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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는 장사하고 싶습니다. (함께여는새날 수정부님 글 펌!)
당희(당원희망) | 2007-12-29 13:12:16 | 조회 82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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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만큼은 좋은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어 의원님을 지지했더랫죠. 개혁당 → 열린우리당 → 진지 → 참여광장까지 의원님을 쫓으며 열심히 성원했습니다. 무조건 온리 유를 외치며 당신의 뜻대로 하소서... 하며 믿고 따라갔습니다.


이유는 오직 하나... 당신이 아니면 노무현 대통령을 계승할 분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죠.


통합신당으로 들어가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내키지는 않았지만 당신을 믿고 지지했습니다. 8.18 대번개 때 출마선언 하면서... 조건을 달았고, 그 조건이 이해찬 의원님을 의식한 조건이라는 것도 감 잡았지만 설마... 하는 마음으로 믿고 지지했습니다.


바람이 막 불어오르려는 찰나... 의원님은 경선에서 이해찬 의원께 뒤졌다면서 사퇴했습니다.


잘 압니다. 의원님의 마음을... 엄청난 격차로 승리하지 않는 한 평소 존경하는 이해찬 선배에게 누를 끼치고 싶지 않으셨겠죠. 하지만... 그날 의원님의 판단이 옳지 않았음이 증명됐습니다. 어느 누가 나서더라도 (이해찬 의원이었을지라도) 이명박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결과를 가지고 제가 너무 혹평하는 건가요? 짐부터 그 이유를 말씀드리죠.


이해찬 의원은 너무나도 훌륭하신 분인 거 맞습니다. 바른 철학과 명석한 두뇌... 치밀한 전략을 지닌 정치가시죠. 하지만... 그건 정치에 관심 둔 사람만이 아는, 당선엔 도움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당락을 결정짓는 대부분의 유권자들에게는 명석하고 똑똑한 정치가는 별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을 흥분시키고... 자신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신들의 심장을 울렁거리게 하는 선동가가 그들의 표심을 잡습니다. 그러니 똑똑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선동가가 필요한 거죠. 히틀러 밑의 괴벨스 정도가 그에 해당되겟지요. 의원님과는 진정성에서 큰 차이가 나는 괴벨스지만.^^


이해찬 의원은 똑똑할지는 몰라도 선동가적 기질은 없습니다. 이미 토론회에서도 입증됐지요. 이명박의 청계천은 (비록 전시행정이지만) 그러한 면에서 그들의 표심을 잡았습니다. 물론 주변 세력들(언론 등)의 전폭적인 지지가 한 몫 했지만요...


기득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상대방과 믿는 거라고는 오직 자신의 진정성을 알아주는 국민밖에 없는 자와의 싸움... 그 싸움을 할수 있는 분은 바로 의원님 뿐이었습니다.


하실 말씀은 많으시겟죠. 대한민국 정치인들 중 판세를 가장 잘 파악하시는 의원님이니까요.


하지만 이해찬 의원에 대한 온정주의 때문에 역사에 대한 부름을 회피하신 건 질책받으셔야 합니다. 큰 정치인이라면 당연히 국민을 믿고 비난을 무릅쓰더라도 끝까지 완주하셨어야죠. 결과론이지만 의원님이었다면 폰 선거로 정동영을 충분히 압도하셨을 거란 생각입니다.


어제 세미나서 한 말씀 하셨더군요. 상향식 공천, 기간당원제를 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이 안 되어 있다구요. 그래서 어쩌시려구요? 제도적 환경이 안 되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 그 방법이 보이는데 의원님은 안보이시나요? 어떤 방법이냐구요?


신당을 만들면 되지요. 누구랑요? 저희들이랑 말이죠... 왜요? 불가능할 것 같습니까? 민노당처럼 그들만의 리그로 좌절할 것 같습니까? 전 절대 그렇지 않을 거라 믿는데 의원님은 그다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노무현,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강금실... 딱 5분만이라도 신당을 창당한다면 언론에서 외면할까요? 외면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당비 3만원씩 (그 이상이라도) 내며 자발적으로 가입한 당원이 순식간에 만 명 이상이 생겼다면 그래도 언론이 외면할까요? 매월 3억원이라는 당비가 생기는 새로운 정당을 외면하기는 힘들 겁니다.


