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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사람이 제일 두렵습니다.
수정부 | 2007-10-31 13:31:34 | 조회 607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6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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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모여  하나의  사회를  형성합니다. 국가,조직,공동체,군락,집단등  여러형태의 이름으로  존재하지요.  어느 사회나  리더가 있고 그 리더를 믿고 따르는 추종자 혹은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얼핏  리더는  대장이고  힘센자고  권력자고  강한자라고 생각되지만  실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나약한  한 개인일 뿐이지요. 

 

세종대왕은  강력한  개혁을  꿈꾸던 임금이었습니다. 개혁적인 집현전 학자들을  중심으로  당시의  기득권 세력들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한글을 만들기 위해 무던히도  힘쓰던 왕이었습니다.그당시  집현전의  수장격이었던   최만리를 중심으로  세종대왕의  개혁에  딴지걸던 기득권세력의  힘이 막강했기에  한글을  만들기까지도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겪었습니다.

 

중국을  사대하던  기득권층은  무지한  백성들에게  글을  가르켜봤자  지도층만  골치아프고  피곤하니  글따위는  만들 필요도 없고   괜시리  형님나라인  중국에게  미움살 일이라고 극구 반대했습니다. 백성들을  노예나 다름없이  생각했던  고관대작들의  사리사욕으로  조선의  백성들은  그야말로  문맹의  처지를  당연하다 생각했고  하늘아래  같은  인간으로  태어났어도   태어남과  동시에 신분이  확정되는  불행한  시대의  인생이었던 겁니다.

 

왜  훈민정음이었을까요?  조선어가 아니고요.  바로  기득권의  눈치를  보던  임금의  궁여지책이었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것 같습니다.(확실히  아시는분 계시면  보충설명 요망^^)

 

최고의  권력을  지닌  임금!!!   어명이라는  한마디면  못할게  없을것 같은  임금인데도 아랫것들의  도움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었던  최고의  권력자  임금!!!!

 

지금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국민의  50%는   그런  임금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던  박정희나  전두환같은  대통령을  꿈꾸는것 같습니다.대통령  말 한마디면  안되는게  없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듯 합니다.

 

역사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현대사를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결코  생각해서는 안될  위험한  꿈을  꾸고 있는듯 합니다.  지지율 50%는  그런 생각에  더욱  확신이  들게 합니다.

 

지도자(리더)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준다해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면  지도자가 아닙니다.

 

지도자는  비록  어명이라는  살인면허를  준다해도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사익을 추구한다면  지도자가  아닌  살인자에  불과합니다.

 

지도자는  불특정 다수의  국민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들이  행복해질수 잇는 가장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야만  자격이 있는겁니다.

 

그런 지도자를  만드는건  결국  국민(백성)입니다.  국민이  현명하면  올바른 지도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국민이  우매하면  제아무리  올바른 지도자라도  그들을  행복하게  해줄수 없습니다.

우매한  국민들에겐   비록  독재라  할지라도  먹어봐서  달콤하고  들어봐서  행복할 경우엔  그 독재자를  칭송합니다.  꼬랑지 흔드는  강아지도  맛있는 먹이를  던져주고  비바람 막아줄 개집을 만들어주면  달콤함과 행복감을 느끼며 주인에게 충성합니다. 

 

사람들과  지내다 보면  여러부류의  사람들을  접하게 됩니다.

 

1.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사람.

2.자신의  의견이 없이 대세에  순응하는 사람. 

3.자신의  의견이 없지만  괜히 딴지 걸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사람.

4.침묵하는 사람.

