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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한 정동영, 어리석은 손학규, 한심한 이해찬을 넘어서.....
목동벗 | 2007-10-15 21:34:01 | 조회 1024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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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선에 대한 소회를 다음과 같이 한마디로 얘기하고 싶다.

"추한 정동영, 어리석은 손학규, 한심한 이해찬"

 

비록 예감했던 결과였지만 현실로 들어난 오늘은 울분과 실망의 하루였다.

정동영은 이겼지만 추했고, 나머지후보는 어리석고 한심하게 패했다.

오늘로써 이번 대선은 흥미도 관심도 없는 그들만의 잔치로 규정하고 싶다.

 

경선은 끝났지만 우리에게는 하나의 숙제가 남았다.

그것은 바로 5년후 유시민의 위치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다.

 

지금 유시민의원은 여러 가지로 머리가 복잡할 것이다.

이해찬의 선대위원장으로서 패배에 대한 책임감으로 자책할 것이고,

자신의 향후 정치적 입지나 미래에 대한 방향 설정에 골몰할 것이며,

자신의 열렬한 지지모임인 이곳 회원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안타까울 것이다.

 

그러나 유시민 의원은 전혀 그런 마음의 거리낌을 두지 말기를 바란다.

언제나 시종일관 진지했으며, 어디서나 진정을 다했고, 누구앞에서라도

순수하게 최선을 다해 행동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경선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방향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경선은 민주정당 정치의 커다란 이벤트이며 유권자들과의 중요한 소통 과정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정치인은 자신의 정책과 사상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평가받으며 정치인으로서 성장과 입지를 다져 나가게 되는 것이다.

이번 경선은 승패를 떠나서 유시민이 커다란 정치인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친노단일화라는 저급한 단일화의 명분에 밀려 안타깝게

중도 사퇴하게 되면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자칭 경선지킴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일약 여당의 의장으로 자리매김했던 정곶감은

그런 면에서 사실 유시민의 벤치마킹 대상이었다고 해도 과히 틀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시민의원이 중도 사퇴함으로써 국민들은 그럴줄 알았다 라는

냉소적인 비웃음을 불러 일으키며 역시 가볍다는 시각만 부추겨 놓았다.

 

또한 경선과정을 통해서 정곶감과 격한 대립각을 세우며 비판한 유시민이었기 때문에

경선이 끝난 지금 국민들은 유시민후보의 향후 행보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유시민의원이 선택할 결정의 폭이 그리 넓어 보이지 않는다.

 

경선은 과정도 중요하지만 경선이 끝난 이후의 각 후보들의 행보도 매우 중요하다.

경선은 과정과 더불어 그 이후의 상황에 따라 그 경선의 완성도는 판이하게 달라지는

특성을 지닌 것이다. 경선을 불복했던 이인제와 경선 결과를 겸허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인 박근혜가 오버랩되는 것은 의미심장한 시사를 던져주고 있다.

 

만약 정곶감으로부터 유시민의원이 절대 필요하다는 요청이 간곡하게 들어온다면

유시민의원은 그 청을 수락하고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하는 것이 이번 경선을 완성시키는

행보가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 지지자들도 유시민의원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마저도 일사분란하게 따라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이것은 순전히 유시민의원 개인에게 국한된 문제일 뿐이며

정치인으로 경선에 참가한 후보였기 때문이며 그렇게 하는것이 스스로 일관되게

주장해 왔던 민주정치의 원칙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시민의원이 끝까지 경선을 아름답게 완성시킨다면 이것이 바로

국민들을 바라보는 정치인의 자세가 될 것이고, 가볍고 독선적인 이미지로 착색된

국민들의 시각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제 유시민의원은 넓고 넓은 국민들의 품으로 떠나야 한다.

이념과 개혁에만 사로잡힌 일개 정치인이 아니고 온 국민과 호흡을 같이하는

국민적 지도자로서의 길을 걷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5년후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오늘 우리에게 진 빚을 갚기를 바랄뿐이다.

 

나는 염원한다.

5년후 유시민이 커다란 국민적 지도자로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되기를....

     

덧글쓰기 | 전체글 1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답답하네  

이런소리 이제그만좀 제발 합시다.
유시민의원이 밑에 글을 통해서 한말의 의중이 뭔지 몰라서 이러시나요
그러고도 유시민의원 지지자인가?
07-10-15

목동벗  

제대로 읽어 보시고 하는 말씀이신지?
07-10-15

답답하네  

그러나 작금의 유시민의원의 난감한 상황과 또한 유시민의원의 선택에 지지자들이 가능한한 믿고 따라줘야한다는 내용은 대단히 공감
다만 서두에 지나간 내용에 대한 쓸데없는 회고는 이제 그만합시다 하는 뜻임
07-10-15

아하그런뜻?  

