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기간이 이틀이 다 지나도록 후보자들의 정체성과 비젼을 담은 공약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이건 선거가 아니다.
선거를 하려면 어떤 단체든 먼저 그 단체의 성격을 규정하고 그에 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공약하여야 하며 이에 대해서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내가 잘할테니 절 뽑아주세요' 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있는 말이다.
과거의 경력 따위의 유불리는 위의 공약을 제시한 후에 유권자의 판단에 맡기면 되는 것이다.
선거운동 하는 후보자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하여 공지 해야 한다.
첫째 시민광장은 무엇인가?
1.시민광장의 정체성
2.시민광장의 목표
둘째 시민광장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
셋째 시민광장의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최소한 이런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지에 걸어야 유권자들이 판단할 것이 아닌가?
지난 경력이나 생각, 후보자의 신뢰성 그리고 능력, 이런 것들은 유권자의 판단에 맡기면 된다.
지금 조직이냐..바람이냐..를 놓고 싸우는 모양새는 선거가 아니다. 유권자를 우롱하는 거다.
내가 진성성이 있으니 나를 뽑아달라고 외치기 전에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있는 구체적인 공약을 먼저 보여 줘야한다.
그래야 선거다운 선거가 된다.
이곳 시민광장에서 만큼은 선거 다운 모습을 보고싶다.
정책대결... 결코 쉬운것이 아니다.
하지만 뒤짐지고 있는 유권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려면
확실한 비전을 먼저 보여줘야 한다.
답답해서 한마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