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목소리를 조금 내고 있을 뿐, 시민광장 1기 동안에는 새벽편지라는 닉으로 (공지성 글이나 앵벌이 글 외에는) 개인 의견 글을 거의 올리지 못했습니다. 답답할 때 많았죠. 특히 사실관계가 전혀 맞지 않거나 추측에 근거한 공격을 당할 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삼켜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더군요. 어쩌면 앞으로는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싶어서 일찌감치 2기 집행부 불출마를 선언했는지도 모릅니다.^^
얼마 전 글에서, 금번 시민광장 선거를 통해 시민광장의 정체성(가질 수 있는 역량)과 역할(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원칙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선거전을 통해 그 가닥이 선명해지고 그것이 눈팅유권자들의 선택기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지요. 현재의 시민광장 정체성은 탄생과정에서 규정된 바가 크기에, 시민광장을 처음 제안하고 건설, 집행했던 책임자로서, 정체성 정립의 참고자료 삼아, 짧지만 짧지 않았던 그동안의 히스토리 정리 의견도 말씀드렸습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요즈음 새벽에게 그 요청을 하는 분들이 더러 계십니다.
총회 준비 등으로 시간을 내지 못하던 차에 먼지 쌓인 파일 하나를 정말 오랫만에 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 반 전, 유시민 상임중앙위원이 간신히 선출되던 우리당 4.2 전대 직후에 만들어진 제안서입니다. 일부를 잘라냈는데도 불구하고 무척 긴 분량입니다. 스크롤 압박이 심하신 분들은 제목만 쓱쓱 보셔도 됩니다.^^ 여러 방법으로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끝내 채택되지 못하고 폐기된 제안이거든요. 그예 흘러간 유행가가 되어버린 내용이 대부분이고 지금 보니 맞지 않는 내용도 많습니다. 대략 자뻑 내지 오버스러웠던 이 제안에 담긴 모델은 지금까지도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뒷이야기입니다. 그때 아쉬움 속에 파일을 덮어버린 후 잊고 지냈는데, 1년 후, 유시민 의원의 입각이라는 정말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불완전한 형태로나마 그 모델이 1년 동안 실현됩니다. 인터넷진지 2기죠. 그때에도 그랬고, 또 1년이 지난 후, 인터넷진지와 서프에 시민광장 건설을 공개 제안할 때에도 그랬지만, 이 제안을 다시 보면서 참고하지는 않았는데, 우연히 지금 다시 보는 당시 이 제안의 많은 부분이 지금의 시민광장 안에 담겨 있습니다. 새벽의 머리 속에는 딱 그 수준의 한계가 새겨져 있었나 봅니다. 놀랍게도 네트워크의 명칭부터가 동일합니다. '시민광장'. (@,@) 6개월 전, 정작 시민광장의 명칭결정 투표에서 새벽은 반대했던 이름이네요.^^
상향적일 수 없었던 처음 건설과 1기 집행상황에서 (그러했기에 투명 공개 당당의 3원칙을 늘 강조했고, 스스로는 과도기적 운영원리의 민주집중제로 합리화했던) 집행일꾼의 당시 머리 속을 들여다 본다는 기분으로 그저 가볍게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정치상황을 떠올리시면서 재미 삼아 잠깐 보는 뒷담화려니 하십시오.
유시민을 믿고 지지하는 개혁네티즌과 참여시민들의 커뮤니티
'시민광장(가칭)' 건설을 제안합니다.
- 참여시민네트워크로 구축하는 '유시민공동체'의 건설에 관하여 -
'기간당원제 일병 구하기'와 '시민커뮤니티 건설'의 요구
시민커뮤니티란 무엇인가?
'유시민'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랑→믿음→지지→희망을 가지고 있는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소통→신뢰→밀착→통합되는 '유시민 커뮤니티'다. '시민커뮤니티'는 '유시민을 지지하는 범개혁네티즌과 참여시민들의 커뮤니티'다.
시민커뮤니티를 건설하자!
시민커뮤니티의 건설은 유시민당파성을 확고히 하는 범개혁네티즌과 참여시민들의 커뮤니티를 건설하는 것이다.
