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셋이라면 더욱 좋고 둘이라도 함께 가자.
앞서 가며 나중에 오란 말일랑 하지 말자.
뒤에 남아 먼저 가란 말일랑 하지 말자.
둘이면 둘 셋이면 셋 어깨동무하고 가자.
투쟁 속에 동지 모아 손을 맞잡고 가자.
열이면 열 천이면 천 생사를 같이하자.
둘이라도 떨어져서 가지 말자.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 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 주자.
고개 너머 마을에서 목마르면 쉬었다 가자.
서산낙일 해 떨어진다 어서 가자 이 길을
해 떨어져 어두운 길
네가 넘어지면 내가 가서 일으켜 주고,
내가 넘어지면 네가 와서 일으켜 주고,
산 넘고 물 건너 언젠가는 가야할 길 시련의 길- 하얀 길
가로질러 들판 누군가는 이르러야 할 길
해방의 길 통일의 길 가시밭길 하얀 길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당선자로서 현재 매우 곤혹스러운 심정입니다.
당선자 인사에서 밝힌바와 같이 저는 모든 회원분들을 끌어 안고 가고 싶습니다.
시민광장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고 계신듯 하나 가야할 길은 오직 하나입니다. 함께 갑시다.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더라도 함께 갑시다.
아래는 시민광장 대표로 나설 때 말씀드린 저의 출마의 글입니다. 저의 첨맘으로 간직하며 앞으로 시민광장이 나아갈 길을 걸어갈 때 결코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