최소 만명으로 말씀드렸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1년내에 10만명을 돌파할 거라고 감히 장담합니다. 근거요? 의원님 경선 때 자발적으로 입금한 경선 후원금을 상기해보시면 잘 아실 겁니다.


국민들이 뜨뜻미지근한 것 같지만 제대로 된 사람들만 모인 걸 확인하는 순간 들불처럼 달려들 겁니다. 그러니... 제발 국민들을 믿으십시오. 경선 때도 충분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확신했지만 의원님이 미리 사퇴하시는 바람에 (물론 이해찬 의원님이 신경쓰이셨겠죠) 좌절된 겁니다. 책임지세욧!!!


아쉽지만 지나간 일에 대한 불평은 이쯤에서 그만두겠습니다. 본론은 지금부터입니다.


이달로서 의원님에 대한 후원금 약정기간이 끝나네요. 연장할지 그만둬야 할지 고민입니다. 유시민이라는 한 정치인에 대한 후원은 저에게는 무한한 영광입니다. 하지만 이제 저도 남는 장사를 해야 하겠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에 투자하기 싫어졌습니다.


무조건적인 유시민 지지보다는 내 아들, 딸이 원칙과 상식이 통용되는 세상에 살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정치인 유시민을 지지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의원님의 앞으로의 행동반경을 주시한 뒤 후원여부를 결정하고자 합니다. (물론 제가 바라는 방식으로 행동하실 거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의원님마저 포기하신다면 대한민국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희망이 없는 나라에서 왠 후원?? 없어진 희망에 대한 보상심리로 할 수 있는 건 시류에 편승하는 길 밖엔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되지 않게 해주십시오. (그래서 지금 알량한 후원금으로 협박하는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제대로 된 새로운 신당을 생각하시겠죠? 그런데... 혼자니까 두려우시죠? 아니... 초미니정당이 되어 국민들 관심 밖으로 밀려날까봐 걱정되시죠? 절대 아니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이 문제지만 큰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누누히 말씀드렸다시피... 제대로 된 정당... 노무현,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강금실... 정도가 주류가 되어 강력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정당... 초미니정당일지라도 진짜들만 모여 있는 정당... 그런 정당을 만드시면 당원 가입해서 당비 납부하고 후원금 약정 맺겠습니다.


어디 저뿐이겠습니까?


광장을 비롯한 많은 팬클럽 회원들이 지금도 온리 유를 외치며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걸 생각한다면 국회의원 수는 초미니가 될지 모르지만 당원 숫자는 초대박을 이룰 것 같은데, 그것도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들 말입니다. 흥분되지 않으십니까? 수만 수십 수백만명의 진성당원을 확보한 작지만 진정한 정치세력!!!!


깨끗한 정치를 지향하시는 의원님께 후원금 한 푼이 아쉽다는 거 잘 압니다.


하지만... 적당히... 묻어가면서... 의원 뱃지에만 만족하시는 유시민 의원이라면 후원할 의사 없습니다. (이 멘트는 의원님을 모욕하는 발언이지만 지지자의 충정어린 역설적 발언으로 이해해 주십시오.)


제 2의 노무현... 대한민국을 정녕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치하시는 유시민 의원, 원칙과 상식에 맞는 큰 정치를 하시는 유시민 의원이 발견되는 날 (그날이 그다지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지만) 곧바로 당원 가입한 뒤... 적극 후원하겠습니다. 너무 협박했나요?


설마...  야... 드러워서 니 후원금 안받앗!!! 하실리는 없을거라 믿습니다. 미래를 향한 희망의 세상을 지향하면서 조만간 같은 당원으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덧글쓰기 | 전체글 2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당희(당원희망)  

내 맘하고 똑같음.
어찌이리 같을까?
길게 봐얍니다.
우리가 길게봐도 국민들이 짧게 생각해줄 수 있습니다.
시작이 어렵습니다.

수정부님은 협박을 즐기는 분이 아닙니다.
음...가끔은 쫌 그러시지만....ㅋㅋ

이런 글에 희망을 봅니다^^
07-12-29

다불어  

그럼 당희가 맹글어.