유시민당파성
노무현당파성은 '국민통합'이다. 유시민당파성은 '정당개혁'이다. '국민통합'과 '정당개혁', 각각의 의제(Agenda)는 노무현과 유시민에 의해 선점되어 각각을 상징하고 있는 키워드이다. 국민통합의 최단 로드맵은 정치개혁이고, 정치개혁의 유일 로드맵은 그 주체를 바로 세우는 정당개혁이다. '국민통합'은 '정당개혁'으로 완성되고, '노무현'은 '유시민'으로 완성된다.
지금은 '기간당원제 일병 구하기'의 시기이다.
우리당의 창당정신이자 정당개혁의 핵심컨텐츠인 '기간당원제'가, 일찌감치 준비되었던 수많은 반칙과 배신들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이미 국민통합, 정당개혁의 근원적 걸림돌로 확인한 바 있는, 지역주의 패권정치, 금권동원 부패정치로의 복귀를 기도하는 '민주당합당론'이 그것이다.
대권불망 정동영을 중심으로 하는 구당권파, 친노를 빙자한 문/염 중심의 연청스러운 구태세력, 노골적으로 개혁딴지를 자처하는 안개모류, 어느새 기득권정치의 노예가 되어있는 유사 386류, 노무현을 스스럼 없이 욕보이는 분열적 국참연류가 거대한 반개혁연대를 형성하고 있다.
4.2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유시민이 리트머스 되어, 반개혁연대는 노골적으로 그 실체를 드러냈고 현재 우리당의 수준이 적나라하게 나타났다. 일관된 유시민 물어뜯기는 마치 특정인에 대한 호불호를 가장했지만, 국민통합과 정당개혁을 염원하는 우리당의 개혁적 기간당원은 물론, 우리당을 주시하고 있는 범개혁네티즌과 참여시민들에 대한 공공연한 모독이고 위협이었다.
개혁세력은 성과물을 안고 패배했다. 또 한번 피아가 식별되었고 전선이 형성되었다. 2002년에 쏘아올렸던 희망을 지켜내고 완성하기 위해서, 지금은 '기간당원제 일병 구하기'에 범개혁세력이 결집해야 하는 시기이다. 2002년, 노사모와 개혁당이 후단협에 맞서 '노무현 일병 구하기'를 주도했다. 2005년, 누가 저 거대한 반개혁연대에 맞서 '기간당원제 일병 구하기'를 주도할 것인가?
시민커뮤니티 건설, 왜 지금인가?
서프와 당게에서 희망과 분노의 개혁적 담론이 아무리 넘쳐난들, 노사모의 각 지역과 중앙에서 개혁지도부를 소망한다는 성명서가 아무리 채택된들, 승부의 시기에 온/오프에서 정당개혁을 지켜낼 수 있는 주체가 없으면 계속 패배한다. 명망 네티즌과 논객이 주도하는 공중전도 지구력과 후속관리에서 그 한계가 명확하다.
조직적 물어뜯기에 체계적 대응조차 할 수 없다. 점차로 수위를 높여가는 반개혁프로그램 앞에서 어 어 하다가 또 한번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이다. 4.2 전대의 패배를 되풀이 할 수는 없다.
향후의 재보선과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애초부터 원칙과 약속은 지킬 생각이 없었기에, 그늘 속의 정치공학에 골몰하며, 반개혁적 깜짝퍼레이드를 계속 연출할 수 밖에 없는 그들이 눈 앞에 있다. 지금을 놓치면 '기간당원제'는 끝내 순진했던 이상주의자들의 좌절된 실험으로 낙인찍힌 채, 한국정당사박물관에 영원히 묻힐 것이다.
노무현의 국민통합과 유시민의 정당개혁을 지켜내려 한다면, '기간당원제'가 전면적으로 위협받는 지금이야말로, '기간당원제'가 제대로 시험대에 올라가는 유일무이한 지금이야말로, 정당개혁의 키워드 유시민과 함께 하는, 명쾌한 믿음의 흡인력으로 생활 속에서 즐겁게 집중할 수 있고, 필요한 시기에는 힘있게 실천할 수 있는 시민커뮤니티 건설의 적기이다.
4.2 전대를 통하여 유시민 물어뜯기를 가장한 정당개혁 물어뜯기를 목격하였고, 전대 패배 및 재보선 참패 이후 노골화 되어가는 개혁퇴행의 흐름 속에서, 개혁일꾼들은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유시민을 지키기 위해서 참정연에 가입한다는 사람들이 눈에 뜨이고, 일부는 참정연 새조직에 참여하고, 일부는 지역 네트워크를 출범시키거나 준비하고 있다. 그 네트워크의 이름이 시민사랑인 곳이 여럿 있다. 시민커뮤니티, 이제 때가 왔다.
