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정치 공학적으로 보면 문국현보다 정동영이 유리하는데 동의 합니다.
또한 지금 문국현을 지지하지만 정동영의 지지율이 제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올라가서 명박군이랑 해볼만 하게 된다면 전 정동영 찍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이 오기전에는 절대 정동영 찍을 생각이 없습니다.
전통 찬양기사를 만들어서 청와대에 보냈던 것은 젊었을때의 치기라고 봐서 넘어 갈 수도 있읍니다. 자기가 신당 만들어서 노통을 쫓아내고 정치공학적 정치를 하다가 급하면 노무현 찾는 유아기적 사고의 소유자는 대통령 되면 피곤하리라 생각됩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는 9일 검찰의 BBK 수사 발표와 관련, “노무현 대통령이 검찰의 국민에 대한 배반을 좌시한다면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밤 KBS 방송연설에 출연, 이 같이 말하고 “노 대통령은 본질을 외면하면 안된다. 노 대통령은 진상규명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검찰발표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던 종전 발언보다 한층 수위를 높인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정 후보는 “검찰은 법무장관의 지휘를 받게 돼 있다. 법무장관은 엉터리 수사를 감행한 검찰에 대해 직무감찰을 실행해야 한다”며 “만일 법무장관이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노 대통령은 법무장관을 경질해야 한다.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도 높게 압박했다.
그는 또 “국민의 60% 이상이 엉터리라 생각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으면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팀 코리아를 조직, 경륜 높고 업적 가진 분들의 조언, 자문을 듣겠다”며 그동안 ‘섀도 캐비닛’(예비 내각) 카드와 맞물려 검토해 온 ‘드림팀’ 구상을 밝혔다.
그는 “예를 들면 포철의 ‘철강왕’ 박태준 명예회장이 자문해 줄 것이다. 김재철 회장(동원엔터프라이즈 회장. 전 무역협회 회장)께도 도움을 청하겠다”면서 “당은 다르지만 (민주당) 김종인 의원, 신국환 정세균 이계안 의원 등 실물경제에 정통한 당내 분들과도 좋은 성장, 좋은 경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며 구체적 실명을 거론했다.
특히 “당 의장 되고 맨 처음 서울대 총장실로 정운찬 전 총장을 찾았고 지난 10월15일 대통령 후보가 된 날 밤 12시에 찾아뵌 분도 정 전 총장”이라고 공개한 뒤 “그 분이 가진 경제, 교육 정책에 대한 경륜, 지혜를 구하겠다. 조언해 주고 도와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 후보측 핵심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 전 총장이 당장 전면에 나서는 데는 부담을 느끼고 있으나 정 후보에 대해 심정적 지원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장은 정 후보의 대입폐지 공약과 관련, 최근 “마치 대학을 평준화하려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며 “미국식, 선진국형 대학 입시로 간다는 것, 대학 자율화도 강화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는 취지의 조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 : 2007.12.10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