나도 참여할께.
07-12-29

당희(당원희망)  

유장관님이 맹글어야죠.
아래로부터 총의를 모아서 올려봐도 되긴하려나?
하하
07-12-29

다불어  

물어봤는데

않 만든데
07-12-29

당희(당원희망)  

정치상황은 항상 가변적이죠^^
07-12-29

감자호크  

좋은 글 감사합니다.
07-12-29

폐인  

동의와 관계없이,
수정부님은 따뜻해 따뜻해 따뜻해...
07-12-29

당희(당원희망)  

동의하삼!
ㅋ
07-12-29

감자호크  

마져요
이제 칼자루는 유티즌이 가져야합니다.^^
07-12-29

통깨  

개미들이 협박을 하면 마음들이 움직일까요?

그리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07-12-29

박수만  

마져요
이제 칼자루는 유티즌이 가져야합니다.^^2
07-12-29

눈팅123  

동의해요. 어쩜 제맘과도 그리 같을수가.~~~

후원금 약정기간이 언제 끝나나~~1년씩 연장했는데..
07-12-29

초록별문지기  

노무현대통령님의 정치철학과 참여정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유시민의원님의 100년 정당개혁을 향해서 열린우리당의 창당정신을 안고 갈 수 있는
정치세력이 있다면 초미니정당이라고 해도 정당가입하고 당비 내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후원할
생각이 있습니다. 수정부님의 따따한 생각에 동의하구요.

시작이 어렵지만, 100년 정당, 다시 시작해봤으면 좋겠어요. 꿈을 포기하지 말자구요.
07-12-29

텔시시  

정말로 정말로 동의합니다.

지금의 정당은 정말 꼴사납습니다. 그 아래서 민주주의 한다고 여럿 훌륭한 정치인들이 앉아 있습니다.

에효!
07-12-29

온새미로  

수정부님의 글을 펌 해야하다니...;;
07-12-29

당희  

그래도 시민광장과 인터넷진지를 계속 눈팅 하신다더군.
곧 다시 오시리라 믿으우~
07-12-29

성난대추  

저도 정말 동의합니다......신당과 같이 간다면 정말 모두다 낭떨어지로 떨어질겁니다....
07-12-29

사랑시  

글에서 천진난만함을 느끼는 내가 싫다........
07-12-29

랑  

신당 하자고 하면
"이 해찬, 한 명숙, 강 금실이 따라 나올까?" 라는 의문이 들어서......
07-12-29

SOJ  

아~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군요.......

/노무현,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강금실...
/정도가 주류가 되어 강력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정당...
/초미니정당일지라도 진짜들만 모여 있는 정당...
/그런 정당을 만드시면 당원 가입해서 당비 납부하고 후원금 약정 맺겠습니다.

어쩌면 유짱도 이미 기득권세력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거기(신당)에서 어찌 어찌 해 보려는 게......
좀 심한가?
아니 그래도 '통합'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이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겠지요.
07-12-29

당희(당원희망)  

사망할게 뻔히 보이는 정당에서 시한부인생을 사는건 옳지 않습니다.
원칙과 상식에도 맞지 않습니다.
이번 경선과 대선에서 명확히 보았습니다.
저는 다른 길을 원합니다.

대통합신당으로 대구에 출마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최소한 전국정당을 위하여 가치를 드높이 세우고 이해찬.강금실.한명숙.신기남.강운태.이광철.김태년.박찬석.강혜숙.장향숙.김태경 그리고 노무현대통령님 모시고 시작하십시요.
위에 거명된 분들이 전국정당으로 나아갈 길에 동의하는 의원들과 신망있는 정치인 그리고 정치지망생,깨끗한 기업가들을 모셔와서 멋지게 시작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도 무조건 달려갈 사람 많을겁니다.
07-12-29

시민지킴  

저런 무식한......
07-12-30

다불어  

니 왜 그러니.

고만 해라.

시민지킴.
07-12-30

아랑아빠  

마음은 저하고 똑 같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그런데 지금은 신당차릴 명분이 약한 듯 합니다.
대선 후 아직 한 명도 안나갔는데 신당차리러 나간다면
"혼자 살겠다는 거냐?"는 비난도 있을 것이고요.
총선까지 남은 100일 사이에 진성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하기에도 힘들고요. 어차피 이번 총선은 그냥 낙하산으로
해야 합니다.
공천 방식 자체가지고는 기존 정당보다 나을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대구수성을에서 의원님이 살아남아서 총선 후
포스트 노무현임을 인정 받는 방법 밖에는...
07-12-30

베고-꽃잎222  

신기남, 강운찬, 정세균, 장영달도 함께 갈 수 있는 인물들....
07-12-30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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