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모임의 결과를 궁금해 하면서 잠을 설쳤습니다.
혹시 신당을 창당할 수 있는 힘이 모아지나 기대도 했었구요..
그런데 결국 지난 경선의 쓰라린 패배를 실감하는 자리였나 싶습니다.
신당 창당이라도 하면 유티즌 유빠들 어깨에 힘들어갈테고
유시민님의 정체성도 더욱 확고해지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역부족이고 우리에겐 그럴만한 힘도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정동영후보.이해찬님, 유시민님 은 원래 한 식구였습니다.
아버지 (노무현대통령)께 못된 아들(정동영후보)가 불효를 저질렀습니다.
그렇다고 이웃집 잘난척하는 애(문국현후보)를 데려와서 우리 아들이라고 할순 없잖습니까?
제3자인 우리는 결코 용서할수 없는 정후보를 그들은 어쩌면 식구이기에
안고가야할 숙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정후보가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참여정부의 뜻을 이어받기를 바랬습니다.
정후보가 지금은 노무현대통령의 뜻에 긍정적으로 표현한 부분도 있어 다행이라 느끼기도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욕심으로 그 가정을 파괴시키고 유시민님의 장래를 지켜주지 못한다면
그 또한 유시민지지자로서 도리가 아닙니다.
저는 유시민님의 절규를 이해합니다. 그리고 따를것입니다.
다만, 우리의 마음까지도 상처입힌 정후보를 어쩔수 없이 겉으론 지지해도
절대 마음으로는 지지안할겁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죄의 댓가를 받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시민대통령이 탄생하는 날 우리의 오랜 분노는 해소되리라고 생각됩니다.
5년동안 재수없이 똥바가지 뒤집어썼다고 생각하고 참을렵니다
우리 현명한 지지자분들 부디 경솔하여 유시민님의 날개를 꺽지는 말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