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정동영 지지자께 드리는 연서 (펌)
좋은나라 | 2007-11-27 02:59:41 | 조회 544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7576     


트위터 페이스북

.

문국현이 맛이 갔습니다. 가도 완전히 간 것 같습니다. 유한킴벌리의 회장까지한 사람이 이런 정도로 맛이 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멀리 가버렸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무쟈게 재미있습니다.

"정동영이 창조한국당의 공약을 지지한다면 공개토론회를 포함한 대화에 응하겠다.", "정동영이 사퇴를 하면 이명박을 이길 수 있다." 지지율도 낮으면서 이 정도까지 이야기하는 것을 맛이 간 증거라고 하지 않는다면 어떤 상태를 맛이 간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솔직하게 말씀 드려서 금번 대선 과정을 지켜보면서 정동영과 그 지지자들의 모습은 안스럽기만 합니다. 그들에게서 최소한의 자긍심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철학이 없는 리더와 자긍심이 없는 조직의 패배주의와 조급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는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치가에게 있어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덕목입니다. 열린우리당의 실패는 누구도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 책임전가에 있다고 반복하여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 무책임의 끝에 바로 정동영이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당의장, 참여정부의 부총리를 역임한 정동영은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에 대하여 영광스러운 무한책임을 져야 할 정치가였습니다. 

 그런 그가 참여정부를 부정하고, 열린우리당을 실패했다고 해체해 버렸습니다. 물론 스스로의 판단에 의하여 참여정부를 부정할 수도 있고, 또 실패한 정당은 해체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만큼은 지는 모습을 보였어야죠. 책임은 말로 지는 것이 아닙니다. 명예든, 돈이든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입니다. 그런데 정동영은 적당히 말로 이를 떼워버렸습니다.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이런 철학이 없는 천박함은 공약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정동영 캠프에는 없는 공약이 없습니다. 공약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가능한 모든 공약이 있습니다. 왜 이런 말 있죠? 모든 사람의 친구는 누구의 친구도 아니라는 말 있지 않습니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라는 표현도 있구요.

 행동이 따르지 않고 말이 앞서는 사람의 초조함이고, 조급함입니다. 시대를 상대로 당당하게 승부를 걸 수 있는 자긍심이 없는 사람의 비애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실은 그 지지자들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흥이 날리도 없고, 당당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민주당과의 통합 노력이 실패로 돌아간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호남호족당인 민주당과 연합이 아닌 통합을 5:5 동등지분 그것도 내년 총선까지 보장하는 형태로 하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기가 막혀서 졸도할 지경입니다. 

 "그래도 이명박보다는 정동영이 낫잖아!" 이렇게 쪽팔린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지지라면 그만 두어야지요. 지더라도 이기는 것이 되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걸어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이 땅에 씨뿌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런 우리가 어떻게 후보 개인을 보지않고 한나라당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후보를 생각할 수 있었는지 쪽팔리는 일입니다. 물론 저도 예외가 아닙니다. 

 문국현이 양보해도 정동영은 집니다. 20% 지지나 가능할까요? 이것이 지금의 정동영의 한계입니다. 곶감만 뽑아먹는 정치가 우리 국민들이 선호할 리 없습니다. 그렇지만 문국현에게 양보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이는 정동영이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책임에 등을 돌린 사람들 돌아섭니다. 그리고 문국현과 이회창 그리고 이명박이 토론하면 확실하게 역전할 수 있습니다.

"무능한 넘 보다는 부패한 넘이 좋다."고 하던 국민들이 BBK의 수사진행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과실을 정동영은 따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국현으로 하나가 되면 이를 따먹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투명하고 자기희생적인 그의 삶이 많은 것을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정동영으로의 단일화는 20% 지지로 끝이 납니다. 그러나 문국현으로 후보가 단일화 되면 대략 30%까지 지지율이 올라갑니다. 왜냐하면 정동영의 책임지는 자세와 문국현이라는 신선함이 10%의 지지를 유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연합이 비정규직과 일반서민에 집중한 공약을 제시할 수 있다면 35% 넘어까지 지지율이 오를 겁니다. 그리고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민노당 자주파와 평등파의 노선투쟁이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자주파의 뻘짓에 동의할 수 없는 600만 비정규직의 지지를 유도할 수 있다면 또 30%에 달하는 자영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공약을 개발할 수 있다면 40%도 무리가 아닙니다. 

