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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잠수타기는 아쉬워서......
수정부 | 2007-10-16 12:05:41 | 조회 915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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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도  원망하지 않으렵니다.  그냥.... 나 스스로를  자책하며  반성하려  합니다.

 

이상주의자이며  자유주의자라는  소리를 듣고 살아왔습니다.  현실운운하며  나의  사상과  철학을 재단하던 많은  사람들의  충언도  무시하고,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진부하다 못해  진절머리까지 나는 어구를  읍조리며  나의 가치관을  꺾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두  제 탓입니다.

 

나약한  한 개인임을  알기에... 아무리 발버둥쳐도..아무리 소리쳐봐도...나 혼자의  힘으론 미쳐가는 세상을  바꿀수 없다는걸  잘 알기에... 구세주같은  누군가를  기다리며  묵묵히 살아왔었습니다.  단지 생존을  목적으로.....

 

노무현이라는  구세주가  나타났을때...... 전  그분을 위해 아무것도 기여한 바가 없는것에 대한 미안함과 , 생존이 아닌 진정한  생활을 할수 있는 민주주의의  천국에  무임승차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으로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곤  빚진걸  갚기 위해  관심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분이 지나가는  고난과 가시밭길을 4년간 지켜보며  그가  지향하는  가치의 숭고함과 우리들에 대한 사랑을  가슴으로 느꼈기에  그분의 가치에  가장  근접하게 살아가던  또다른  구세주를  찾았던것 같습니다. 5년동안의  자유와 행복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몇년간은 지금까지 느꼈던  자유와 행복을  잠시  접어둬야 할것같다는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이제....도로변에는 한동안  안보였던  거리의 무법자가  흰색 헬멧과 근엄한 제목을 착용하고 나타나서 커다란 오토바이를 길옆에 세워놓은 채   지나가는 차량을  세워 야비한 웃음과 눈빛으로  합법적인 삥을 뜯는 광경을 자주 보게될것 같습니다. 그 옛날  산적무리들이  지나가는 민초들을  강탈했듯이......

 

이제.....동사무소나 시청,군청등의  관공소에 가도 현재의  친절한  고객 서비스는 점점 줄어들겠지요. 완장을 찬듯한  거만한 모습으로  서류하나 떼려해도 힘없는 민초의  비굴한 모습을  보여야만 빨리 처리해주는  시혜를 받는 광경이 전국 각지에서  자연스런 모습으로 받아들여지는 세상이 오겠지요. 

 

이제.. 접촉사고가  나면  엄정한 중립을  표방하는  순경아저씨의  비위를 맞추며  봉투 찔러주며

나의 불이익은 최소한, 상대의  불이익은  최대한으로 하려는  삭막한 광경이 비일비재 하겠지요.

 

이제..... 술자리나 회식자리에서  정부나  대통령을  비방하다  불현듯  주변을 돌아보며  나를 쬐려보고 있는자가  없는것을  확인하고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도  많이  생기겠지요.

 

우리의 사랑스런 아이들에겐  지금보다  더 치열하게  과외시키고 학원보내는  달달 볶는 괴팍한 부모의 모습으로  보일것이고  너희들의  지상목표는  서울대에  입학하는 일이다...라는  종교적 세뇌작업을  반복하며 친구들과의  모임도....동네 아이들과의  축구놀이도... 술래잡기도....산이나 들로 여유롭게  소풍가서  자연을 벗삼아  상상력을 키우는 일은  사치스런 행위라는 교주의 모습으로 비치게 될것 같습니다. 

 

식당하시는분들이나  보건소의 관리감독을 받는  업소들은  정기적으로 관리감독을  받으며  제아무리  철저하게  관리했어도  털면 먼지나듯이...  서류만으로는, 자신의 양심만으로는  제대로  장사하기 힘든 세상을 만나겠지요. 

 

지방 균형발전은  무슨  얼어죽을 균형발전?  서울로..서울로... 수도권으로...수도권으로...  몰려드는 현상이  또다시 들불처럼  발생할수도 있을겁니다.

