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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의원이 창조한국당으로 가야하는 이유!!
겸손한 부엉이 | 2007-12-28 13:27:33 | 조회 92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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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활짝 펴기 위해선 한번 살짝 접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대구시민의 마음을 유시민으로 돌리기 위해선 그들에게 유시민의 컨텐츠를 알려야 하는데...막무가네 주입식 교육은 그 내용에 상관없이 반감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먼저 대구시민들이 유시민에게 무얼 원하는 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제 생각에 대구시민은 유시민에게 참여정부의 실정과 과거 유의원의 약간은 건방진 언행에 대해 사과 받기를 원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참여정부나 유의원에 대해 관심과 애정이 부족하고 그래서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참여정부가 무언가 잘못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신념을 깨기 위해 참여정부의 성과를 선전하는 것은 그 옳고 그름을 떠나 성공가능성이 희박하고, 그동안 했던 지리한 싸움의 반복일 뿐입니다.

 

상대방이 사과 받기를 원하면,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범위내에서 사과할 부분을 찾아내어 사과하면 되는 겁니다. 참여정부의 공은 잠깐 접고, 참여정부의 양극화, 저성장, 경솔함에 대해 그들이 원하는 사과를 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그동안 자신들의 오류를 인정하고, 낮은 자세로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렇게 대구 시민들에게 사탕 하나씩을 쥐어 줘 마음을 풀어준  다음에 지역주의 타파, 상향식 민주주의, 사회투자국가론과 같은 유의원의 컨텐츠를 알려나가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총론적인 내용이었고 유의원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저는 유의원이 통합신당이 아닌 창조한국당에서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유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건 참여정부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며 참여정부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 던지는 것입니다. 이미지를 바꾸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포장을 바꾸는 것입니다. 문국현과 창조한국당이란 포장지는 겉으로는 참여정부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참여정부의 정체성과 크게 차이나는 부분이 없습니다. 또한 유의원과 같은 중견 정치인이 창조한국당과 같은 신생정당으로 몸을 낮춰 들어가는 모습은 그동안 유의원의 건방진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효과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 한가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는 만의 하나 유의원이 대구에서 패할 경우입니다. 통합신당의 후보로 패할 경우 유의원이나 참여정부 지지세력의 전국 정당 득표 효과는 고스라니 통합신당 기득권 세력에게 넘어가고 향후 4년간 구심점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창조한국당에서는 패하더라도 유의원은 참여정부 지지세력을 바탕으로 과거 실패를 거울삼아 창조한국당이란 신생정당을 상향식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전국정당으로 만드는 의미있는 일을 하며 유의미한 정치세력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유의원과 여러분들이 문국현을 포함한 창조한국당과 화해하고 하나가 되지 못한다면...우리나라에서 가장 보수적이라는 대구 시민들과 화해하려는 시도는 한낱 꿈에 지나지 않을까요? 

     

덧글쓰기 | 전체글 1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상해  

창조한국당은 겉으로는 유시민 절대 노~!! 라고 하면서
뒷꽁무니에서 유시민 꼬득이려하나?
뭐가 그리 비열해??
갈수록 비호감이네..
07-12-28

겸손한 부엉이  

창조한국당과 저를 동일화하는 오류를 범하셨네요.
전 단순히 시민광장 회원으로 제 생각을 쓴 겁니다.
제 생각이 창조한국당 다수 지지자들의 생각과 다를 수 있구요...
07-12-28

더 이상해  

그럼 유시민 더러 자기 싫다는 그 당으로 굽실굽실 굽혀들어가라구요??
ㅎㅎㅎ 참... 좋은 발상이어요~
07-12-28

겸손한 부엉이  

통합신당보단 훨씬 나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유의원이 정체성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 굽히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앞으로 유의원이 큰 일을 하는 데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07-12-28

이상해  

나 좀 받아줘~~ <=== 요로코롬???


제생각엔 겸손한 부엉이 님이 유시민의 가치를 인정하신다면
창조한국당 홈피에서 유시민의 가치를 알려나가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제가 님 같이 유시민과 창조한국당 모두에 호감을 가지고 있다면
그렇게 하는것이 맞는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생각한 것인지..
07-12-28

겸손한 부엉이  

그 부분도 노력하고 있구요...앞으로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07-12-28

불바우  

앞부분은 공감하나 뒷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지금 통합신당에 기득권, 지역주의 에 기대려는세력과 완전히 결별하고 ,당장은 춥고 배고프고 욕먹을지라도 참여정부의 공과 과를 그대로 계승하는 새로운 깃발을 들어야 합니다. 물론 그깃발로 창조한국당을 오라고 하는건 옳습니다. 거짓말쟁이 대통령과 그당의 정체가 온전히 드러날 날이 머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 국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지속적이고 강력한 행동과 목소리를내야 할 것입니다..
07-12-28

겸손한 부엉이  

님의 의견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힘든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네요...
07-12-28