 오바라구요? 오바든 잠바든.. 이런 계산이라고 가능한 것이 문국현입니다. 그러나 정동영은 본인이 정치공학적으로 움직였듯 정치공학적인 계산의 한계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무책임에 있는 것입니다. 

 정동영은 12월 대선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는 말을 바꾸는 일이 없는 한 12월 19일 정동영이 정계를 은퇴하겠다는 것입니다. 아까운 정치인을 이렇게 아쉽게 떠나보낼 수야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동영 지지자 여러분!

여러분들이 나서 주십시요. 그래서 정동영이 후보를 사퇴할 수 있도록 설득해 주십시요. 그것이 개혁세력의 희망이 지속되고 한나라당의 반동적인 정책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또 그것이 여러분이 사랑하는 정동영을 오래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나서 주셔야겠습니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역사 앞에 승리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패배자가 될 것인가는 이제 여러분 정동영 지지자들에게 달려있습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gfriend777/50024742051 )

     

덧글쓰기 | 전체글 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좋은나라  

동의하시는 분 최소 백곳만 퍼 날러 주세요. 좋은 나라에 살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ㅎㅎ
07-11-27

좋은나라  

문빠 거지같은놈아 나 아고라에서 좋은나라였는데 날 이간질시키려 내이름으로 이따위글을 올렸구나..추잡한것들...
한나라 똘마니 문국현 정동영이 젤 무서운 모양인가???정후보를 못잡아먹어 안달하는데 며칠후면 추잡한 장사꾼의 음모 만천하에 알려질것이다!
07-11-27

죄송  

좋은나라님 죄송합니다. 제가 일부러 그런건 아닙니다.

제가 시민광장에 자주 오지만 고정 아이디가 있지 않기에 좋은나라가 마음에 떠올라 그렇게 쓴것입니다. 본의 아니게 화를 나게 해서 죄송합니다.
07-11-27