 

열심히  일하고  받은 피땀어린  월급봉투에서  소중한 몇푼을 떼서 저축하는 분들에겐  이웃집 철수아빠가  땅투기해서  벼락부자가 됬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금도  싸바싸바 해서 조금밖에 내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절망감을 느끼는 일도  더  많아질지 모릅니다.

 

너무  부정적인 생각만 하나요?  저런 일이 없는 세상에 산다는게  그리도 어려운가 봅니다.혹시 모르죠...담 대통령이 개과천선해서  정녕  국민을 위해 일하는 기적만 일어난다면..........

하지만..  앓느니  죽는다고....  담대통령이 5년간  나라나  말아먹지 않았으면 다행이다... 라는 생각만 드는군요..... 그렇게 되라고  고사지내는건  아닙니다.  그렇게 되서도  안되구요....

 

노무현...유시민....이해찬....신기남....한명숙....강금실....진대제....가  이끌어가는  진정한 정당..

그들이  아웃사이더가  아닌  주류로서  이끌어가는 정당...  짝퉁이나  궁물들을  배제하진 않더라도  소위 안영근류의  짝퉁들이  큰소리 못치는 정당....을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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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사  

11월3일 대번개에서 뵙죠.
07-10-16

당희(당원희망)  

안녕히 계시긴...무신^^
그 희망을 여기서 가꾸어야죠.
약해지지 맙시당!
07-10-16

미니파더  

박정희시대도 전두환 시대도 노태우 김영삼 때에도 우리나라는 정치사회적으로 성숙되고 발전되어 왔습니다. 한나라당이 집권한다고 해도 큰 흐름은 바꿀 수 없습니다. 만약 바꾸려고 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국민적 저항이 있겠지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감시하고 비판하며 그 흐름을 좀 더 앞당기려고 노력하는 일이겠지요.
07-10-16

더불어  

잠수타기전에 이거나 읽고 가라고 주는 선물이다.
내가 본 글을 쓸 수 있으면 좋은 음악과 동영사을 올려주고 싶은데 안타깝다.

노무현이 누구든
우리가 누구든
내가 누구든
더이상 묻지마세요.

그냥 우리는 우리입니다.
나는 납니다.
노무현이 여러분을 불렸나요.
내가 노무현을 불렸나요.

우리도 살고 노무현도 삽니다.
그럼 됐잖아요.
같이 죽자고 말하지 마세요.
같이 살자고 말하세요.

누가 없는 세상에 내가 있잖아요.
내가 있어서 우리가 있잖아요.
남은 것이 많잖아요.
잃은 것은 잊어버리세요.

그래도 남은 것이 많으니까 좋잖아요.
남은 것 가지고 우리는 함께 갈 수 있잖아요.
그게 우리의 길이라면 가야죠.
묵묵히 함께가야 할 길이라면.
07-10-16

사랑시  

더불어님은 아직 그다지 호감 상승은 아니지만, 인정해드릴 부분은 있네요.
저는 하나를 보고 열을 판단하는 성급함을 버리려고 애쓰는 사람이지요.
비록 실수 또는 조금 나쁜 행동을 했을지라도 그것으로 영원히 낙인찍지는 않는다는 뜻.

조금 놀랐죠.
본글 쓰기를 금지 당했는데 이럴 경우 어떤 이는 계속 댓글마다 다니면서 욕을 하거나 시끄럽게 굴 수 있거든요. 그런데 더불어님은 첫번째만 가볍게 한 마디 하시고, 그대로 수용하고 서운한 감정을 내비치지 않으니 (ㅋㅋ, 하긴 서운해할 입장이 아니죠, 말을 바로 하자면!) 더불어님의 또 다른 면을 봤다고나 할까?

