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 산만 보면 피가 끓는다...헐벗은 저 산만보면~~~~~~~~~~~
눈보라 몰아치는 저 광야에~~~~~~~~~~~~
안치환오빠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진짜 들은지 오래된거 같습니다.
산에 갑니다.
작년 1월 7일에는 승리의 정기를 받는다고 하남에 위치한 검단산에 갔었었는데
올해에는 굴욕의(?)산 남한산성에 갑니다.
폐족론도 그렇고, 희생제의도 그렇고, 맘이 무겁습니다.
다산 선생이 귀향후에 여유당이라 이름짓고 산 강가의 작은 집이 우리의 심정입니다.
코끼리가 살얼음 언 강을 조심스레 건너듯이
원숭이가 주변을 살피고 경계하듯이
하루하루 깊고 깊은 두려움과 반성의 시간으로 우리들의 뜻을 보존하고
국민들의 정치적 심판앞에서 겸허하게 지내야 할겁니다.
스스로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거 뭐 입다물고 조용히 있는 시간이 거기에 해당될수도 있고,
동네 친구들과 소주한잔하면서 조용히 한숨을 쉬어도 될것이고
단단한 강철이 되기위한 담금질의 시간으로 여기고 노력하는 시간이 되면 될 것입니다.
산 한번 가는데 뭐 요란한거 같지만, 패배주의도 아니고, 염세는 더더욱 아니며
들 끓는 내적 열망을 담지한채 신열하는 우리는
대중과 국민에게 온기를 전하고 함게 전진할 일꾼의 착한(?)지지자로서
깊은 고민 아닌 고민도 해볼만한 시간입니다.
산에갑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갑니다. 남한산성입니다.
1, 일시: 1월 12일(토) 오전 10시
2, 집결장소: 거여동 등산로 입구(공수부대 정문 앞)
시간이 늦으신 분은 각자 등산하여 정상에서 합류
3, 준비물: 참가비 일만원, 음료수및 간식거리
4, 점심제공, 3~4시경 해산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