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갈증의 구멍,
무언가 알고 싶어하는 갈구의 구멍,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슴에 뻥 뚫린 바람의 구멍.
행복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두려움의 구멍,
이기심을 채워주는 열광의 구멍,
아련한 그리움의 구멍.
끝없이 채워도 채워지지 않은 욕망의 구멍들...
그 구멍 채우는 작업이 세상관이다.
심신애는 요지경으로 보았고 임주리는 립스틱으로 보았다.
송대관은 4박자로 보았고 2MB는 공구리로 보았다.
사람들은 욕망의 구멍은 채우면 채울수록 더 커진다는 사실을 잊는다.
이가 아프면 잇몸을 치료해야 한다.
뼈가 녹아들기 시작하면
임프란트를 해야한다.
진통제만 먹다간 틀이 신세가 된다.
세계관은 세상관과는 다르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일과 놀이를 어떻게 병행할 것인가.
약자들은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는 어떻게 지울 것인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등등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사유가 세계관이다.
세계관이 변한 다음 가치관이 변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치관이 변한 다음 세계관이 변하는 사람도 있다.
세계관은 자주 변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일생에 한번 정도다.
세계관은 우리 의식에 있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앞에있어야 할 것은 앞에 있게하자.
잘못된 것이라면 관행마저도 바꾸겠다.
후보를 버릴지언정 사랑하는 아내를 버릴 수 없다.
진실보다 더한 품위는 없다.
이것이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관이요, 세계관이다.
안희정?김한길?정동영?김근태?김혁규?문국현?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전형적인 사람들이다.
유시민의원의 말이다.
굳히려는 자 흔들릴 것이고,
지키려는 자 잃을 것이요,
비우려는 자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