'이제 혼자 싸우지 마세요, 지금부터는 우리와 함께입니다!'
시민커뮤니티에 참여한 사람들, 무엇을 할 것인가?
시민커뮤니티가 요구되는 당위성은 사뭇 비장하지만, 오직 정당개혁의 전의를 붙태우기 위해 결집하는 정치결사체는 결코 아니다. 또한 시민커뮤니티의 참여를 통하여 정치적 입지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또한 명백한 착시일 뿐이다. 시민커뮤니티에서 '궁물의 교훈'은 제도적으로 경계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유시민이라는 키워드 아래 부담없이 즐겁게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추구한다. 생활 속에서 시민커뮤니티는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여 유쾌하는 즐기는 커뮤니티다.
유시민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기에, 생각이 같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있는 것 만으로도 위안과 즐거움과 힘을 얻는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지만 때때로 단위 커뮤니티의 오프모임도 가지면서, 생활 속의 이야기와 정치적 담론을 함께 나눈다. 믿음과 희망이 같은 회원들끼리 소통하고 유시민과 소통하는 것이 즐겁다.
결정적인 시기에 출정가는 울려퍼지겠지만, 각자의 여건과 역량에 따라 유연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할 뿐, 더 실천적이거나 더 헌신적인 사람들이 누구에게도 부담감을 안겨주지는 않는다. 자발성을 기본원리로 하는 커뮤니티이기 때문이다.
'함께 꾸는 꿈, 시작은 힘이 세다!'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유시민공동체, '시민커뮤니티'의 건설방안
노하우와 노사모
잠시 2002년으로 돌아가보자. 정치인 노무현의 홈페이지 '노하우'가 있었고, 자발적 지지자의 홈페이지 '노사모'가 있었다. 그 두개의 홈페이지로 국민경선을 치루었고 이겼다. 국민경선 후에 지지정당 홈페이지 '개혁당'이 탄생했으며, 이제 세개의 홈페이지로 1219를 치루었고 이겼다.
2005년, 정치인 유시민의 홈페이지 '인터넷진지'가 있다. 최대의 정치웹진 홈페이지 '서프라이즈'의 많은 부분이 자발적 지지자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것도 시민커뮤니티는 아니다.
노하우가 그러했듯 정치인의 홈페이지는, 정치인이 자신을 홍보하고, 넓게는 국민, 좁게는 지지자와 소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다. 커뮤니티라기보다는 전자 카탈로그, 온라인 의정보고와 정치마케팅 혹은 정치적 소통의 장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한국 최초의 정치인 팬클럽 노사모는 전혀 다른 형태의 커뮤니티다. 노무현의 지원 혹은 정치권과의 연계없이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이트다. 따라서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노무현의 지시를 받지 않으며 받을 수도 없다. 그 안에서 노무현의 당파성이 관철되는 것은 온전히 회원들의 몫이다.
노무현을 사랑한다는 혹은 노무현으로 상징되는 가치를 사랑한다는 것을 전제로, 느슨하고 편안하게 신변잡기를 나누며 연대의 정서를 만들어나가다가, 결정적인 시기가 도래하면 실천적으로 활동한다. 그런 의미에서 노사모는 일명 '예비군 모드'로 불린다. 지역을 중심 활동단위로 하는 전형적인 형태의 커뮤니티다.
노사모
노사모에 대해서 좀 더 요약하자. 노사모라는 프로토타입을 살펴보는 것은 노사모의 틀에 갇히고자 함이 아니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커뮤니티의 성공과 한계를 정리해서 새로운 틀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노사모는 한국 최초의 '정치인 팬클럽'이다. 폭넓게 합의된 정체성은 '각성한 개인들의 느슨한 연대'이지만, 그 진행과정은 상당히 다이나믹했으며 핵심일꾼들은 치열하고 헌신적이었다.
노사모는 노무현의 지원 혹은 정치권과의 연계 없이, 노무현을 사랑하는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인터넷 모임이다. 인터넷에 개설한 팬클럽 전용게시판이 온라인 커뮤니티로서 노사모의 시작이었고, 서울, 광주, 부산에서 오프라인 준비모임을 열어 수도권지부, 호남지부, 영남지부를 결성하였으며, 마침내 대전에서 전국창립총회를 개최하여 해외를 포함하는 전국 규모의 팬클럽을 출범시켰다.
