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야구단 명칭 선거에 온갖 불법과 탈법...동원과 인신성 공격이 난무했지만 나름 재미있고 흥행도 성공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람이 아닌 이름에 대한 선거였기에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이것에 대한 성공을 보고 대표선거도 이렇게 재미있게 해보자는 의견도 많았으리라고 짐작합니다.
하지만 비난이든 비판이든 그 대상이 사람이 되면 그것은 재미의 차원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조용히 치루는 것만 못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곳 시민광장의 대표자리는 다른 유티즌들보다 많은 희생과 노력이 요구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같은 사람은 그것이 두려워 감히 나서지도 못하는 자리이지요. 그렇다고 대표자리가 앞으로의 미래를 보장해주는 그런 것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만약 그런 시대가 온다면 오히려 기뻐해야 할 일이지만요. 우리의 대표가 국민의 대표를 할 수 있다는 것...그것이 제가 가지는 꿈들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최근의 선거관련 글들을 보면 댓글을 포함하여 상당한 위험경계를 넘나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마치 시민광장 대표자리가 누가 맡아야만 되고 누구는 안되고...혹은 그이상의 위험한 발언들이 나오는 것 같아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물론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번일로 상처입는 사람들이 나오고 이로인해 앞으로도 감정적 충돌이 이어진다면 시민광장이 어떻게 될까요. 부디 제 기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지글도 좋고 반대글도 좋지만 반대하더라도 이왕이면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단점보다는 장점을 살리는 묘미를 발휘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식이죠. 누구는 인간성이 너무 좋다. 하지만 시민광장 대표는 까칠해야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안된다라든가... 누구는 술을 너무 잘 사주는데 아무래도 재정 말아먹을 것같다라든지...소통에 충실하지만 인정이 많은 것 같아 안된다든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1년동안 시민광장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을 듣고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결론적으로 지금 이순간부터는 우리모두가 줄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