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선거법 93조, 인터넷 정치 '사망선고'?
njbora | 2007-11-01 08:51:43 | 조회 657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6514     


트위터 페이스북
선거법 93조, 인터넷 정치 ‘사망선고’?   210.95.xxx.241
비니 조회 108 추천 7 스크랩 0 등록일 07.10.31 13:40
스크랩프린트

선거법 93조, 인터넷 정치 ‘사망선고’?

[한겨레] “MBC(명박씨)를 보면 특정 후보가 연상되지 않나요?”

“동영타일, 동영산업 등 기업 이름도 바꿔야 합니다. 대통령 후보의 이름이 계속 나오면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다음 중 선거법 위반이 아닌 것을 고르시오’라는 글의 일부다.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인터넷 글이나 영상물 단속을 비꼬고 있는 것이다.

경찰 전담반 263명 배치…민간감시단 2545명 운영
출석요구서 남발로 한번 걸리면 대부분 글쓰기 멈춰
선관위는 국회탓…한나라당선 되레 ‘규제강화 법안’


■ 인터넷 여론 실종=누리꾼에 대한 선거법 위반 단속은 개인 홈페이지부터 정치포털 사이트까지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찰청은 전국적으로 경찰관 263명을 전담 사이버검색요원으로 배치하고, 누리꾼 2545명을 사이버명예경찰관 ‘누리캅스’로 임명했다.


선관위도 900여명의 사이버감시단을 두고 있다.

감시와 단속이 강화되면서 인터넷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인터넷이 대선 표심을 좌우할 것이라던 전망과 달리, 투표일을 한달 보름 남짓 남겨둔 지금까지 인터넷은 선거에서 구실을 못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 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세계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 로그온하다’라는 기사를 내보낼 정도로 인터넷의 힘이 폭발적이었던 지난 대선과는 확연히 대조된다.

지난 대선 때 정치평론가 이상의 분석력을 보여주며 여론을 주도했던 이른바 ‘사이버 논객들’의 활동은 현격히 줄었다. 정치포털 ‘네이션코리아’에 글을 쓰는 누리꾼 ㄱ씨는 “대학 교수 등 기득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맘대로 써도 아무말 하지 않으면서 왜 누리꾼 글만 갖고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선거법 위반으로 출석요구서를 받은 누리꾼들은 대부분 글쓰기를 멈췄다”고 말했다.

포털도 조용해졌다. 네이버는 지난 6월부터 실시간 검색어에서 정치인을 제외하고, 인기 검색어의 정치인 순위도 삭제했다. 지난달부터는 정치기사 댓글란도 없앴다. 네이버는 “네티즌들이 선거법을 모르고 댓글을 올려 고발되는 경우도 있어 이를 막기 위해 댓글란을 없앴다”고 밝혔다. 포털 다음의 이승진 홍보담당자도 “대선이란 이슈가 인터넷에서 크게 바람을 일으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됐던 사용자 손수제작물(유시시)도 맥을 못추고 있다. 최민재 한국언론재단 연구위원은 “각 당 경선 때부터 대선 후보의 유시시 조회수가 매우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선 유시시를 운영하고 있는 ‘판도라 티비’의 손정은 마케팅 담당자는 “후보 캠프에서 만든 유시시는 많지만, 누리꾼들이 자발적으로 올리는 영상은 선관위 기준이 까다로워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강원택 숭실대 교수(정치외교학)는 “돈이 들지 않아 더 많은 유권자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에서 선거운동이나 정치적 논의가 금지되는 것은 시대를 거꾸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엔지오학)도 “자꾸 침묵의 선거만 강요하지 말고, 네티즌들이 더 많이 떠들썩하게 말하고 더 요란스럽게 참여하면서 대선을 신나는 정치 축제의 장으로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불복종과 항의 운동을 벌이고 있다. 정치포털 사이트 ‘서프라이즈’와 이곳에 글을 쓰는 누리꾼들은 선관위의 글 삭제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또 중앙선관위 게시판에는 누리꾼들의 항의성 글이 수만개나 올라와 있다.