라구나  

아...진짜..이번 대선은 흥이 안나네요. 위의 말이 맞는건 그거.
철학과 이상이 없는 리더.....
07-12-02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17336 나의 책임이고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16 사랑시 07-11-28 12 0 3284
17335 어서들 오시오.....환영......   10 성난대추 07-11-28 11 0 704
17334 2007 대선후보 정책 비교   1 시간의진실 07-11-28 3 0 573
17333 유빠는 아니지만.....   4 물구나무서기 07-11-28 3 0 534
17332 12월 2일 일요일 20시, KBS 1TV <스페셜> 출연   24 Terria 07-11-28 33 0 1483
17331 한나라당, 이번엔 '총학생회장 지지번복' 구설수   4 시간의진실 07-11-28 2 0 742
17330 존경하는 유시민의원님 정동영후보를 위해서 발벗고 나서십시..   3 체게바라 07-11-28 0 3 534
17329 어떤 것이 유시민에 대한 뺄셈정치와 덧셈정치인가?   14 스마일어게인 07-11-28 7 0 672
17328 지폐관리법을 떠나 이건 몰상식입니다, 민주시민 07-11-28 0 0 408
17327 영화 번개^^   3 노혜경 07-11-28 6 0 693
17326 신선처럼 살게 될 날은 언제. - 전에 살던 산골에 다녀왔습니..   2 아랑아빠 07-11-28 7 0 633
17325 잠시 숨을 고르고 뒤를 돌아 봅니다.   56 꽃뿌리 07-11-28 55 0 4890
17324 일본판 '울컥증' 한국도 도진다 분노조절 07-11-28 1 0 725
17323 우리 희연이 학예회 영상^^   9 njbora 07-11-28 3 0 875
17322 필수책선정- 삼성만 변하면 된다 독서광 07-11-28 1 0 398
17321 김혜수, 막으로 둘러싸인 배우 -콩알탄님이 좋아하신다해서^^   2 njbora 07-11-28 0 0 1246
17320 지난 10년은 선진국 도약의 10년(청와대 브리핑) njbora 07-11-28 1 0 624
17319 대한민국의 현주소@   2 0밝은한국0 07-11-28 0 0 512
17318 이명박 '지폐에 사인'....개념없다 비난 봇물   2 시간의진실 07-11-28 9 0 533
17317 MBC PD수첩 - 이명박 BBK 거짓말 확인   1 시간의진실 07-11-28 3 0 520
17316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저는 감자호크님을........   14 열혈청년 07-11-27 11 0 1110
17315 대구 활주로 사업시작해야 할텐데   3 비슬산 07-11-27 4 0 574
17314 ball님~ 유니폼에 알파벳 하나가 빠졌네요. --;;   6 버스기사 07-11-27 11 0 572
17313 정말 이번대선 누구찍어야 됩니까?   5 누구? 07-11-27 0 0 471
17312 가련다~~떠나련다~~(첨맘님 속마음) 유랑객 07-11-27 0 7 491
17311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3 필독!!! 07-11-27 0 7 550
17310 더불어님아 내 질문에 답안했어요 약속을 지켜요   2 ㅎㅎ 07-11-27 0 0 451
17309 총회때, 유빠스 단합의 술자리에서 이런 일이...   69 온새미로 07-11-27 28 0 1558
17308 [11월29일]서울남부광장 정기총회 및 송년회준비모임   16 박수만 07-11-27 6 0 536
17307 바로보기님, 유자야님, 애국청년님, 보리님, 강가딘님 가입을..   10 성난대추 07-11-27 8 0 506
17306 잠수 아니예요...춘천에서 휴가 몇일 보냈을 뿐입니다...^^ -..   127 미니파더 07-11-27 14 0 1064
17305 감자호크님과 몇몇 회원분들께....   51 겸사복 07-11-27 39 0 1764
17304 노무현 대통령께 지지를...   1 시간의진실 07-11-27 2 0 449
17303 [유시민 전략팁] BBK특검, 이명박 대통령 탄핵   2 jjj 07-11-27 0 9 422
17302 선거법 위반 백태....경찰 불법 연행 시간의진실 07-11-27 1 0 520
17301 절대 정동영에게 동정표 주지 맙시다.(서프 펌)   2 펌쟁이 07-11-27 5 0 563
17300 미니파더 선간위원장님, 벌금 냈습니다   16 사랑시 07-11-27 10 0 896
17299 유빠스 회원 여러분 필독 하세요.   32 ball 07-11-27 10 0 929
17298 [송파시민광장]송년회 공지   16 새날개1 07-11-27 12 0 7195
17297 시간이 거꾸로 흘러갔음 합니다....   3 쉬어가기 07-11-27 0 0 681
17296 문국현후보의 보유재산   8 바로알기 07-11-27 2 0 1487
17295 내가 무지 좋아하는 여배우 한사람!   25 콩알탄 07-11-27 7 0 909
17294 삼성특검 반대표 던진 한나라당 의원31명   1 시간의진실 07-11-27 2 0 594
17293 부패한 보수가 활개치는 원인 국민 07-11-27 1 0 394
17292 다시보는 여성시대 - 노무현 대통령 출현   1 시간의진실 07-11-27 6 0 1117
17291 한나라당-김근태,이해찬 형사 고발키로...   7 뉴스속보 07-11-27 0 0 522
17290 유시민 후보 49. 6%......당선   3 긴급게재 07-11-27 0 0 661
17289 <속보>박사모, 이회창 후보 공식 지지선언   4 뉴스속보 07-11-27 0 1 578
17288 김용철 “삼성, 백담사 있던 전두환씨도 지원” 안티전두환 07-11-27 0 0 291
17287 노무현 대통령의 분양원가 공개 반대-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   57 겸손한 부엉이 07-11-27 0 2 1057
17286 철들자 늙자님께 고마운 마음 한아름을 보냅니다...   1 njbora 07-11-27 8 0 969
17285 "1만2000원에 영혼을 판 거 부끄러워 하십쇼"(프레시안)   1 푸른바위 07-11-27 9 0 741
17284 [동영상] 유시민 의원 말씀 - 11.24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서   14 시민채널 07-11-27 27 0 10214
17283 대선, 도덕성은 왜 변수가 되지 않나   1 시간의진실 07-11-27 2 0 622
17282 진정서를 취하했습니다!   6 논가외딴우물 07-11-27 11 0 765
정동영 지지자께 드리는 연서 (펌)   4 좋은나라 07-11-27 5 0 545
10011002100310041005100610071008100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