 

 

전  4번에  해당되는 사람이  제일  두렵습니다. 대세는  그들에  의해  결정되니까요.  침묵하는 사람들이  현명한 분들이기만  바랄뿐입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19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미니파더  

여론조사 응답률을 보면 대부분의 국민들은 침묵하고 계시죠. 그러니 비관적으로 생각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국민들이 아니라 정치인들이 만든 것이죠. 언로도 그에 일조하고 있고요. 이명박이 집권한다 해도 침묵하는 다수의 국민들이 있는한 역사를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07-10-31

해당화  

저는 안 무서운데요.
끝내 말문을 안 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뭘 어쩌자는 건지.
07-10-31

감자호크  

일반 의지에는 무오류, 곧 오류가 없다. 그러나 이 때문에 국민의 결의가 항상 정당하다는 것은 아니다. 국민의 결의는 때에 따라 일반 의지와 구별되는 전체의지(전원의 의지로 나타나지만 실은 특수 의지의 종합에 불과한 의지)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폐해를 막기 위해 국가 속에는 부분 사회가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개인이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표명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방해하는 부분 사회(당파)가 존재해서는 안 된다.
-장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 1762년-
07-10-31

해당화  

감자님/ 수정부님의 글에 너무 심오한 답변아니에요.^^

그냥 쿨하게~~

허기사 입 꾹닫고 말 안하면 좀 무서운 감이 들긴하네요.
07-10-31

당희(당원희망)  

침묵하는 다수를 끌어오기엔 이쪽 후보가 영 아니죠.
그렇다고 다들 기권하지는 않을테고....
07-10-31

감자호크  

그렇다고...[침묵]하는 다수의 유티즌들 가슴에 불 질러줄 만한 마땅한 대안도 없는 거구요.
그렇다고 불 댕겨줄 능력없는 후보한테, 몸에 불지르고 달려 갈 수도 없는거구요.
다...능력의 차이 입니다.

그래서 열정하나 먹고 사는 유티즌들의 고민이 바로 이겁니다.

불~!!!!!!!!!!!!!!!!!
07-10-31

당희(당원희망)  

결론은 유티즌들 가슴에 불을 땡길 사람은 유시민밖에 없다!
(요거요거 노짱도 마음만은 유티즌이라 믿기에...유장관님도 마음만은 노사모라 믿기에~)

고로 올해는 각자 알아서 투표하고(똥영이만 빼고!!!!!),
다른 후보 지지할 분들은 그짝에서 열심히 하고,
유장관님과 시민광장 미래를 위해 노력할분들은 또 나름대로 가열차게 준비하자!

요 말씀~
07-10-31

감자호크  

또 한수 배움.

역시 나의 스승~!
07-10-31

해당화  

단풍구경 가세요.
가슴에 불이 붙는 거 같데요.
지난 일요일 단풍 보고 가슴에 불 붙었어요.
07-10-31

감자호크  

그라믄...12월19일날은 해당화님과 눈구경 갈까요??

춘천이 좋던데...눈꽃~!!
07-10-31

수정부  

헐~~이거 너무들 하는거 아닙니껴? 내글을 빙자해서 댓글놀이? ㅋㅋ
07-10-31

감자호크  

댓글 놀인데...그라믄 쥔장의 직무유기닷~!^^

여하튼 여러모로 마음이 교차하네요.

미안합니다.
07-10-31

당희(당원희망)  

수정부님도 칼 융님과 마찬가지로 댓글놀이 은근히 즐기는거 압니다.
잠수는 하실만큼 하셨으니 산소주입하러 수면위로 학실히 올라오세요.

글고 저도 중요한 가정사를 미루고라도 왠만함 비상총회 참가할터이니 늦게라도 오세요!
07-10-31

해당화  

점점 삼천포로 빠지는구나.....^^
묻지마 관광 분위기...
07-10-31

감자호크  

해당화님/
12월 19일날 춘천 말구...속초쪽으로 가서리~...수정부님과 도킹하는 거는 어떨까요???
07-10-31

해당화  

감자님/ 수정부님 글이 얼매나 진지한데
이러다 수정부님 화내시겠다.
07-10-31

감자호크  

어케 매일 고기만 먹고 살아요...

때론 학교앞 불량식품도 한번씩 먹어줘야..위아더 월드 됩니다.
/
우리 아들(감자싹) 왈 : 나는 아빠가 사주는 길거리표(과자)가 제일 맛있어~!
07-10-31

수정부  

암튼 광장 죽돌/죽순님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에휴~~~ 사실... 검정닉 분들께서 걱정하실까봐 댓글놀이도 조심스러워요.^^
07-10-31

감자호크  

그라믄...말로만 하지 마시고...절 한번 시원하게 하세요.
^^
0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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