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노는 일요일, 근무가 걸려서 교회도 못가고 직장에 출근은 했는데
여기도 아주 한가합니다.
우리부서 사무실에 혼자 나와서 습관이 되서 시민광장에 들어 왔다가
게시판에서 느닷없는 통계작업 1시간 만에 등수를 만들었습니다.
독수공방은 빼고 시민광장에 가장 많은 글을 올린 순위를 헤아려 보았습니다.
1등은 해당화님으로 이 글 쓰는 시점 기준으로 342건입니다.
2등 njbora님 259건
3등 사랑시님 215건 (樂地 와 苦海라는 이전 필명 포함)
4등 감자호크님 169건
5등 폐인(廢人)님 135건
6등 칼융님 133건
7등 수정부님 129건
8등 안토님 121건
9등 콩알탄님 115건
10등 새벽편지님 104건
이상으로 100건 이상 글을 올린 분이 10분 이십니다.
이 통계는 시민토론방의 검색 기능을 돌려본 것으로 시민광장 이전의
아마 인터넷 진지까지 검색이 되므로 작년 글 까지 다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아디를 바꿔서 올린 분들은 따로 찾을 방법이 없어서 그다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이 밖에 진아아빠,꽃뿌리,김반장,아랑아빠,미니파더,요술물감,초록별문지기,
나비효과님이 각50건 이상씩의 글을 올려 주셨습니다.
문득 언젠가 게시판이 바뀌고 나서 정리하는 틈에 제가 올린 글이 다 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제부터 게시판에 제가 올린 글을 모아서 1개의 워드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76건 중에 최신 글 순서대로 어제는 6개를 모았는데 한글문서에
맞게 편집해보니 A4지로 11쪽이 됩니다. 저는 대부분의 글을 길게 쓰므로 아마 족히
500쪽은 넘을 듯 합니다.
대한민국 개조론 처럼 작게 만들면 그 세 권 되는 분량입니다.
저는 6월 12일 부터 글을 올렸으니 5달 만에 책 두권을 썼으니(펌 글은 딱 두개 뿐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대단한 애정입니다.
게시판에서 안토님이 시민광장에 자기 IP차단 해제을 바라는 글을 여기는 못 올리고
서프에 올린 것을 어느 분이 퍼온 글을 읽었습니다.
그 분은 퍼온 글과 동영상도 많지만 저 보다 45개나 더 많은 글을 올렸습니다.
딴에는 대단한 시간과 애정을 바친 곳일 것입니다.
여기서 엄한 분들께 후원금 받고서 다른 데 가보니 결국 시민광장만한 곳이 없었던
것이죠. 대한민국에 노짱님 빼면 유시민 만한 정치인도 없고요.
안토님이 떠나기전 시민광장에 행한 일도 잊을 수 없고 그 분의 열정도 그립고
'안티안토' 보람군님은 지금 잘 지내고들 있는지 보고 십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