이런 승복의 자세가 우리에게도 필요한 때인지, 어떤지...... 저도 모르겠네요.
07-10-16

초록별문지기  

수정부님~~

저도 힘이 많이 꺽이지만, 이곳에 모인 시민광장의 회원님들을 생각하면, 그리고 앞으로
유시민의원님을 생각하면, 절대로 잠수 타지 말자! 스스로 다짐을 하게됩니다.

조금만 쉬시고 대번개때 뵈요.

힘내세요. 화이팅^^*

아자~~아자~~
07-10-16

나비효과  

수정부님 잠수는 아니되어요~~~~~~ 잠시! 아주 잠시만 추스리시고 이전처럼
밝고 경쾌하게 어울려보아요~~~^^

힘내시라고 추천하나 드립니다~
07-10-16

광장눈팅  

여기서 잠수탈게아니라 힘내서 긴활주로를 만들어나가야합니다.
07-10-16

진달래  

수정이 생각하셔서 잠수타시면 아니되옵니다...^^
07-10-16

사랑시  

행님!
행님이 이런 글을 쓰다니 실망스러우려다 맙니다.
이해해드려야죠. ㅎㅎ.

첫번째, 행님이 잠수부입니까? 이제 '수정부'에서 닉을 '잠수부'로 바꾸려고요? 그러면 안되지요. 잠수가 무슨 큰 벼슬이라고 '잠수' 운운 하는 거에욧? 이제부터 진짜 시작인데.

두번째, 그냥 패스할까요, 가볍게?
가끔 보면, 우리한테 비판 당하던 그 행태를 우리가 자행하고 있다는 거 느껴지지 않나요? 우리(참여정부)가 뭔가를 하려 하면 야당이 늘 엉뚱한 소리 늘어놓으며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왈가왈부했었고, 우린 그걸 비판했었죠. 그걸 지금 행님이 하신 거에요.

대통령이 이 명박 된다는 확률이 높을 뿐이지 아직 확정된 거 아니고요, 또 이 명박이 대통령 된다고 해서 행님이 열거한 일이 일어나리란 근거도 없지요. 미리 부정적인 것을 예단해서 걱정할 필요 없고, 넋 놓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힘 내시고, 우린 우리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면 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그것도 아니면 최악을 피하기 위한 입장에 서서 싸울 건 싸우고, 포기할 건 포기하고, 우리 할 일을 찾아야죠.
잠수가 뭐야? 하긴 말이 잠수지 잠수가 되겠냐마는...ㅋㅋ.
07-10-16

네마자데  

사랑시님//돌아 오셨네요.

보고 싶었습니다.^^*
07-10-16

사랑시  

돌아오다니요?@@
제가 어디 갔었나요?^^
전 항상 게시판을 지키고 있었는데요.
제 이름 보고 딸꾹질 일으킬 분들을 위해 몸을, 아니 닉네임을 사렸죠.
저는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이 안 괜찮아 하니까요. ㅎㅎ, 생각의 차이죠.^^

네마자데님 글 보고 저는 좀 부끄러웠었습니다.
그래서 숨은 댓글도 하나 못 달았었네요.

요즘은 제가 국어 공부 중입니다.
'주제 파악하기'
ㅋㅋ, 참 어렵거든요.
남들은 저를 과대 평가하고, 저는 저를 과소 평가하기에 괴리가 생겨요.

글쓰기가 많이 어려워졌어요. 앗, 또 이런 민감한 표현을? ㅎㅎ, 이런 식이에요. 제가 글을 쓰면 자꾸 폭탄 발언 비슷하게 가려는 경향이 있어서 손가락 꺾고 있어야 하거든요. 잘못하면 과거 열린우리당 내의 유시민의원님처럼 되어버려요. 유의원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그러거든요. 싸울 사람은 밖에 있는데 내부의 동지에게 칼을 들이대었다고요. ㅜㅜ...

수정부님 글 아래이니까 이만해야겠네요.

네마자데님,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회원 가입은 안하셨나요? 설마 회원 가입하신 분이 멀티 뛰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ㅎㅎ.
07-10-16

쉰마  

사랑시님,
보는것만으로도 얼굴에 홍조가 돌게해주는
어여쁜 꽃분홍하트는 어디다 숨겨두시고...

