리고, 앞으로 되어가는 것 봐가면서 방향을 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