'노사모의 약속과 규약'을 회칙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최고 의사결정기구는 인터넷 전자투표이고, 전회원 전자투표로 전국대표일꾼과 지역대표일꾼을 선출하며, 총회, 운영위원회, 상임운영위원회를 통하여 노사모의 운영과 현안에 관하여 토론, 심의, 의결한다.
시민커뮤니티의 패러다임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시민커뮤니티의 패러다임은, '노하우(인터넷진지)+노사모(커뮤니티)'의 원리이다. 정치인의 홈페이지와 지지자의 홈페이지를 통합하는 모델이다. 정치인과 지지자가 함께 하는 정치인 홈페이지면서 지지자 커뮤니티다. 이제껏 나타난 적이 없었던 전혀 새로운 형식, 전혀 다른 종의 홈페이지다.
정치인 홈페이지 측면에서 본 새로운 통합모델의 타당성
전통적인 정치인 홈페이지는 정치인 중심의 하향적 구조이다. 2002년 점유율 1위였던 노하우나 2005년 점유율 1위인 인터넷진지처럼, 지지자의 참여방법, 지지자와의 소통공간을 적극적으로 넓힌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정치인(캠프)이 구축한 홈페이지에서, 정치인(캠프)이 제공하는 컨텐츠를 가지고, 정치인(캠프)이 주체가 되어, 국민 혹은 지지자에게 자신을 홍보하면서 소극적으로 소통하는 곳이다.
자발적 시민커뮤니티의 홈페이지로 구축하는, 새로운 유시민 홈페이지는 지지자 중심의 상향적 구조이다. 기본적으로 지지자가 구축한 홈페이지에서, 지지자가 제공하는 컨텐츠를 가지고, 지지자가 주체가 되어, 지지자와 지지자, 지지자와 정치인, 지지자와 국민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곳이다.
커뮤니티 속에서 유시민의 지위는 참여하는 한 명의 회원이며, 모든 의사표현과 결정과정에서 한 표만을 행사한다. 당정분리이므로 불공평하게도 유시민은 집행부 일꾼에 대한 피선거권도 없다.
시민커뮤니티 홈페이지의 기본구조는, 회원블로그를 바탕으로 한 지역네트워크와 직능네트워크이다. 컨텐츠의 생성은 블로그에서 이루어지며 해당 지역네트워크와 직능네트워크에 공유되고, 자동 분류를 기본 방법으로 하여 중앙의 각 컨텐츠로 배분되어 공유된다. 시민님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홍보하기 위한 컨텐츠를 지지자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현재 인터넷진지의 '유시민노트'/'국회816'의 대부분은, '네티존'과 함께 지지자들이 직접 작성하는 메뉴로 옮아가며, 시민님의 개인 프로필과 관련해서는 유시민 회원블로그로 이동될 것이다. 다만 '아침편지'는 대표논객 유시민방 외에 전용방으로 개설되며, '회비 납부하기'와 구별하여 '유시민 후원하기'는 지속 개설된다. '덕양마을'은 해당 지역네트워크로 이동된다.
새로운 형식의 상향식 정치인 홈페이지다. '유시민은 자기 홈페이지도 지지자들이 알아서 한다더라'이다. 시민님 어록처럼, '우리당을 대표하는 정치인에게 몸과 마음과 돈을 다 바쳐주는 당원들이' 책임지고 만들어서 운영하고 주인되는 홈페이지다. '유시민은 모든 지지자가 자발적 사이버 선대본부장이고 보좌관이고 비서관이다.'
다만, 정치인이 지지자의 진정성과 역량을 신뢰할 수 없다면, 가능하지 않은 홈페이지 개발 및 운영 방법론이다.
지지자 홈페이지 측면에서 본 새로운 통합모델의 타당성
전통적인 지지자 홈페이지, 진정한 정치인 팬클럽 1세대는 노사모에서 시작됐고 노사모에서 끝났다. 그들의 선민의식과 보상심리가 조바심되어 끝내 노사모의 수명을 재촉했다. 노사모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패러다임이다. 1세대 정치인 팬클럽은 끝났다.
