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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자발적 참여를 호소하는 격문입니다
어바 | 2007-11-07 17:49:41 | 조회 467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6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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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국현 후보 홈피에 있기에 퍼다 나릅니다. 문국현 후보 지지자들이 시작한 것이지만, 문국현 후보를 선전하는 모습은 어디에도 없으니 안심하고 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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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의 대한민국 권력을 농단하는 행태에 대한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외로운 투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매일 저녁7시부터 10시까지 명동성당앞에서 촛불집회를 한다고 하여 어제 그곳에 참석하였습니다.


정치 언론 학계 관계 등 우리사회의 모든 곳에의 삼성 영향력의 막강함은, 마치 독재권력이었다는 박정희나 전두환 시절과 어쩌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옆에 있던 젊은 친구는 대학생인데 참여자체가 알려지면 취직에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자체가, 그들은 국민들에게 이미 기업이 아니라 ‘살아있는 권력’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박정희 전두환 시절의 국민들처럼...


그러나 지난 87년 6.10항쟁은 서슬 퍼런 권력에, 힘은 없을지 모르지만 그러한 국민들이 ‘모였기에’ 6.29선언을 이끌어내어 어쩠든 부족하나마 이만큼의 민주화를 누리고 사는지 모릅니다. 만약 힘없다고 무시하던 그러한 국민들의 참여가 없었다면, 기득권을 가진 무리들이 서로 주고받는 그들만의 흥정에 의해 그들만의 국가를 만들어 나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란 기업인이 20년이 지난 지금, 이제 그러한 권력을 행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돈으로’ 사회 전 영역에 걸쳐 거미줄 같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또 하나의 박정희이고 또 하나의 전두환이 되고자 하고 있습니다. 총칼대신 ‘돈’이란 무기로 말입니다.


이것은 정파(政派)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러한 삼성가의 불법적인 세습과 국가권력의 농단에 대해 침묵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이북에 있는 김정일 체제를 비난할 자격조차 없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불법적인(제대로 된 상속세 납부 않는) 세습 획책과 사회 전 부문에 걸쳐 ‘돈’으로 권력을 관리하는 삼성의 행태는 그들 일가(一家)가 아무리 삼성을 잘 이끌어 국가경제에 일정부분 이바지한다하더라도, 우리가 비난하는 북쪽의 상황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힘없는 국민들로서는, 삼성이란 거대규모의 기업이 이런 일로 타격을 받아 국가경제가 힘들어지면 어떻게 하나 라는 우려가 있는 것도 솔직한 사실입니다. 아마 이것을 가지고 삼성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는 언론이나 지식인 그리고 정치인들 더불어 경제인들까지 여론을 형성하여, 힘없는 국민들을 협박할 것이라는 것은 이제까지 우리가 봐온 현실로 충분히 예견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대우의 김우중 회장이 망하고 대우라는 재벌은 해체되었지만, ‘대우자동차’가 ‘대우조선’이 ‘대우건설’이 그리고 관련 많은 기업들이 근로자들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 2007년 현재 잘 나가고 있는 사례들에 대해, 그들은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을 힘없는 국민들은 알아야 한다는 어젯밤 촛불집회에서 만난 분의 얘기가 귀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물론 고통이 따를 것입니다. 이것은 삼성이라는 기업을 죽이자는 것이 아니라 삼성이 바르고 제대로 된 기업으로 거듭남으로서 우리의 국가경제를 제대로 세우자는 힘없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촛불집회입니다. 우리는 대우의 실증적 사례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의 식자층들이 항상 내세우는 미국의 경우는, 세계에서 엄청난 국익을 창조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를 강제로 나누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식자층들의 논리에 따른다면, 그대로 놔두면 미국이란 나라에 더 많은 이익을 줄 것인데도 불구하고 강제로 그들 회사를 나누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건희 회장의 ‘돈으로 사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처럼의) ‘국가권력화’를 우려한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벌써 일부 언론은 한 사람의 양심고백을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고 마치 스캔들을 중계하는 행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설령 고발장이 없어도 벌써 인지수사를 착수하여야 할 검찰은 이런저런 조건을 내걸고 수사를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힘없는 국민들에 관한 수사에는 그리도 신속하게 수사하던 검찰이 말입니다. 또한 정치권에서는 일부 정치인을 제외하고는 오불관언 시간이 지나면 된다는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한탄하거나 우리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분노했던 ‘힘없는’ 국민들이라면, 그러한 분들이 모여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마치 깰 수 없는 거대한 벽처럼 여겨졌던 절대권력의 항복을 받았던 87년 6월항쟁처럼 말입니다. 그것은 운동권사람들의 데모만이 아니라, 힘없는 국민들의 ‘자발적 집회참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20년 후인 지금 새로운 모양으로 국민들 앞에 나타난 절대권력이 있습니다. 그때처럼 이 절대권력을 깨뜨릴 수 있는 것은, 힘없는 국민들의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태는 ‘평화적 촛불시위의 자발적 동참’입니다. 이것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부조리를 타파하는 시작을 알리는 2007년의 '6월항쟁'입니다.


87년의 6월항쟁이 우리나라의 민주화의 완성이 아니라 그 시작이었듯이 2007년 지금, 우리의 촛불집회참여는 ‘돈’이란 이해관계로 얽혀버린 어쩌면 더욱 더 공고한 우리사회 부조리 타파의 완성이 아니라 그 시작을 알리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힘없는 국민들이 월요일부터 명동성당 앞에 매일저녁 7시부터 평화적 촛불집회를 자발적으로 가진다고 합니다. 첫날은 4명이 모였다고 하고 둘째 날인 어제는 16명이 모였습니다. 아마 오늘은 삼사십 명은 모이리라 믿어봅니다. 그러고 점점 그 숫자가 늘어나리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그것은 서슬 퍼렇던 87년 6월에도 그러한 국민들 열정을 보았기 때문인지 모릅니다. <대전== 고정(7시~),안산==상록수역 (6시~9시)도 촛불이 켜진다고 합니다.>


사는 것이 힘든, 다 같이 어려운 여건의 힘없는 국민들이지만, 5분이나 10분의 자그마한 시간이라도 동참하는 그런 시간들이 되어 보면 좋겠습니다.


2007.11.07 16:00

cafe.daum.net/ssrcm

(※ 만약 이 글에 공감하셔서 많이 퍼 날라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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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사람  

힘없고 돈없는 서민들이 김용철 변호사를 비난하고 힘없고 돈없는 서민들이 이명박 이회창을 결사적으로 지지하는 이 현실을 어떻게 설명할수있습니까? 대답좀 해 보세요. 참으로 희한한 국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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