그러셨군요.
하긴 저도 그 부분은 사족이고 옥의티라고 생각합니다만, 글 전체를 볼 때 그 정도는 눈 슬쩍 감고 넘어가도 될 듯....^^
07-10-15

죄송  

네 제가 섣불렀네요. 목동벗님 죄송, 감정이 좀 격해져서
07-10-15

목동벗  

별말씀을요. 그 마음 이해합니다.
07-10-15

하하  

답답하네님이 좀 격한 감정으로 글을 쓰셔서 그렇지 아래에 본글로 쓰신 것도 좋은 글입니다. 우리 지지자들이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참된 지지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생각해보게 하는 글이죠.

http://usimin.co.kr/2030/bbs/tb.php/ANT_T200/123237

저는 이런 류의 글들을 좋아합니다. 우리끼리의 자화자찬글보다는요. 지지자가 모여있으니 유시민 자화자찬이야 당연히 차고 넘치잖아요. 그렇게 차고 넘치지 않아도 우리가 유시민 지지자인 걸 다 알거든요. 그러니 그런것 보다는 지지자들이 어떤 자세로 유시민을 더 크게 키우고 하늘 높이 날릴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글들이 훨씬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것이죠.

우리 스스로를 비판하는 글들을 저는 대환영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글들을 쓰고 싶은데, 맘 속에 담은 것도 많은데 필터링 중이죠. 여차하면 게시판이 흔들거려서 말이죠. 하핫.
07-10-15

ball  

공감 합니다.
07-10-15

공감  

저는 이글에 많이 공감합니다.

지지자의 틀 속에 정치인을 가둬두면 안됩니다.
정치인이 그들 지지자의 포로도 아니며 볼모는 아니니까요.

-----------------

그들에게 유의원님은 참 골치덩이가 될 것 같네요.
쉽사리 손내밀어 도와달라고는 하지 않겠지요.
이 해찬님한테는 그러겠지만.

참으로 앞날이 걱정스럽습니다.
우리야 꼴보기 싫은 사람은 안보고 신경 안쓰면 되지만, 유의원님은 어쩌겠습니까?
휴......

좀 더 기다려봅시다.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07-10-15

ㅉㅉ  

정당의 경선에 참여한 사람이, 결과가 마음에 안 든다고 돌아선다?

그건 입이 닳도록 외치던 신의가 결국 아전인수에 불과하다는 반증.

만일 원칙이 정말 원칙이었다면, 끝까지 원칙은 변하지 않는 법.

딴 짓을 하는 것은 안 말리지만, 신의를 입에 담을 자격은 없으니 정동영을 욕할 자격도 없다는 것을 알아두길.
07-10-15

참다운세상  

"추한 정동영, 어리석은 손학규, 한심한 이해찬"

요게 걸립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동의합니다.

앞문구 두가지를 우선 말씀드립니다.
1) 이제는 이런 표현을 삼가해야 할 때 아닌가 합니다. 첨맘님이 말을 아끼자 하는 말의 의미를
저는 공감합니다. (불법/부정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다는 것을 우선 이해하시고)
2) 그리고 마지막 말미의 "한심한... " 이거 정말 제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한 배를 탄 거 아닌가요? 후보나 저나 그리고 여기 계신 시민광장의 모든 분들.
회환이 남아서 표현하신 거라는 거는 알지만 다들 속으로들 삭이고 있습니다.
참으소서. 내 뱉는 순간 나 자신도 초라해집니다.

미안합니다. 전체 맥락을 보고 넘어갈 수 있는데 그 표현이 계속 거슬려서...
그 문구만 빼고는 님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07-10-15

목동벗  

얼굴이 화끈거리는 안타까움은 있지만 현실인걸 어찌 합니까?
다시는 이와 같은 반복을 막아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07-10-16

문국현  

문국현이있다. 정동영과 이명박이 뭐 다르게 느껴지나? 당신들은? ...정권야욕에 사로 잡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나?
07-10-15

세커리  

참다운 세상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우리 전선을 분명히 하자구요. 우리끼리만은 개혁 못한다는 거 알지 않습니까?
07-10-16

베고-꽃잎222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유시민, 절대로 정동영과 손 잡을 수 없는 이유.
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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