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삼성생명 BBK 100억투자, 이명박 후보와는 무관?
시간의진실 | 2007-12-03 03:23:59 | 조회 447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7746     


트위터 페이스북

“삼성생명 BBK 100억투자, 이명박 후보와 무관”

동아일보|기사입력 2007-12-03 03:18 기사원문보기
광고
[동아일보]

“삼성생명이 2000년 2월 BBK에 100억 원을 투자한 것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권유가 아닌 H그룹 등과 친분이 있던 당시 BBK 이사 오모(40·미국 도피 중) 씨의 힘 때문이다.”

1999∼2000년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 주식팀의 파생상품운용담당 과장을 지낸 권모(44) 씨는 2일 본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이 후보가 고려대 동문인 당시 삼성생명 배정충 사장에게 부탁해 BBK에 100억 원을 투자하도록 했다는 의혹과 배치된다.

그는 1일 검찰에 출석해 9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은 권 씨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다음은 권 씨와의 일문일답.

―김경준 씨와는 언제부터 알았나.

“김 씨가 증권사인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에 근무할 때인 1997년부터 알고 지냈다.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는 삼성생명이 파생상품을 투자했던 몇 군데 증권사 가운데 하나였다. 그때 오 씨와 김 씨의 아내 이보라 씨와도 알게 됐다.”

―김 씨가 BBK를 설립한 이유는….

“1999년 초 김 씨가 나에게 ‘전년도 수익률이 높아서 18억 원의 성과급을 받아야 하는데, 회사에서는 지원 부서와 나누라고 한다’고 말했다. ‘소송이 진행 중이며 자체 회사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김 씨가 회사를 만들면서 회사명과 회사로고 몇 개를 갖고 왔다. 오 씨(Bobby)와 이 씨(Bora), 김 씨(Kyung Joon)의 영문 이니셜을 딴 BBK라는 이름을 내가 직접 골라 줬다.”

―삼성생명이 2000년 BBK에 100억 원을 투자한 이유는….

“김 씨가 ‘BBK를 같이하자’고 제안했는데, 거부하면서 ‘삼성생명의 펀드 100억 원 정도를 유치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나는 삼성생명의 투자담당 과장이었다. 내가 ‘기왕이면 회사 건물로 들어오라’고 해서 삼성생명 건물에 사무실을 뒀다.”

―회사의 반대는 없었나.

“삼성생명에서는 1999년 4, 5월부터 검토했다. 당시 부장이 ‘전 회사에서 김 씨의 평판이 안 좋다’며 기안을 취소시켜 버렸다. 그러나 내가 계속 주장해 같은 해 7, 8월 국제부에서 투자 검토를 하게 됐다.”

―국제부에서 투자가 바로 이뤄졌나.

“BBK가 정상적으로 검토가 되려면 자본금 30억 원 이상이 조건인 ‘투자자문 일임업’ 자격이 있어야 했는데 BBK는 당시 자산이 5000만 원밖에 안 됐다. 내가 김 씨에게 ‘이 조건을 만들라’고 하자 김 씨가 ‘홍종국 e캐피탈 당시 사장이 돈을 대 주기로 했다’고 하더라.”

―BBK가 투자자문 일임업 허가를 받은 후 투자가 성사됐나.

“회사에서 계속 검토만 하고 있던 중 오 씨가 ‘우리 어머니가 H그룹의 이모 고문을 비롯해 범삼성가 인사들 중에 친한 사람이 많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빨리 어머니에게 부탁하라’고 했다. 그 뒤 오 씨는 ‘이 고문을 통해 삼성생명 고위 관계자에게 얘기했다’고 알려왔다. 얼마 뒤 11월경 내부적으로 투자가 결정됐고 내부 사정상 2000년 2월에 돈을 보냈다.”

―투자 과정에서 이 후보 얘기는 못 들어 봤나. 비슷한 시기 이 후보의 처남과 맏형이 대주주인 ㈜다스도 190억 원을 투자했다.

“투자 과정에서 이 후보의 ‘이’자도 못 들어 봤다. 다스는 삼성생명이 투자한 이후에 투자했을 거다. 삼성생명이 투자한 이후 다른 투자자도 많이 늘어났다.”

―이 후보 이름은 언제 처음 들었나.

“1999년 12월 말경 내가 오 씨에게 ‘너희 엄마가 고생했다’고 칭찬하니 김 씨가 ‘사실 우리 누나(에리카 김 씨)가 이 후보와 잘 안다’고 자랑한 적은 있었다. 그리고 2000년 5월경 사무실 찾아가 보니 ‘저기가 MB(이 후보) 사무실이다’라고 해 이 후보와 같이 사업하는 것을 알게 됐다.”

―왜 투자금을 회수했나.

