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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말이 나오고 있네요--(기사)신당 `친노 후퇴론' 논란
기사펌 | 2007-12-21 11:14:53 | 조회 59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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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 일각 "친노 당 떠나야"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대선참패의 후폭풍에 휩싸인 대통합민주신당 내에서 친노그룹 2선 후퇴론 내지 결별론이 부상하면서 논란이 불붙고 있다.

이번 대선패배에는 이른바 `반노(反盧) 정서'가 중대한 요인의 하나로 작용했다는 평가들이 나오면서 비노그룹을 중심으로 친노그룹이 당의 전면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 특히 일부 비노의원들은 아예 친노의원들이 떠나야 당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주장까지 펴고 있다.

이 같은 `친노 색깔빼기' 논란은 앞으로 총선을 어떤 모습으로 치러야 하느냐는 당 쇄신논란의 중심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당권과 지도체제 구성 과정에서 격렬한 세력투쟁 형태로 발전하면서 당의 분화를 촉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정동영계로 분류되는 한 비노의원은 "거짓말쟁이를 대통령으로 만든 것은 결국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한풀이"라며 "친노들은 뒤로 물러나 자숙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차라리 친노들은 당을 하나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대선참패에 대한 철저한 반성 속에서 변화가 있어야지, 둥글둥글 단합해서 가는 건 안된다"며 "친노 프레임으로는 절대 안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영남권의 한 의원은 "이번 패배는 노무현 대통령과 그 일당이 책임져야 한다"며 "하나님을 갖다놨어도 이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비판하고 "친노세력에 대해서는 결별까지는 아니더라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친노세력은 집을 다 불질러 태워 놓고 자기들끼리 희희낙락하는 것 같다"며 "차라리 이 참에 따로 나가서 당을 하나 만드는 게 총선하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공격했다.

수도권의 한 초선의원은 "누가 누구에게 돌팔매를 던질 수 있겠느냐"며 "다만 친노 때깔이 강한 자가 지도부에 들어가려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친노진영은 직접적 대응을 자제한 채 일단 `로키'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번 선거패배의 책임을 노 대통령에게 몰아가려는 비노그룹의 움직임에 대해 "포퓰리즘식 여론몰이"라며 강한 불만을 품고 있는 분위기다.

친노진영의 한 의원은 "대선패배 원인분석에 있어서 서로 떠밀기식으로 노 대통령 때문에 졌다는 식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계속 그렇게 가면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당을 깨려고 하지 않는다면 서로간에 하나하나 진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화영 의원은 "대선 패배를 전 정권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며 "김대중 정권도 어려웠지만 노 대통령은 자산부채를 다 계승하겠다고 하면서 일관된 노선으로 승리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고 "노무현 정부가 역사속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시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 주변에서는 당장 총선이 임박해있어 친노세력이 일단 신당의 틀 내에서 운신할 가능성이 높지만 결국 노 대통령의 퇴임 이후 정치적 행로와 맞물려 독자세력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rh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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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쓰기 | 전체글 9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운유하숙  

같이 가기엔 선악대비가 너무 뚜렷하게 됩니다....
정동영 김한길류는 이미 한나라 수구꼴통과 다를바 없습니다...
지역주의에 편승해 죽을 때까지 국회의원 해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무뇌들입니다....

지역주의 타파를 기치로 내세우는 정당이 탄생하고 커질 때 참된 정치도 가능하겠지요...
갈라설 때가 온거지요..적절한 타이밍만 찾으면 될듯...
07-12-21

아름공간  

적절한 타이밍은 바로 지금
07-12-21

아름공간  

반대 누르지 맙시다... 우리는 분노를 키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07-12-21

미니파더  

빨리빨리 등 떠밀어라...총선까지 시간 촉박하니까...
07-12-21

탱자  

세력재편의 필요성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자칫 친노의 깃발만을 들고 나오는 것처럼 비춰진다면 최악의 경우일 것입니다.
신당내 반노들은 이 경우를 바라겠지만(거의 소멸수준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볼 것이기에..)
결국 노무현이즘(정치개혁)과 함께 가능성 있는 미래비젼을 동시에 제시해야 하는 과제가 있는 것이지요.
07-12-21

아름공간  

수를 너무 읽으면 죽도 밥도 안되는 법이죠... 잡탕들과 무엇을 하오리까 ? ㅎㅎ
07-12-21

인천시민  

한 시라도 빨리 나와라! 다시 희망을 좀 가져보자!
07-12-21

무극이아빠  

기회가 오고 있군요! 어쩌면 지금의 상황이 우리에게는 "최선"입니다!!! 등떠밀어 주면 고맙죠! 한마디로 "땡큐"입니다!
07-12-21

사랑시  

총선 때문에 또 민주당과의 합당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지 않을까요?
그 와중에 무슨 일이 일어나겠지요.
0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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