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립니다. 재미없고, 그러다 문득 단일화 생각이 나 살짝 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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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만치 그들도 알지요. 우린 언제나 우리가 더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인터넷 접속 속도가 달라도 우리 앞에 놓이는 데이타의 양은 공평합니다.
( -그럼에도- 가 대센 걸 보면 우리보다 몰라 그런 건 아닐테고. )
다만 데이타들을 내 것으로 수용, 가공하는 방식의 차이인 게지.
귀신이 곡할 노릇이건 아니건 이명박이 그만큼의 지지를 받는다는 건
나와는 생각이 다른 어떠한 다수 국민층의 선택인 건데, 이를 저지키 위한 수단으로서의
'단일화'라면, 우리가 역사의 죄인이란 극형까진 언도할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이명박을 선택하겠다는 이 나라 과반에 달한다는 그 지지자들도
모두가 역사의 죄인? 내 이웃도 내 부모도 역사의 죄인? 우리만 역사를 굴리는 주체?
역사란? ... 역사란? 역사는 그 질을 떠나, 양적인 자취, 기록일 터인데..
나는 이명박을 지지한다는 이들이 나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나와 다른 선택을 할 뿐인 게지.
완전히 옳거나 완전히 그른 역사에 대한 기록을, 나는 여즉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과연 가능키나 할련지? 좋은 오후 되십시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