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상된 결과 였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때 조금은 허망하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마음이 편안합니다.
원래부터 우리에게는 가진것이 없었으니까 크게 잃을것도 없지 않겠습니까?
2002년 대선 이후로 정말로 많이 마음을 졸이고 살았왔습니다.
처음에 같이 했던 많은사람들이 지지를 철회하고 떠나갔습니다.
이라크파병 때문에..
대북송금 특검때문에..
말실수라고 불리워지는 것 들때문에..
하지만 5년여 동안 참여정부를 지지하고
숱한 일들에 같이 마음 아파하고
대통령 욕하는 사람에게 참여정부를 변호하며
그렇게 살았습니다.
같이 욕얻어 먹으면서요..
하지만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존경할수 있는 대통령을 가질 기회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이제 5년여의 긴장감을 조금 풀고 평범한 일상의 편안함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유시민의원님을 바라보며
다시 일어서고자 합니다.
지금 마음은 조금은 홀가분 하기도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