첫째,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는다는 순수한 참여원칙은 그 자신들에 의해서 무너졌다. 노사모의 건설을 주도했고 국민경선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1219 이후 일찌감치 노사모를 이탈하여 국민의힘으로 몰입했던, 명짱님 이하 그토록 헌신적이었던 노사모 초기일꾼들이 스스로 망가뜨렸다. 더 이상 명짱님은 없고 노무현을 스스럼 없이 욕보이는 정치식객 명계남이 있을 뿐이다. 시시비비의 규명과 관계 없이 자발적인 정치인 팬클럽은 이제 이전처럼 신뢰를 얻지 못한다.
특정 정파에 참여하는 것을 부담스러운 일로 만든 것과 함께 국참연(일탈 노사모 혹은 변절 노사모)의 결정적 폐해이다. 연청 사이버버전 국참연은 자발적 개혁진영 전체를 희화화시켰고, 참여정치일꾼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절하시켜 더 이상 정치자영업자들로부터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못하게 했으며, 종국적으로 국민 대중 앞에 설득력을 현저히 상실시켰다.
둘째, 노사모 이후 창사랑을 거쳐 최근 박사모의 세력화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는 것과 같이, 수많은 사이비 팬클럽 따라쟁이들이 확인사살 시켜줬다. 다수의 국민들에게 팬클럽의 대표는 정치인의 직업적 대리인일 뿐이다. 대중들의 눈에 순수한 자발적 팬클럽이란 인위적 자발성의 포장일 뿐, 이미 시의성과 유효성을 상실당한 채 설득력과 참여동기를 현저히 잃어가고 있다.
셋째, 이제는 오히려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정치인이 지지자와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었다.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커뮤니티의 흥행과 연착륙도 필요하다.
자발적 팬클럽 1세대의 자작 폐해와 한계 귀결로 말미암아, 이미 시민사랑, 유토피아 등이 부침을 거듭했을 뿐 의미있는 동력의 확장보다는 유지 재생산에 힘겨워하고 있다. 현재 구심점이 없는 참정연의 회원(기간당원) 배가운동에 대한 기대 또한 난망하다.
어떻게든 해야겠는데 어디에서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개혁일꾼들이 곳곳에서 웅성대고 있다. 기간당원제 일병 구하기의 임계점이 목전인 현실에서 시일은 많지 않다. 확 불싸지르고 탈당하겠다는 글이 서프와 당게에 넘쳐난다. 신당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사람들조차 있다. 하지만 노무현 일병 구하기, 유시민 일병 구하기는 알겠는데, 기간당원제 일병 구하기는 잘 모르겠단다. 인물이 중심에 있을 때, 개혁세력은 실감이 나고 힘도 난다.
단기간에, 유시민 없는 자발적 지지커뮤니티의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설득력이 떨어지게 된 현재의 형식보다 당당하게 함께 하는 새로운 형식이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할 때에 지지자들이 더욱 신명나게 참여하고 힘을 얻을 것이다.
시민커뮤니티의 건설과정
시민커뮤니티는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건설한다. '유시민을 지지하는 범개혁네티즌과 참여시민들의 커뮤니티, 시민광장(가칭)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하여 범개혁네티즌과 참여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적인 건설제안을 한다.
동시에 혹은 인터넷에서 네티즌의 필요와 참여의 여론이 어느 정도 형성된 후, 유시민 의원에게도 공개적인 참여제안을 한다. 제안의 내용은 두가지다. 첫째, 시민커뮤니티에 회원의 한명으로 참여할 것과, 둘째, 현재 시민님의 홈페이지인 인터넷진지의 간판을 내리는 것이다. 인터넷진지에서 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은 시민커뮤니티의 일부로 담아낼 것이기 때문이다.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거나 이외에, 시민커뮤니티의 건설과정에서 유시민 의원이 분담받을 역할은 전혀 없다.
이제는 탄력 떨어지는 지지자만의 커뮤니티 모델을 뛰어넘고, 지금까지의 하향적인 정치인 중심의 홈페이지 모델을 뛰어넘어, 지지자와 정치인이 공개적으로 함께 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향식 커뮤니티를 함께 건설하자. 정당개혁/참여정치의 키워드, 유시민에 대한 동의를 바탕으로, 범개혁네티즌과 참여시민들이 유시민과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싸워나가는 커뮤니티를 건설하자. 지지자들은 유시민과 함께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실감나게 즐겁다.