불바우  

자칭 실용주의보수, 거짓말쟁이보수 맹박의 실체가 드러나는건 오래지 않을겁니다. 그때 국민의 선택은
1.골통보수..집권경험도있고 뚜렷한 이념성향도 있는....근혜 회창
2.궁물개혁..적당히 개혁하면서 시류와 지역주의에 영합하고 잇속이나 챙기는... 동영,한길
3.새로운깃발..집권능력+뚜렷한이념+일관성.... 시민등
4.창조한국당..능력 모름+목소리 작음+이념적지향 옳음
당장은 4번이 커보일 수 도 있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3번이지요..
07-12-28

겸손한 부엉이  

지금은 사이가 좋지 않지만 제 생각에 3,4번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환상의 콤비가 아닐까하는 생각에 글을 써 봤는데...독수공방으로 와버렸네요...ㅋㅋ
07-12-28

불바우  

4번도 휼륭한대안 입니다. 그러나 벽에 부딪칠때마다 지금까지 지키고 이루워 왔던 물길을 버리고 새로운 물길을 찾아 나선다면 너무 가볍운 처신이고 성공하기 힘들지 않을 까요? 4번물길은 3번물길과 만나야 성공하겟지요...
07-12-28

rhkstkdrka  

난 딴건 모르겠고
관상이나 비교해보고 가련다.
먼저 유시민이 쥐 상이라면
문국현이는 열흘굶고 눈탱이 한대 맞은 맹꽁이 상으로 뵈는디..

왜 그냐면..
그래도 유시민이 말뽄샌 재치가 있고 눈치가 빠르기라도 헌디,
문국현인
맹꽁이가 두꺼빈양
한국 지사장이 뭔 한국의 거대 재벌 그룹 총수인양
자랑하는 꼴이 우스웠드란 말이지.

그랴
그래도 시민이 지지자는 솔찮게 나이든 인간들도 있지만
국현인 여중생이나 여고생 박수에 눈물 찔끔거린단 말이시..
겉은 두꺼비같이 보이나
실은 열흘굶은 맹꽁이랑게
07-12-28

영티  

너무 위험한 발상을 하셨군요. 몇가지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죠.
1. 창조한국당은 민주정당인가?
정치적 이념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절차적 민주주의를 거쳐 창당하고 그 정당의 대표를 뽑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이지요. 하지만 창도한국당은 그 반대였지 않나요. 문국현이 전면에 나서 당을 만들고 사람들이 모이고 현재까지 오로지 그의 사재로 운영되는 1인 정당아닌가요? 누가 그를 통제할 수 있을까요.
2. 정치적 지향점은 과연 무엇인가? 진보 혹은 보수
이 부분이 가장 이상야릇한 부분인데 우리는 그 주위에 모여있는 사람들이 진보적 색채를 가지고 있었던 분들이여서 진보적 성향의 정당일 것이라 예단해 왔는데 그 동안 드러난 정책방향이나 구호는 진보보다는 보수정당의 한 변종인 것같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입니다.
3. 계속 지속가능한 당이 될것인가?
이 부분도 회의적인 전망이 되는군요. 총선에서 과연 몇 석의 의원을 만들 수 있을까? 비례대표 1~2명 가능할까? 문국현은 한 지역에서 출마하기 보다는 전국적인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비례대표 1번으로 나가겠지요. 하지만 지역에서는 2등은 몇명 나오겠지만 1등은 과연 몇 명이 나올까요. 계산이 되는 유망주가 창조한국당에 공천신청할까요? 말하자면 총선 후에는 당으로써의 동력이 상실될 것이고 문사장의 금고는 화수분입니까? 문사장의 자금 바닥나면 그것으로 끝아닙니까?

문국현씨가 정치인의 길에 들러서기로 결심했다면, 메이저 정당(신당 혹은 한나라당)의 경선에 나가서 검증받으면서 승리했어야 하고, 설령 경선에서 실패했을지라도 신념을 전파하면 후일을 기대할 수도 있었는데 지금까지의 길은 패착이라고 봅니다.
07-12-28

문빠스키들  

경솔한 부엉이
부화뇌동하는 똥깨...
07-12-28

참선  

유시민과 문국현 커플.....현재 각정당들의 상황을 보면 창조한국당이 민노당 민주당 신당보다
이미지는 보통인걸로 보이내요 ..정치경력과 조직이 부족한 문국현이 삼초고려로 유시민에게

이회창이가 박근혜에게 보이는 그런 요청이 있으면 모를까 ..현재로는 그럴가능성이
안보이니 어럽겠지요.ㅎㅎㅎ 정치는 혼자는 힘들죠 좋은 동반자을 만들고 협력하고
하면서 세를 넓혀가는 과정이라 ....좋은 방법을 많이 생각하고 그러는것은 ..칭찬해야
하는데....속상하죠
0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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