스스로 정하신 자숙기간도 이미 끝났으니
금방 콩닥거리며 뛸것 같은 사랑하트 어서 글위에 붙이세요.

벌써부터 대번개날이 기다려지네요.

이렇게 함께 가는거지요. 아픈마음 서로 기대며...
07-10-16

해당화  

수정부님의 생각과 저도 동일한 마음입니다.
생각같아선 다 때려 치우고 싶지요.
그러나 떠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가슴에 분노가 활활 타오르지만
억누르는 일이 참 어렵군요.

때려 치우는 것도 무책임한 일이라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수정부님이 보여주신 성의와 헌신은 정말로 대단하였습니다.
말이 쉽지 님처럼 하기가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요.

안녕히 가시고요,
시절이 허락하면 그때 또 뵙지요.
희망을 품자 등등 마음에 없는 말로 위로하긴 정말 싫습니다.

안녕히~~
07-10-16

수정부  

선거운동하면서 어려웠던게 있었는데요..... 아직 멀었다란 느낌이 들더군요. 이명박을 지지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 그를 지지한다는거에요. 언론이 만든 허상에 놀아나는거지요. 만에 하나 이명박이 된다면 9시 땡박 뉴스가 장식할건 명약관화요 신문지면엔 연일 찬양기사로 가득 채워지겠지요. 시위땐 가스탄이 다시 사용될거고 .....

대한민국 국민들이 많이 성숙해졌기때문에 그럴일이 없을거란 말씀은 말아주세요. 대중은 길들이는대로 따라갑니다. 깨어있는 국민이 많다면 절대 이명박이 될수는 없지요. 그들은 현실에 순응하는거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곳 광장분들만큼 알려고도 하지 않지요....제가 넋두리 한건 대한민국의 평균 수준의 국민들에 대한 아쉬움때문이라고 해 두지요...

현명한 사람은 들으면 알고...똑똑한 사람은 보면알고....미련한 사람은 당해봐야 알고...진짜 미련한 사람은 망해봐야 안다.....라는 말이 새삼 가슴에 와닿는 요즈음이었읍니다...

제가 기대하는 진정한 정당이 탄생된다 하더라도 쉽지 않겟지요..언론이 지금의 참여정부에 하는것처럼 비난일색으로 깎아내린다면 어려운 싸움을 하게 될것이에요. 하지만 제가 현재 기대하고 있는 유일한 대안은 노무현 중심의 진정한 정당이기에 마지막 희망의 끈은 쥐고 있답니다.

만에 하나 이명박이 되도 제가 우려하는 일이 발생할 일이 없다면 지금껏 우리가 열심히 선거운동한 의미는 무엇인지요? 전 누가 대통령이 되던 국민을 불행하게만 하지 않는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명박이 되서 국민들이 불행해질까 두려워 싸웠던겁니다. 그런 생각이 사치였다는걸 느낀 선거운동이었읍니다. 국민들이 직접 겪어봐야 관심을 가질거란 생각입니다. 그들을 걱정하고 나라를 걱정하기에는 제 그릇이 너무 작다는걸 느껐습니다. 죄송합니다.
07-10-16

아름공간  

그릇이 크면 정치 자영업 하게 되지요. 생활정치하라고 했으면 그거 하면 되지요. 국민은 계도 대상이 되기엔 너무 똑똑해져 버렸습니다. 생각의 다양성을 느낄 때면 어느새 저도 보수주의자가 된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아니 이미 보수주의자가 된것일지도 모릅니다. 진보와 개혁이라는 가치는 그래도 우리가 젊은시절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공부하는 생활정치 하면 누가 욕하든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 안되는 걸 알면서 달려드는 불나방이랄까 그런 삶을 살다 간다면 적어도 우리 스스로에겐 후회없이 살았노라고 위안 받을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싸우다 지치면 우리 후손에게 끊임없이 싸워 나가는 법을 가르쳐야 하는 것은 우리들의 책무입니다.
07-10-16