시민커뮤니티 건설의 필요조건
첫째, 초기에 건설을 주도할 추진일꾼 10~25명. 둘째, 상징적으로 건설을 지휘할 대표일꾼 1~3명. 셋째, 새로운 커뮤니티 모델의 유효성과 역량의 가능성에 대한 논리적 검증이다.
초기에 건설을 주도할 추진일꾼
추진일꾼은 지역일꾼과 부문일꾼으로 구성한다. 지역일꾼은 서울, 경기, 호남, 영남, 충청의 5개 권역에서 1~3명씩 구성한다. 부문일꾼은 5개 동력부문별로 1~2명씩 구성한다. 시민커뮤니티의 핵심동력이 되어야 할 핵심일꾼들이다. 추진일꾼은 각 권역과 부문에서 중앙 발족식 이전까지의 추진구조를 마련하며, 권역/부문별 논의와 각 권역별 시민커뮤니티 발족을 담당한다. '시민커뮤니티 전국추진일꾼모임'은, 수시로 온/오프 논의를 진행하며 각 권역/부문의 건설안을 공유하고 최종 건설을 완성한다.
상징적으로 건설을 지휘할 대표일꾼
노사모 결성을 주도했던 2000년의 명짱님 (2002년 이후의 명계남 말고) 같은 사람을 말한다. 광안리 백사장에 전 회원을 모아놓고 해가 뜰 때까지 함께 울 수 있는 사람, 국민경선장을 앞에서 지휘하며 한편으로는 힘을 북돋우고, 한편으로는 오류를 지적하며 앞으로의 실천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함께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는 없더라도, 상징적으로 구심점이 되어줄 수 있는 명망가도 좋다. 명망의존 혹은 인물본위는 있을 수 없으나, 수많은 조직건설의 사례와 경험에 비추어 상징적 구심점의 존재는 필요조건이다. 최소 1명이지만 지휘자가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면 대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새로운 커뮤니티 모델의 유효성과 역량의 가능성에 대한 논리적 검증
뻔하게 예상되는 모함과 역풍을 포함하여, 시민커뮤니티 모델의 유효성과 우리 역량의 가능성에 대한 논리적 검증은 많을 수록 좋다. 물리적 실험을 미리 거칠 수도 없는 일이기에 더욱 그렇다. 모든 우려에 대하여는 능력있고 경험많은 추진일꾼모임을 통하여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
일꾼의 숫자, 예산 문제를 포함해서 우리들의 역량은 충분히 가능한가? 시작은 물론이려니와 향후의 안정적 운영까지를 과연 책임질 수 있을까?
과연 새로운 패러다임은 유효한가? 지금까지 정치인이 중심이 되던 정치인 홈페이지와, 자발적 네티즌이 중심이 되야하는 지지커뮤니티의 동거에 모순은 없나? 지지자의 지역게시판과 유시민의 아침편지 게시판이 한 사이트에 동거하는 것이, 상상 속이지만 미리부터 부자연스럽게 생각되는 사람은 없나?
이른바 대권레이스의 정중동 속에서 최근 박사모의 세력확산 등, 유사 노사모 구축에 여념이 없는 이른바 대권주자들의 움직임과 연계하며, 자기세력 확장에만 여념이 없는 싸가지 분열주의자 유시민이, 드디어 사조직 구축에 노골적으로 나섰다고 하지는 않을까? 자발성을 가장했지만 실상은 하향적 조직구축이라고 공격받지는 않을까? 분열주의 유빠들이 드디어 당내 분란을 조직화하기로 작정했다고 하지는 않을까?
모함에 대한 면역력은 이미 충분하다. 외부의 시선이 두려워서 건설을 머뭇거릴 생각은 조금도 없다. '모함을 당해도 왕따를 당해도' 집단적 테러에는 절대로 위축되지 않는다. 유시민 혼자서는 더 이상 안되겠고 우리도 더 이상 참지는 못하겠다.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정면승부'고 '자발성에 기초한 진정성과 헌신성'이다. 참여정치가 그렇듯 자발성이 시민커뮤니티의 성공을 가름할 것이다.
시민커뮤니티에서 '자발성의 원칙' 담보는 다음의 세가지로 철저히 준수되어야 한다. 첫째, 건설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이다. 둘째, 일꾼들의 헌신성과 건강성이다. 셋째, 이루고자 하는 목표의 정당성과 그것을 끊임 없이 이루어내려는 실천적 노력이다.
