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자고 오후 1시쯤 투표하고..
이래저래 주말도 바쁜탓에 잠깐 전에 서프에 들어갔었는데...
분위기 개판이다.
벌써 이럴줄 알고 그랬나?
서프의 논객이란 자들, 유시민 통합신당 참여결정하고 나서 죄다 내뺐었다.
하여튼 잘난 자들이다.
이해찬에 대해선 수고했다는 말 이외엔 더 할 말 없고...
유시민.
참 안타깝다.
당신과의 약속 때문에 결국 이해찬 찍었는데...
오늘 서프 분위기 보니까... ㅠ.ㅡ
실제 선거결과가 만일 오늘 서프의 분위기대로라면...
나는 이해찬은 모르겠고
실제 패장은 유시민이고 서프앙과 여기 시민광장 회원들이 가장 큰 패배자들이다.
우리가 패배한 것이다.
패장은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는 당신을 따랐고 당신과 함께 패배했다.
당신은 선거결과에 승복해야 한다.
2002년의 후단협과 같은 추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 전에 당신이 명심해야 할 일이 있다.
당신이 이끌고 온 우리들에게 제일 먼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것이 어떤 것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반드시 유시민, 당신은 책임을 져야 한다.
그래야 당신도 살고 우리도 산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만...
우리는 당신이라는 아까운 정치인을 잃고 싶지않고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우리에겐 참으로 중요하다.
당신이 어떻게 책임을 지는지 보고 싶다.
당신의 정의감, 당신의 뜨거운 피!
그대로 버리기엔 너무나 아깝다.
따라서 당신의 실패를 인정한다면 당신은 우리에게 최우선적으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그것이 무엇일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얼마전 대학강의에서 한 것과 같은...
우리나라 정치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탓해서는 안된다.
정치토양을 탓해선 농부가 텃밭 탓하는것에 불과한 것이다.
당신이 어떻게 하는 지를 보고 당신을 재신임하겠다.
경선승복은 당신의 의무이지만 그 이전에 우리에게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달라. 그래야 내일에 떠오르는 태양을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지 않는가?
물론 당신이 없다하더라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아까운 당신을 잃고 싶진 않다.
당신의 그 정의감과 뜨거운 피와 계속 함께 하길 원한다.
그래서 진정 우리에게 보여주길 바란다.
앞으로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