당희(당원희망)  

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들과 저를 조금이라도 아는 분들이 신문과 방송에서 가공해 만들어낸 참여정부에 대한 문제제기와 한나라당후보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지성이 있는걸로 치면 첫째라 해도 서운한게 기자고 아나운서고 PD들 아니냐?"
이런말 참 많이 듣고 싸웠습니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나라를 어떻게 말아먹는지 국민들이 봐야합니다.
그때도 알 사람들만 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수구언론의 보도만을 사실로 여길까요?그럼 더 당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의 활동공간은 더 커지겠죠?



노짱님이 언론개혁에 발벗고 나서주시면 좋겠습니다.
연장선상에서 참언론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노짱님과 국민의정부 참여정부의 정통성 있는 계승세력들이 대선 후에 미래를 위해 진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정당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당원과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정당.
열린우리당의 위대한 창당선언을 이어갈 수 있는 정당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노짱님이 나서기 힘드시면 노짱님은 그런 정당을 위한 바른 정치인재양성학교 같은 걸 만드셨음 좋겠습니다.


수정부님.
몇달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오셨고 저도 그렇게 달려왔습니다.
뒤돌아 볼 시기도 갖지 못한체....
사실 다들 많이 힘들겁니다.
저 못지 않게 회원분들 한분 한분이 가슴의 비통함을 억누른체 다시 희망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함께하지 못하면 이루지 못합니다.
1달,1년,5년,10년....장기적으로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재충전 단기간에 끝내시고 11월 3일에 뵈었으면 합니다.
안그럼 강원도로 쳐들어 갈겁니다^^
화이팅!
07-10-16

사랑시  

제가 이런 발언을 쏟아 놓으면 분명 비판이 있을 것이고 "얜 사쿠라 아냐?" 이러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만.(근데 '사쿠라'가 뭐에요?)

우리가 일반 국민이나, 일부 의식 있는 사람들에게조차 외면 당한 이유 중에 수정부님처럼 생각하고 말씀하시는 부분도 포함된답니다. 정말로 우리만 똑똑한 거 아니거든요.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다 바보 아니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그들을 바보 취급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그들은 우리를 '지들만 잘난, 독선적이고 오만한 사람들'로 보면서 싫어하는 거에요. 이건 우리가 일반 국민과 소통을 제대로 못했다는 것이고, 국민들 속으로 파고들지 못했다는 반증이지요.

언론탓만 할 것도 아니란 거지요. 현명하고 귀 있는 사람은 듣는다면서요? 똑똑한 사람은 본다면서요? 그들도 듣고 보는게 있고, 생각하는게 있다는 거지요. 그들도 무엇이 옳은지, 어떤 넘이 부도덕한 짓을 하는지 알고 있다는 거에요. 알면서도 지지하는 것에 대해 우리가 그들을 탓하거나 언론탓을 할 일이 아니란 거죠. 한나라당 지지는 그냥 어부지리잖아요. 좋아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기대했던 다른 한쪽에 대한 실망감의 표현이거든요.

그렇다면 문제는 우리한테 있다는 겁니다. 우린 항상 바르고 옳게 왔다지만 국민이 원하는게 그게 아니었다면 우리 잘못을 인정해야 하는거지요. 국민과의 '소통'에 실패한 게 맞는 거에요. 그걸 몰라준다고 국민을 바보 취급해서는 악순환일 뿐입니다.

