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8 01:0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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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는 경선기간중에 이런 잘난 글을 쓰지 못했지? 그토록 당신이 절감했던 중요한 문제면 당연히 중요한 시기에 언급했어야 하는 것 아냐?
행사만 요란한 시민광장이 못마땅했으면 그때 말했어야지? 요란한 행사 좀 하지 말라고 그러지 그랬어? 안 그래?
그렇게 문제투성이의 캠프면 그때 읍소를 하든 싸움을 하든 했어야지? 왜 그랬어?
유시민의 전략과 전술이 그토록 마음에 안들었으면 그때 말하지 그랬어? 지금 뭐하자는 거지?
지금 유시민이 문제라는 거야? 아니면 주변이 문제라는 거야? 유시민이 바보 참모들 때문에 망했다고? 유시민이 바보야?
유시민도 문제, 캠프도 문제, 시민광장도 문제... 당신만 잘났지? 왜 이제서야 찌질거리는데?
유시민도 한심, 주변도 한심.. 도대체 왜 어슬렁거리는데... 그럼 그냥 관심 끊으면 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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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을 다신 분에게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원문 15904번 글)
네티즌 생활 5년째 맞는 최대의 위기(?)입니다.
서당개 3년이면 뭐도 끊인다고, 이 바닥이 좁다보니 위의 댓글을 다신 분이 누구인지 짐작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캠프 관계자나 시민광장 관계자나 제가 모르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 분들의 면면을 익히 잘 아는 제가 이런 글을 썼을 때 무책임한 비판이나 하자고 썼겠습니까?
아는 얼굴이 더 무서운데 알면서도 당사자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뚜껑이 확 열릴만한 내용인 거 인정합니다. 제가 원래 말을 빙빙 돌리고 애둘러서 표현은 못 합니다.
이 글이 나갔을 때 받을 비난 충분히 알고 쓴 글입니다. 원래 원문보다 더 길었으나 1/3로 줄여서
올렸습니다. 저는 충실한 생활정치 참여자 입니다. 정치 할 일도 정치권 언저리에서 밥먹을 일 또한 없습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막말로 들릴지 모르는 내용을 가감없이 씁니다.따라서 정치적인 제스추어 또한 익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고싶은 말 합니다.
물론 "하고 싶다고 다 말하냐?"라고 묻는다면 달리 할 말을 없겠지요.
허지만 이번 신당 경선을 치르면서 누구를 불문하고 힘들었습니다.
캠프 쪽이나 시민광장 쪽이나 어렵게 악전고투한 점을 아주 잘 알고 또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
시민님이 처한 환경을 제가 모를리 있겠습니까? 이래도 이 바닥에서 구른 횟수가 얼만데요.
캠프 관계자나 시민광장 일원 중 누구를 지칭한 글도 아닙고 감정을 품은 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제 글이 오해를 살만한 부분이 있다는 것은 인정하고요, 그 점은 사과드립니다.
글 중 "행사만 요란한..." 이 부분은 분명 표현이 거시기 합니다만, 제 머리속엔 그렇게 각인이 되어있다는 점 또한 말하고 싶군요.저 역시 시민광장 큰 행사에 다 참여하고 환호한 사람인데 행사를 깍아 내리는 의도는 아닙니다. 만약 행사에 직접 참여한 분들에게 제 글이 상처를 주었다면 이 점 또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왜 이제와서 이러느냐? 고 하신 분에게는 , 저는 예비경선 컷오프 결과가 나오기 며칠 전 캠프 관계자에게 충분히 제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직접 만나서. 저는 할 말 있으면 직접 대놓고 말하는 성미입니다.그러니 "그 때 말하지 그랬어?" 라는 부분은 맞지 않습니다.그리고 제 글 어디에도 "유시민이 바보 참모들 때문에 망했다"라는 글은 없습니다. 댓글만 보면 제가 진짜 그런 글을 쓴 줄 알겠군요. 그건 악의적인 댓글입니다. 따라서 인정 못합니다.
그러나 어쨌거나 저쨌거나 저의 글이 현장에서 일한 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한 점은 틀림없는 사실이겠지요. 허나 저는 제가 보고 느낀 점을 솔직히 표현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댓글이 기분나쁘지 않고 제가 감수해야 할 일입니다.
경선기간 중 애쓴 캠프 관계자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며 제 글에 대한 스스로의 변명을 좀 늘어 놓았습니다.
생활정치가 요즘 만큼 힘들었던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의 나의 활동반경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