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가 임신 중입니다.
어제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께 묻더군요.
비행기타도 괜찮겠냐'고요..
퇴근 후에 왜 물어봤냐고 꼬치꼬치 물었더니 말해줍니다..
미국가서 원정 출산하고 싶다고...
일단 말도 안될 소리라고 딱 잘랐습니다.
하지만 씁쓸하더군요...
아내가 자식을 미국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는 이유를 한참을 이야기 하는데...
참으로 일리가 있었습니다...
저도 나름 한국인으로 살아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쭉 이야기 했지요...
그런데...
요즘...
검찰이나 한나라당이나 신당이나..돌아가는 거 보면 제가 이민가고 싶어집니다...
물론 그러지는 않겠지만...마냥 좋아서 이땅에서 살지는 않는다는 거죠...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보전하세~~~'
애국가는 애국가일뿐
헌법은 헌법일뿐(행복추구권있어도 행복하지 못한 사람 구제못해주는...)
형법은 형법일뿐(죄지으면 처벌해야함에도 이명박을 그냥 두는)
이명박같은 놈이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인 우리의 현실...
그런 사기꾼보다 더 나은 점을 보여주지 못한 여당후보...
여당이면서 현 정부를 비판하는 모자라는 정동영에게 표를 주라고 주장해야만하는 유시민...
참...답답합니다...
빨리 대선 끝나고 판이 다시 짜지기를 바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