유의원님도 그러셨잖아요. 한나라당 집권해도 나라 망하지 않는다고. 맞는 말씀이거든요. 다만 불편한 일이 많이 생기겠죠. 특히 우리들한테는 불편하고 맘에 안드는게 많겠죠. 그럴 때 우리가 할 일이 욕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거잖아요. 감시를 잘 해야죠.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만약 이 명박씨가 대통령된다면 우리가 잘 감시해서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에서 이루어놓은 개혁을 위한 토대를 맘대로 바꾸지 못하게 싸워야 하는거죠. 그럴려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야 하고, 또 그럴려면 우리 같이 뒷전에서 생활정치하는 사람들도 할 일이 있다는 거죠. 생활 속에서 우리의 사상을 많이 전파해야 하고, 우리 목소리를 대변해줄 대표도 잘 키우고 뽑아야 하고요. 그래서 머지않은 시기에 필히 새로운 정당은 탄생하겠죠.

그러기에 지금은 잠수할 때가 아니라 오히려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길게 보는 우리의 전략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머리를 모을 때라고요. 5년 후의 준비이기도 하고, 당장 내년 총선을 위한 준비이기도 하고, 사실 생각하고 토론할 꺼리가 무지 무지 많거든요.

하나를 위해 전력을 다했는데 끝났으니 이제 쉬어야겠다 하면 안됩니다. 그 일은 거기서 정리를 하고 또 새로운 일에 매진해야죠.

수정부님이 아무래도 너무 큰 열정을 쏟아부으셨었나 봅니다. 재충전이 필요한 상태인가봐요. 그렇게 보면 제가 비정상인 것 같네요. 이렇게 담담하게 털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요.
07-10-16

아름공간  

사쿠라가 뭐예요 ? 댓글들이 워낙 길어서 본글이 치여 보이네요. 그만큼 할말이 많은 것이지요. 의견에 적극 동감 합니다. 국민을 계몽대상으로 본것은 실책입니다. 거만함 버리고 이웃을 이해 하는 마음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듯 합니다.
07-10-16

더불어  

사랑시 내 호가 小川이야. 그릇이 작아. 그래서 많이 않 담고 대충 잊고 살지.
사랑시 잘 쉬었어. 노니까 좋지. 사람은 놀자고 사는거야. 열심히 놀자.

사랑시 나한테 앞으로 대안이 뭔지 물어봐봐.
그럼 대답해줄께. 빨리
07-10-16

랑  

잠깐 바빴어요.

그런데 아직 묻고 싶지 않아요.
놀자면서요.
좀 더 놀아야죠.
신경쓰는 거 싫거든요. ㅋㅋ.

당분간은 각자 생각하면서 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모두들 재충전이 필요한 거 같네요.
07-10-16

해당화  

수정부님 뭐가 죄송합니까?
그런 말씀 마세요.

막말로 '똥인지 된장인지는 .....'
우리나라 사람들은 당해봐야 앗 뜨거 하는 민족입니다.
인정하긴 싫지만 사실입니다.
그래서 또 죽기살기로 힘들게 이루고, 또 언제 그랬냐싶게 잊어버리고,
문명의 진보가 이래서 더디게 가는 것이지요.

선진국이 달리 선진국입니까?
그들은 한번의 경험을 철저히 분석하고
반면교사로 삼습니다.

우리나라 정치발전은 너무나 힘들게 가고 있지요.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중 정당개혁이나 정치개혁의 열망을 가진
의원은 대략 10명도 안됩니다.
이해찬 전 총리님도 이런 구태 마인드에서 결코 벗어나지 않는 분이지요.

이제 두고 보세요.
국회의원들 공천 받으려고 미쳐 날뛸 겁니다.

오랜만에 수정부님과 댓글 주고 받군요.
근데 좀 섭섭하네요.

잠수타지 않으면 좋으련만.......
07-10-16

미니파더  

현재 우리의 정당정치 구조속에서는 이런 현상이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할 수밖에 없지요. 모두가 똑같은 놈들이라는 의식구조속에서 의식있는 사람들의 무참여나 이익집단들의 목소리만 큰 사회속에서 이명박 고공행진은 당연한 것이지요. 또한 이미 가진 것에 대한 소중한 것을 느끼지 못하는 대다수 사람들의 방관이 한 몫 하는 것이지요. 노무현 대통령의 지역주의 타파나 시민님의 정당민주화는 이와 같은 근본적인 부조리를 없앨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토대이지요. 그것을 알기에 그런 정치질서와 정당을 만드는데 저는 최선까지는 아니고 생활정치 열심히 할 것입니다. 열심히도 좋지만 적당히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앞으로도 무수히 깨져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일정궤도 수준의 정치세력으로 발전해야할 것입니다. 민노당의 가장 큰 문제가 저희와 같은 사람들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지만 저희들은 민노당이든 한나라당이든 원칙과 상식 그리고 보다나은 사회를 갈망하는 수 많은 사람들을 이끌 명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7-10-16

