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眞)짜는 '참'을 말하는 것이고 가(假)짜는 '거짓'을 말한다.
진짜는 가짜와 짝을 이루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진짜가 없으면 가짜도 없다.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것은 2원적인 '갑'과 '을'의 일치 여부다.
진짜 고추가루는 고추로 가루를 만들면 된다.
톱밥 섞으면 가짜다.
진짜 참기름은 참깨로 기름 짜면 된다.
식용유 섞으면 가짜다.
말도 참말이 있고 거짓말이 있다.
사실을 그대로 옮기면 참말이고 사실이 아니면 거짓말이다.
신문 역시 마찬가지다.
사실 보도하면 진짜신문이고 거짓 보도 하면 찌라시다.
대한민국 신문 대부분이 찌라시다.
사실보도는 둘째 치더라도 사실과 진실의 차이조차 모른다.
오죽하면 유시민 의원이 '독극물'이라고까지 했겠는가.
사람들은 웰빙을 외치면서 먹거리는 진짜를 찾는다.
그러면서도 정신 건강을 해치는 찌라시는 알아보지 못한다.
영혼이 황폐한 인간은 동물이나 다름없지 않는가.
시민광장 왼쪽 편에 '조아세'가 걸려있다.
가짜 참기름에 대한 불매 운동이요,
가짜 고추 가루에 대한 불매운동이다.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지 못한 사람들을 현시욕자라고 부른다.
현시욕자의 특성은 자신을 실제와 다르게 보이고 싶어하는
허영심이 강한 허위 인격 소유자다.
히스테리 성격이라고 칭하는 것과 대체로 일치 되는 것으로,
여기에 공상이 가미되면 자신을 훌륭하게 보이려고 이미지까지 조작한다.
자기 암시에 의해 속이고 있다는 의식이 희박해지며,
자기 자신도 믿어 버리게 되는 병적인 거짓말을 하게 된다.
전문용어로 공상허언(空想虛言)이라고 하며 사기범들의 중요한 기초 성격이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대부분이 이와 같은 정신병에 걸려 있다.
그 중에서 중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이명박 당첨자다.
자녀의 위장 취업이나 위장 전입은 제껴 놓더라도
BBK 사건과 도곡동 땅 건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다.
오죽하면 특검까지 하겠는가.
진짜 정치인은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한다.
진짜 정치인은 권력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권력은 수단이고 과정일 뿐이다.
우리나라에서 진짜 정치인은 이제 유시민의원 혼자남았다.
진짜 정치인은 진정성을 보면 안다.
진짜 정치인이란 '신념과 말과 행동의 일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