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사 결과 (존칭 생략)
유로드림-생각자람(1)
다불어-사유와 유희(1)
별천사-사고다발지역(1)
별천사-와글와글(1)
감자호크-시민 문학광장(5)
별천사-시민문장(4)
별천사님이 홍보를 하셨지만, 안타깝게도 트릭스터님이 오후 10시 마감후에
댓글을 달아 주셔서 추천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가칭)문학광장의 새이름은 '시민문학광장'으로 탄생되었고,
감자호크님에게 당선 축하금으로 3만원을 사비로 드리겠습니다.
쪽지로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그동안 문학광장에 관심을 주신 시민광장 모든 회원님들에게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2007년 12월 30일날 (가칭)문학광장을 얼떨결에 신청하고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無에서 有를 창조 한다는 것은 유쾌하기도 하고, 어려운점도 있기 마련입니다.
대학교 입학할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처음 대학교 입학할때 대학생활책자라는것을 받습니다.
신입생에겐 필요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가정 형편상 장학금을 받고 등록금이 저렴한 전문대 행정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집에서는 대학 가지 말고 취직 하라고 했거든요. 그래도 대학은 꼭 가고 싶었기에
부모님과 타협을 해서 입학금만 마련해달라고 했어요.
대학 가면 동아리 활동은 내가 하고 싶은것을 꼭 해야지 하며 위로를 했었죠.
그리고 대학생활책자에 나와 있는 대로 동아리방을 찾아갔었는데,
분위기가 어째 수상하더라구요. 동아리 이름이 아카데미였고,
다음주까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이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는 선배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고 다음주에 동아리방을 찾을때까지도 저는 몰랐습니다.
그곳이 문학 동아리였다는 사실을요. 제가 가고 싶은 동아리는 연극동아리였거든요.
뒤늦게 알게되어 연극동아리방을 찾았지만, 신청한 학생이 많아서 오디션을 보고 마감한
상태였어요. 제가 받은 대학생활책자에는 문학동아리 아카데미와 연극동아리 아배
이름이 바뀌어서 잘못 인쇄가 되었던거였어요.
너무 믿었던 것이 화근이었죠. 처음엔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선배들에게 잘 포착이 되었던지 나중엔 부회장도 시키기도 하더라구요.
하다보니 나름대로 적성에 맞는것 같기도 하고, 동아리 활동은 일년정도 했던것 같아요.
누군가 만들어 놓으면 가입이나 할까..생각만 했었는데..
아마도 문학은 소질이 없어도 저에겐 인연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