음  

5년후에
국민들이 정신이 버쩍 들었을때..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만들어 놔야하지 않겠습니까.
그것마져도 안되어 있으면 정말 아니죠..
수정부 같은 분이 버텨주셔야지요
07-10-16

비타팩스  

수정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성에서 회라도 한 접시하려면 대번개때 눈도장 찍어야 되는데...
07-10-17

아랑아빠  

하지만.. 앓느니 죽는다고.... 담대통령이 5년간 나라나 말아먹지 않았으면 다행이다... 라는 생각 - 저도 같은 걱정을 합니다만 잠수 못탑니다.
왜냐면 제 닉에 제 딸애 이름이 들어 있잖아요. 나야 어차피 이렇게 한 세상이지만
우리 아랑이,수정이 같은 애들은 좋은 나라 원칙과 상식대로 흘러가는 나라에서
살아야 잖아요.
님이 잠수 타면 죄 없는 수정이만 귀 따가워 집니다.
조만간 노심 유심으로 멋진 정당 만들자는 나팔소리 울릴 것으로 봅니다.
07-10-17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15712 역사는 진보한다. 이것이 나의 신념이다 | 노무현대통령   3 요술물감 07-10-17 12 0 3401
15711 기회가 되면 또 봅시다.   9 비토세력 07-10-17 2 0 941
15710 이자를 어찌 하여야 하나?????? 복사골새우대 07-10-17 0 0 518
15709 미래의 "부"=Korean literacy: "언어경제"도 경쟁력 있는 첨.. impression 07-10-17 5 0 552
15708 유티즌 여러분. 유시민 의원님. 총선에서 뵙겠습니다.   2 바다와대륙 07-10-17 3 0 630
15707 부끄럽지만 ...   8 싸가지68 07-10-17 37 0 1052
15706 불법타락 !! 보고만있을수!!! 미성년자핸드폰까지 모바일 도..   4 서주 07-10-17 9 0 550
15705 우리는 그동안 유시민의 능력에 너무 의지했습니다 homeboy 07-10-17 8 0 486
15704 '정동영식 신부정선거 기법'에 눈 감을 수 없는 이유   7 진아아빠 07-10-17 31 0 715
15703 유시민이 원샷 선거일에 대구에 가야만 했었던 사연   6 포수 07-10-16 5 0 903
15702 이제 초등학교 한학년(일년동안)은 영어로만 수업시킨다네요   7 영어세상 07-10-16 1 0 609
15701 대선 후 총선! 지금부터 승리를 준비합시다! 총선대비 07-10-16 4 0 424
15700 우짜꼬?   3 참보수 07-10-16 2 0 599
15699 유시민을 기다리며,,,,,,,,,,,,.   4 승리를 위해 07-10-16 6 0 548
15698 내공(?)이 없는 저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다   4 SOJ 07-10-16 0 0 480
15697 [12.19~~25.] 여행을 떠나요~!!   4 첨맘정권 07-10-16 8 0 529
15696 (긴급) 민주신당 망하겠네요.   5 지나가다 07-10-16 15 0 891
15695 해찬광장과 시민광장은 통합하라   7 화산가는길 07-10-16 0 10 832
15694 낚시 아니고 광고도 아닙니다. 여기에 대한 정보아세요? 달무리 07-10-16 0 0 470
15693 원래 왼쪽 바로가기중에 이해찬홈피 바로가기 있었나요?   2 궁금 07-10-16 3 0 463
15692 절대 포기하지 마라..   2 탱크 07-10-16 13 0 529
15691 10월 14일 포항번개 뒤늦은 후기   7 아랑아빠 07-10-16 10 0 714
15690 비리, 철새들, 그리고 얌체   5 비토세력 07-10-16 12 0 673