“김 씨가 삼성생명에 보고한 내용과 실제 거래 내용이 달랐다. 그래서 약정했던 금액을 그대로 회수하고 금융감독원에 고발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삼성생명 BBK 100억투자, 이명박 후보와는 무관? 시간의진실 07-12-03 0 1 448
17446 끝내 대연정을 하는군요...   1 시간의진실 07-12-03 3 0 560
17445 노무현이 만난 링컨 [서문- 왜, 다시, 링컨과 만나야 하는가] 초록별문지기 07-12-03 3 0 2761
17444 대포집토크-유시민 '지금은 집권세력의 후보없어' 펌의미학 07-12-03 1 0 657
17443 [동영상공유]KBS스페셜..대포집 토크   4 펌의미학 07-12-03 9 0 1411
17442 정동영은 인격신이 아닌 정치인 되어야한다.   2 현봉 07-12-03 3 0 7911
17441 "정동영 짜증난다. 왜 대조영 할 시간에 나오고 지랄이야?"   2 가인블루 07-12-02 1 0 607
17440 우리도 <대포집토크>를 해봅시다!~~~ - 방송을 보고....   21 가치중심 07-12-02 24 0 1047
17439 유빠스 첫 훈련.....엄청난 내공이....헉~~헉~~   22 성난대추 07-12-02 25 0 1196
17438 유시민씨!!   1 라구나 07-12-02 0 10 631
17437 시민팬클럽해체하라!   1 안티시민 07-12-02 0 10 668
17436 관권선거가 뭔지 한나라당은 알기나 하나?   2 magic 07-12-02 11 0 1218
17435 우리 아빠 책 홍보(죄송)...사무치면 꽃이 핀다(내용자삭)   7 dawoon 07-12-02 6 0 609
17434 리차드 당신은 누구야?   2 줄리아 로보츠 07-12-02 0 0 447
17433 [이너뷰]일망타진 이너뷰 - 유시민 1. (2004.3.1)   2 njbora 07-12-02 2 0 1034
17432 [이너뷰2] 일망타진 이너뷰 - 유시민 2. (2003.3.1)   4 njbora 07-12-02 3 0 1028
17431 또다른 J ^^   1 njbora 07-12-02 2 0 709
17430 허락없이 방문드립니다. 여기에 '개혁을 사랑하는 분 계신다...   9 1호기 발진하라 07-12-02 0 2 600
17429 재미없는 대선판,,,그러나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11 콩알탄 07-12-02 3 0 730
17428 녹색병원   3 njbora 07-12-02 3 0 1018
17427 대한민국 영화대상에 참석한 J   7 njbora 07-12-02 1 0 819
17426 YTN 돌발영상 '그녀의'길에 놓인...   2 njbora 07-12-02 0 0 761
17425 개성공단을 아십니까?   3 논가외딴우물 07-12-02 6 0 501
17424 유시민의원님과 그의 펜클럽시민광장의 괴리...간극...?????   2 고마해라 07-12-02 0 5 552
17423 100분 토론 정진화와 서영석씨. 나 좀 봅시다.   8 두루객 07-12-02 7 0 729
17422 반성문?   21 시적모험 07-12-01 0 0 911
17421 내년이 기대된다. ^^* 07-12-01 0 2 675
17420 유시민 지지자의 <억울 이유서>--선거법 위반 관련   17 사랑시 07-12-01 28 0 5101
17419 유시민, "정동영, 참여정부 계승하는 후보임을 분명히 해야”   7 요술물감 07-12-01 15 0 7462
17418 세종수련원 사진 찾아가세요.   3 늦겨울 사진관 07-12-01 4 0 912
17417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 - 유시민   2 초록별문지기 07-12-01 6 0 3479
17416 야구방망이 확보 ...푸하하하.....   16 성난대추 07-12-01 8 0 854
17415 노무현 최대 실수가 하나 있군요.   2 폐인갤리온 07-12-01 0 0 656
17414 답답함에....   7 로시난테 07-12-01 5 0 567
17413 당연한 게 안 통해 집단퇴행 07-12-01 6 0 380
17412 이번 대선, 나에게 '아무도 뽑지 않을 권리를 달라...'   1 njbora 07-12-01 2 0 652
17411 (이 후보)을 공범이라고 주장하는 '물귀신작전'을 폈다. 정동지 07-12-01 0 6 371
17410 김연아선수 영상   6 njbora 07-12-01 6 0 717
17409 명박연합의 비열함   1 정직 07-12-01 5 0 943
17408 별천사님 - 아쉬운 대로 이거라도 (협찬: 요 아래 오뎅집)   20 ujoy 07-12-01 2 0 616
17407 별천사님께   210 ujoy 07-11-30 3 0 1471
17406 대통령 노무현   115 시적모험 07-11-30 29 0 1588
17405 100분토론 패널...정통의 패착...황당한 쪽팔림   3 솔잎향 07-11-30 5 0 633
17404 아욱껴   5 섶펌 07-11-30 4 0 492
17403 유시민의원 일요일 KBS 스폐셜 록화 현장.   2 복사골새우대 07-11-30 6 0 688
17402 더불어님 이게 내 진짜아이디입니다.   3 대한민국수비대 07-11-30 5 0 467
17401 나만의 자식사랑   2 ㅎㅎㅎ 07-11-30 0 10 573
17400 대선후보 TV광고 [펌]   6 지공 07-11-30 4 0 447
17399 날씨가 추워지니   40 별천사 07-11-30 6 0 868
17398 유시민의 대선후보 지지연설- 고양시유세현장   25 요술물감 07-11-30 40 0 1217
17397 시민광장의 최 선봉 // 유빠스 야구단 소식 ~~   40 초록뱀 07-11-30 42 0 929
17396 50M 초대형 그림   7 별천사 07-11-30 5 0 768
17395 <12월 2일(일요일) 낮 12시> 글러브 들고 유빠스 야구단 첫..   44 온새미로 07-11-30 41 0 1111
17394 [근조]‘오월의 누이’ 박경순 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10 사수자리* 07-11-30 4 0 627
17393 펌)방송계를 주무르는 방송위원!의 충격발언!ㅠ ㅠ   5 포로리얌 07-11-30 13 0 551
17392 대포집 토크 홍준표 참석논란   5 당희(당원희망) 07-11-30 4 0 719
10011002100310041005100610071008100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