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하는 아저씨가 대통령이 되서 엄마가 화가났어." 하고 네살짜리 큰아들 녀석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아들이 첨 들어보는 문장이 재미난지 계속 묻습니다.
"거짓말 하는 아저씨가 뭐가됐어? 제현이는 거짓말 안하는데" 아들녀석 때매 웃습니다.
차라리 선거가 끝나고 나니 맘이 가라 앉네요. 시민님을 더 잘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하구요.
이런 저런 생각 끝에 저 자신도 한번 더 돌아보게 됩니다. 수많은 비리의 천박한 대통령이 탄생한게
무지하게 열받지만 그 대통령을 뽑은 이웃들을 욕만 하고 있어서는 안될것 같아서요. 뭐가 문제인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건지..책도 안읽고 공부도 안하는 이웃들이 많은게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은데..신문을 읽어도 기사가 뭐가 잘못된건지 알고 보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양극화가 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또 얼마나 될런지...우리 이웃들은 태안앞바다 기름걷으러 10만인파를 이뤄 달려가는 분들인데...이렇게 가슴따뜻한 분들과 대통령 선거를 치르신 분들이 아주 다른분들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런분들이 왜 부끄러운 대통령을 찍으신건지 정말로 알고싶습니다. 수구보수꼴통들의 농간이란 단답식이 답이라면 희망이 보이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