15689 첨맘님께 !!! 제발 !!!   8 윤이아빠 07-10-16 11 0 725
15688 국사교육을 영어로? 푸르른 07-10-16 1 0 519
15687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9 유시민의피눈물 07-10-16 23 0 838
15686 논리가 없는 정치와 논리만 있는 정치   1 Florida 07-10-16 4 0 450
15685 고민상담 부탁드립니다..   4 말리지마 07-10-16 1 0 510
15684 더불어가 말하는 앞으로의 대안   23 당희(당원희망) 07-10-16 1 0 833
15683 드뎌 탈당했슴다!!! 기분 조오타   3 판쓰리 07-10-16 4 0 620
15682 진보의 역사는 언제나 진화합니다.   1 함께더불어 07-10-16 2 0 551
15681 경선 무효 가처분 신헝하고 유시민 다시 세웁시다. 태음인 07-10-16 0 8 3581
15680 '속'도 좋다. 합죽이 07-10-16 0 0 707
15679 경선에서 배운 것   16 폐인(嬖人) 07-10-16 23 0 3888
15678 친노 세력의 '정동영 끌어내리기' 역풍, '충격과 공포'의 연..   2 분석글 07-10-16 0 10 807
15677 유티즌 걷어치든가 해야지   5 폐인(嬖人) 07-10-16 16 0 785
15676 정동영의 오락가락   9 비토세력 07-10-16 16 0 780
15675 난 말 안아끼렵니다. "정똥과 통신당에 던지는 레퀴엠(장송곡..   8 개혁 07-10-16 0 10 857
15674 정동영의 멋진 연설!!!   1 이히히잉 07-10-16 0 10 775
15673 정동영을 왜 택했을까? ㄷㄷㄷ 07-10-16 0 10 682
15672 말을 아끼자고요?   2 해당화 07-10-16 30 0 969
15671 높고 구름없는 가을의 맑은 날. 유시민의원 수성초 대륜 동문..   10 함성(참교육) 07-10-16 17 0 1004
15670 유시민의원님. 신당 창당에 앞장서 주십시오.   8 조민수 07-10-16 0 1 886
그냥 잠수타기는 아쉬워서......   26 수정부 07-10-16 3 0 916
15668 판깨고 나가면 그게 다일까???   16 どすけべ 07-10-16 0 10 987
15667 <보고> 10.15 참여일꾼회의 결과 - "11.3 대번개 및 11.24 총..   65 새벽편지 07-10-16 78 0 15571
15666 답답해서 한마디 합니다.   13 답답해서 07-10-16 0 9 764
15665 어이가없네 이거   1 どすけべ 07-10-16 0 10 763
15664 궁금해서 묻는건데?   1 행인1 07-10-16 0 10 691
15663 鄭·孫·李, 세 후보 모두 승자 우리들의 보배/조기숙교수   4 SOJ 07-10-16 0 10 884
15662 시청자를 도청해 방송소재및 희롱하며 노는 방송국 ssh 07-10-16 0 0 514
15661 기다림은 더 많은 것을 견디게 하고, 더 먼 것을 보게 한다.   21 토지공개념 07-10-16 38 0 4287
15660 가장 흥미진진한 선거라 기대했건만...   1 불법승리 07-10-16 4 0 486
15659 수험생(?)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1 푸줏간소년 07-10-16 3 0 466
15658 대통령후보 언론관? "언론문화제에서 확인해요"   1 머털이 07-10-16 0 10 702
15657 이해찬세력은 우리가 극복해야할 현실정치의 "가장 큰 장벽"   13 starry 07-10-16 1 0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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