■ 해결책은?=결국 문제는 선거법이다. 누리꾼의 뭇매를 맡고 있는 선관위는 억울하다고 하소연한다. 문병길 중앙선관위 공보서기관은 “후보를 지지·반대하는 인터넷 선거운동을 상시적으로 허용하자는 입법 의견을 지난 2003년부터 줄곧 내고 있다”며 “법 개정은 국회의 몫”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법 개정 전망은 불투명하다. 이지현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팀장은 “한나라당은 2002년 대선 실패의 책임을 인터넷으로 돌리고 있어, 누리꾼들의 정치 참여를 높이는 법 개정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오히려 한나라당은 선관위 이외에 정당도 포털이나 언론사에 글을 올린 이용자의 신원 정보 제공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한층 강화한 법안을 지난 5월 발의했다.

송호창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는 “선거법 93조는 애초 후보들의 상호 비방을 막기 위한 것이었는데, 지금은 누리꾼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선관위가 법만 탓하지 말고 운용상의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뢰도 1위' 믿을 수 있는 언론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p.s. 정말 그래요? 글발 딸리는 저는 포탈공략은 잘 안하고 못하고 그냥 가는 데만 가는데...

      저렇게 문제가 많나요? 정말 글 쓰기 어려우신가요?

     

덧글쓰기 | 전체글 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아름공간  

글쓰고 불려 댕기면 무서워서리 ~~~ 경찰서는 되도록 가지 않고 살아야 한다가 신조라 ~~~ ㅎㅎ
방송과 신문에선 줄창 선거에 영향 주는거 내보내도 위반 아니고 국민이 몇줄 쓰면 위반이고 하여튼 문제입니다...
07-11-01

아름공간  

음 그리고 글 퍼오지 마시고 되도록이면 링크를 거세요. 퍼오는 것도 저작권 위반이 될수 있답니다.
07-11-01

njbora  

저작권 위반으로 잡혀가면 중형 받나요?ㅎㅎ 저는 링크 걸어서 거기가서 보면 뭔가 현장감이 없어서 댓글도 달기 싫거든요.ㅋㅋ
중형만 아니면 그냥 받더라도 바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어차피 퍼오는 거니까 그 전에 걸린 사람들이 있겠지요 ㅋㅋ
07-11-01