인터넷진지의 리뉴얼과 관련하여
공교롭지만 현재 인터넷진지는 시민커뮤니티의 추진과 무관하게 리뉴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만약 시민커뮤니티가 현재의 계획(안)대로 건설된다면, 인터넷진지는 시민커뮤니티로 리뉴얼되는 결과가 될 것이다. 7월 한달간 인터넷진지에는 다음과 같은 팝업창이 나타나게 될까? '인터넷진지는 이제 간판을 내립니다, 8월 1일 시민광장(가칭)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하지만 전혀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모델의 유효성에 대한 검증 결과, 아직까지는 어색하고 무리있는 모델로 판명이 나거나, 아직 우리의 역량이 그 곳까지 미치지는 못한다고 유권해석 되거나, 시의성, 역풍 등을 고려하여 현재 시점에서 적절치 않은 것으로 결론지어 진다면, 인터넷진지는 의원실 자체 계획에 따라 리뉴얼하고 시민커뮤니티는 별개로 추진될 것이다. 물론 제안된 시민커뮤니티 모델 불가에 따라 계획(안)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시민커뮤니티 일정계획
1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건설계획(안)을 완성하고, 1개월의 공개제안 및 추진기간을 거친 후, 1개월간 건설을 완료한다. 8월 15일 창립대회를 목표로 한다
월별 일정계획
5월 : 전국추진일꾼모임 구성, 브레인스토밍, 건설계획(안) 완성
6월 : 범개혁네티즌과 유시민 의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공개제안, 임시게시판 오픈, 권역/부문별 추진 착수
7월 : 홈페이지 개발, 권역별(서울/경기/충청/호남/영남) 발족식(토론회)
8월 : 홈페이지 오픈, 창립대회
시민커뮤니티 예산계획
건설예산은 초기 2개월 운영예산을 포함하여 1,600만원으로 책정하며, 1) 추진일꾼을 중심으로 십시일반과, 2) 공개모금의 두가지를 병행하여 투명하게 마련한다. 커뮤니티의 운영예산은 십시일반 자력갱생의 원칙에 의거, 정회원들의 월정회비(5,000원 이상)와 수시회비로 자체 충당한다.
모든 회비납부는 중앙의 인터넷 회비납부 시스템을 통하며, 과거 노사모와 개혁당에서 간혹 빚어졌던 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단위 커뮤니티의 자체모금도 반드시 중앙의 모금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한다. 납부된 회비는 대표일꾼의 선출로 구성이 완료된 단위 커뮤니티(지역/직능)와 중앙에, 1/3씩 배분되며 단위 커뮤니티는 SMS 등에 자율적으로 집행한다. 단위 커뮤니티에서 이메일 발송은 무료이며, SMS는 유료로 시스템을 구축한다. 건설예산 및 운영예산의 수입과 지출에 관한 모든 사항은 그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건설예산
건설예산은 1,100만원. 홈페이지 개발비용은 500만원으로 책정한다. 최근 업체를 선정한 노사모홈 리뉴얼비용이 3,000만원임을 감안하면 정상적인 시장가격은 아니며, 컴팩트하게 구축할 1개월간의 개발기간에, 개발요원 3명(중급 2명x200만원, 초급 1명x100만원)의 최소 직접인건비만을 산정한다. 권역별 발족식(토론회)과 창립대회 지원비용은 최대한 검소하게 진행하며, 100만원x6회=600만원으로 책정한다. 창립대회 현장비용은 현장회비로 충당한다.
운영예산은 500만원. 사전에 확보하는 2개월 운영예산이며, 월 운영예산은 서버호스팅비 150만원과 상근직원(1인) 인건비 100만원을 합산하여 250만원으로 책정하며, 사무실은 일단 개설하지 않는다.
시민커뮤니티의 홈페이지 설계
구축원칙
'시작(Open)은 간결하게, 확대(Upgrade)는 자연스럽게'. 필요한 구조(Structure)와 내용(Contents)을 간결 압축해서 컴팩트하게 설계하고 신속하게 구축한다.
첫째, 회원들이 컨텐츠에 아주 쉽고 빠르고 명쾌하게 접근(Navigation)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3단계(Main/Sub/View)의 일정한 Menu Depth를 준수하며, 신속한 접근(Performance)를 보장하기 위해 디자인적인 요소도 최소화한다.
