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국민은 언제나 명쾌하다.
열린우리당과 노무현을 비판하는 어떠한 후보자든, 정당은 지지율을 곤두레 박질 치게 하였다. 그렇다고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이 잘하였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국민은 자신이 한 짓을 책임지지 않고 탓하는 자들의 비겁함에 대한 심판은 명확히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책임지고 그래도 비젼을 보여 함께 해보겠다고 하였으면 이렇게 질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회창이도 독립하고, BBK도 터졌는데 말이다.
이번 대선은 한마디로 말해 진보개혁세력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었다. 대체 어느 한 놈이라도 비젼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공허한 메아리로 '나는 해낼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국민은 대통합신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시민사회단체를 하나로 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서로 헐뜯는 것은 비겁함으로 밖에 보지 않는다. 그런데 언제나 각 파들은 자신들은 잘했고 친노는 못했다하는 진보개혁 정치인과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시민사회단체를 국민은 싫어했다.
그나마 광운대동영상으로 정동영은 2등이나 했고, 그래도 양심있는 40대들은 싫어도 투표를 하였다. 때문에 62.2%의 투표율과 26%의 지지율이 있었던 것같다. 만약 이사건이 터지지 않았으면 50%대나 그 이하의 투표율과 이회창이 보다 못한 표를 얻었을 것이다.
국민은 현명하다. 특검으로 BBK문제를, 대선으로는 진보개혁세력에 대한 심판을
진보개혁세력의 정치권은 지난 10년간 우쭐해 조금만 하면 우리파도 정권을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서로 함께 할 방법과 비젼을 제시하지 못했다. 시민사회단체는 협치라는 이름 아래에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한예로 BBK가 터져나와도, 검찰이 지랄을 해도 삼성비자금 싸움에 일관했다. 지역단체는 말만하고이조차 하지 않았다. 경제민주화를 외치면서, 대선은 경제민주화가 중심이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어떠한 정책도 제기하지 못했다. 그리고 싸우지 못했다.
참으로 어이없는 시민사회단체다. 문국현이한테있는 시민사회단체 인간들은 마치 녹색당이라도 만든 것처럼 고집불통이다. 그것이 원칙인 것처럼, 타협하지않는 것처럼 말이다. 웃기게도 그들이 노무현 정부를 만들고서 차별화한다고 국민이 알아주는 것이 아닌데.
이러한 시민사회단체가 역사적인 아젠다와 정치권을 견제하고 진보개혁이 리더를 할 수 있을까?
삼성문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데 이명박이가되고 나면 경제민주화 가능할까?
그들은 할 짓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모든 재벌은 명박이로 붙었다. 명박이를 저주하는 현대가도 말이다. 정말 시민사회단체가 하는 일이란 어처구니가 없다.
나는 희망을 보았다.
아직도 현명한 국민이 있고, 386이 있음을
그들은 위기에 나섰다. 결집했다. 판세를 알고, 전선을 알았다.
아마 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정똥이 조금만 인간같았으면, 단일화만 되었어도.
아니 희망이 있어야만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다. 희망은 언제나 있는 것이다.
이제는 진보개혁세력의 자기 정체성을 찾는데 겸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