아름공간  

중형은 아니라도 피곤해 지겠지요. ㅎㅎ
07-11-01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16271 정동영은 정치 안했어도 크게 될 인물이다   1 사기꾼 07-11-01 6 0 483
16270 오늘 100분토론에서 문국현의 부동산투기 의혹이 철저히 검증..   3 ...! 07-11-01 2 0 467
16269 서프라이즈 완전 맛탱이 갔네요. ㅉㅉ   1 안드레아 07-11-01 0 1 696
16268 '중앙운영위원회' 구성 반대안의 반론입니다.^^*   11 통깨 07-11-01 16 0 729
16267 기사가 없으면 조선이 떠날 일...   3 청와대 브리핑 07-11-01 10 0 3602
16266 정동영 對 이회창 對 이명박   1 곶감장사 정서방 07-11-01 8 0 488
16265 <비상총회> 안건발의 및 발언신청 (최종정리)   6 시민광장 07-11-01 5 0 1111
16264 11.3 대번개 서울 지역 카풀 없나요?   2 위시리 07-11-01 4 0 553
16263 노무현 대통령이 한 일...   5 자바라말야 07-11-01 16 0 594
16262 <쟁점토론 마감> 시민광장의 의결과 집행 - 개정(안)대로 제..   17 시민광장 07-11-01 3 0 836
16261 <쟁점토론 마감> CMS 월정회비의 지역배분 - 개정(안)대로 제..   47 시민광장 07-11-01 5 0 1540
16260 처 칠 : 선하지 못한 강자에 대한 현명한 대처   9 SJ&KMLove 07-11-01 14 0 558
16259 정동영이 공천장사하고 박쓰떼기 한다고 나도 할 수는 없습니..   1 내맘 07-11-01 12 0 364
16258 정동영 후보님의 강점은   12 시민게릴라 07-11-01 37 0 896
16257 감자호크님은 죽/일/놈이 맞습니다.   31 버스기사 07-11-01 21 0 1043
16256 대구에서 경비행기를 기필코 띄워야 합니다.   60 칼 융 07-11-01 41 0 5011
16255 한나라당에 정권을 주어야 하나?   2 늙은개 07-11-01 8 0 485
16254 저들은 공천보은과 박스떼기와 궁물들로 이겼을 뿐이다.   4 공공의선 07-11-01 5 0 458
16253 우리 이제 좀 솔직해집시다.   13 샤넬-43 07-11-01 0 4 644
16252 "인물을 보지 말고 정책을 봐 주세요"ㅋㅋ   3 njbora 07-11-01 4 0 631
16251 게시판 분위기에 대한 짧은 생각   20 박무 07-11-01 25 0 851
16250 감자호크님에 대한 답글   22 SJ&KMLove 07-11-01 3 0 589
16249 긴급 제안!!!   9 통깨 07-11-01 7 0 497
16248 분홍닉으로 새 인사 드립니다   7 금호강 07-11-01 10 0 477
16247 인터넷은 랄랄라 - 허경영 후보편(열좀 식히고 웃어 보세요.)..   6 깔아논멍석 07-11-01 1 0 490
16246 12월 19일 실시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모 공고   1 대통합민주신당 07-11-01 0 4 499
16245 감자호크님의 부적절한 댓글에 대해 지적하고자 합니다.   27 SJ&KMLove 07-11-01 0 1 806
16244 시민광장의 조직과 규약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재반론>   3 크리플라이 07-11-01 10 0 605
16243 정동영이 깨부신 외양간이라도 고쳐봅시다~   1 앞으로는 07-11-01 1 0 431
16242 [펌]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20 나비효과 07-11-01 18 0 4865
16241 이해찬도 이건 좀 아니라고 봄....소신이 없는 정치인은 비슷..   1 이건아니라고봄 07-11-01 0 0 519
16240 정동영 : 적장의 강점   38 SJ&KMLove 07-11-01 0 6 828
16239 유시민의 숙제, 고립을 피하고 세력을 확대하자.   8 내말이 07-11-01 8 0 584
16238 문국현 탈법 전원주택 논란   6 맑은세상 07-11-01 1 0 1626
16237 부패해도 좋다는 사회는 역사 거꾸로 가는것 맑은세상 07-11-01 6 0 2287
16236 정동영 : 노무현 그리고 유시민의 적 또는 라이벌 2   6 SJ&KMLove 07-11-01 0 3 531
16235 대학생 질문에 '격정답변'한 문국현 (동영상 포함)   4 njbora 07-11-01 3 0 790
16234 "이분이 너무나 귀여운 얼굴로 “무조건, 무조건이야~”   4 당희(당원희망) 07-11-01 4 0 569
16233 정동영 : 노무현 그리고 유시민의 적 또는 라이벌 1   4 SJ&KMLove 07-11-01 8 0 738
선거법 93조, 인터넷 정치 '사망선고'?   4 njbora 07-11-01 1 0 658
16231 '병주고 약주고' 컴퓨터 백신업체들의 교묘한 사기행각   1 njbora 07-11-01 1 0 639
16230 또 들통난 이명박의 우리말 실력   4 웃겨요 07-11-01 3 0 468
16229 먼저 시민광장 CMS 운영규약 개정(안)에 대해 반대합니다.   16 토지공개념 07-11-01 17 0 785
16228 빛나는 눈빛, 자유로운 영혼, 깨어있는 마음으로...   4 함성(참교육) 07-11-01 6 0 414
16227 주몽이나 태왕사신기나....그 나물에 그 밥인듯   3 무명자 07-10-31 0 0 395
16226 유시민말고는 무조건 안티냐?   4 통합 07-10-31 0 10 752
16225 한날당 지지자가본 유시민과 전여옥   3 한번 보시라고 07-10-31 0 3 750
16224 단박 인터뷰의 김영선PD가 말하는 유시민   2 나우뉴스 07-10-31 9 0 745
16223 정부가 유류세 인하해도 파격 07-10-31 1 0 337
16222 시민광장의 조직과 규약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반론>   6 크리플라이 07-10-31 0 0 690
16221 정동영曰" 불법 부정선거로 당선된 이명박은 후보로 나오면..   1 햄릿 07-10-31 6 0 463
16220 대통령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이 더 중요합니다.   3 世異 07-10-31 2 0 446
16219 마틴 니묄러의 글 - 부당한 현실을 방조하면 우리도 곧 희생.. 검은닉 07-10-31 6 0 433
16218 한바탕 꿈을 꾼 것 같습니다.   10 새벽편지 07-10-31 24 0 2237
16217 11/3일 이전에 시민광장 진로에 대해 정리를 해봅시다.   6 SJ&KMLove 07-10-31 0 1 563
16216 <그날의 영상> 우리의 꿈과 소망은 뜨겁고 드높았으나   16 새벽편지 07-10-31 19 0 2190
10211022102310241025102610271028102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