둘째, 회원들간의 소통구조를 중심으로 꼭 필요한 컨텐츠만으로 출발한 후, 사이트의 운영 및 확산과 함께 자연스럽게 증폭되는 요구들을 반영하여, 컨텐츠를 추가하고 채워나가는 유연하고 확장성있는 사이트로 구축, 운영한다. 평균 3개월 주기로 변화하는 인테리어에, 회원들은 자연스럽게 적응하며 새로움을 유지한다.
우리당은 지금도 건설 중인 당이고, 시민커뮤니티는 언제나 건설 중인 커뮤니티다. 사이트 운영이 곧 개발이다.
구축컨셉
'서프라이즈(정치웹진)+노사모(커뮤니티)+노하우(인터넷진지)'의 컨셉이다.
첫째, 개혁적 정치담론의 인터넷광장이다. 프로토타입은 '서프라이즈'와 이파티의 '당원게시판'이다. 추천/반대에 따라 베스트뷰와 워스트뷰(해우소)가 있으며, 베스트뷰를 기본으로 하는 별도의 대문칼럼이 있다. 월별로 선정되는 대표논객 TOP10의 회원블로그는 대표논객방으로 노출된다.
둘째, 유쾌한 커뮤니티의 인터넷카페다. 프로토타입은 '노사모'와 이파티의 '우리커뮤니티'다. 지역/직능 커뮤니티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 속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시민커뮤니티의 최대 목적은 회원들간의 소통이다.
셋째, 유시민의 모든 것이 있는 인터넷창고다. 프로토타입은 '청와대'와 인터넷진지의 '유시민노트'/'국회816'이다.
운영자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회원들이 블로그를 통하여 '유시민의 하루'를 작성하면, 어록, 이미지, 동영상, 관련기사, 공지사항, 보도자료, 행사일정 등으로 자동 분류되어, 중앙과 모든 단위 커뮤니티에서 공유된다. 처음에 지금까지의 모든 자료를 등록하여 오픈하며, 사이트의 운영과 함께 유시민의 어제와 오늘이 모두 쌓여가는 온라인 유시민라이브러리다.
회원블로그
시민커뮤니티의 바탕구조는 회원블로그다. 회원이 중심이 되는 커뮤니티이기 때문이다. 다만 서버의 용량과 트래픽을 고려하여 일단 최소로 구성한 후 확장한다. 중앙에 등록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개인자료실(파일/이미지/동영상) 사용은 일단 제한한다.
첫째, 블로그에서 개인의 프로필과 히스토리가 관리되고 공유된다. 사적인 프로필 부분은 본인이 공개를 제한할 수 있다. 둘째, 블로그에서 모든 글쓰기와 자료의 등록이 이루어진다. 중앙게시판 및 해당 지역/직능 게시판에 자동으로 동시 등록되지만 글쓴이가 선택할 수 있다. 셋째, 소속된 커뮤니티, 친구로 등록한 회원의 프로필, 활동이력, 접속여부 등을 조회한다. 자신이 댓글을 달아주었거나 자신의 글에 댓글을 달아준 회원에 대하여 조회한다. 넷째, 쪽지/메일/문자 등 회원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회원간 메일발송은 무료이며 회원간 문자발송을 위해서 개인별 결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커뮤니티
지역네트워크와 직능네트워크를 1단계 구축 기본구조로 한다. 회원가입과 동시에 지역네트워크와 직능네트워크에 자동 편제된다. 직능네트워크는 직업군별로 20여개 내외로 구성한다. 직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지역, 동호회 위주의 전통적인 소통구조에 더하여 새로운 전문가 집단의 소통공간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관심네트워크(동호회)와 지역, 성, 연령별로 확대되는 직능네트워크를 2단계 구축 확대구조로 한다. 커뮤니티의 외연 확산과 함께 세분화된 직능네트워크가 지역별로 구성된다면, '서울지역에서 활동하는 광고쟁이들의 모임' 같은 커뮤니티가 자동 생성된다. 성별, 연령별까지 확대될 수 있다면, '호남지역 이미용업계 30대 여성종사자들의 모임'도 가능하다.
사이트맵(Navigation) 가안(상세 모듈정의 생략)
개인방 (회원블로그)
지역방 (지역커뮤니티)
직능방 (직능커뮤니티)
시민토론방 (중앙게시판)
유시민 (유시민라이브러리/유시민투데이) - 글방|사진방|영상방|공지방|일정방
전자민주주의 (의사결정/여론조사) - 전자투표|라이브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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