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신당인지 구당인지에 머물지 말고
제대로 된 당을 만듭시다.
볼 수록 가관입니다.
정말 백년가는 정당 한번 만들어 봅시다.
당장 금뺏지 몇개 덜 나오더라도 정체성 확실하고
진정으로 국민과 당원이 주인되는 그런 정당 맹기러 봅시다.
작지만 그리고 오래 지속되진 않았지만
우리는 분명 그런 정당을 해 본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누가봐도 신당은 되질 않습니다.
온통 잡것들이 본색을 드러내며 웃기는 짓을 골라하는 데
총선에서 무슨 표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 우리는 회색빛에 쩌든 신당의 꼴통들에게
반성하고 사과해야할 어떠한 이유도 없습니다.
감히, 친노를 들먹이며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는
그놈들의 면면에 치가 떨립니다.
그런 추잡하고 잡스런 놈들에게 봉변을 당하는 것 보단
국민들에게 정당한 평가를 구하는 것이 옳을 것 입니다.
탄핵정국에서
비록 '쑈'지만 바끄네와 한나라당은 국민들에게 '매'를 요구하며
정면돌파를 시도 했습니다.
단 한번도 노무현 대통령과 우리당에게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경솔과 오만함을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형식을 취했을 뿐입니다.
우리도 정면 돌파를 해야 합니다.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이력서에 당명이나 채우는 뻘짓을
개혁세력이라 자처하는 우리까지 한다면 참 슬픈일 아닙니까.
노무현 대통령과 개혁세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심판한번 받아 봅시다.
이번이 아니면 다음에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바를
꼭 성취할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요.
어떻게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국민들에게 복된 나라를
만들어 줄 수 있으며 어떻게 나라를 올바로 발전 시킬 수 있겠습니까.
미국이 부시를 뽑아놓고 골병든 걸 생각해 봅시다.
우리나라도 결코 다르지 않을 것 입니다.
길게 잡아야 5년,
노무현 대통령의 평가는 달라지게 돼 있습니다.
인간이 하는 일인데 그 보다 어떻게 더 잘 할 수 있습니까.
전 자신 합니다.
대부분의 국민들 스스로 민망할 겁니다.
그때를 위해 올바로 서 있어야 합니다.
도망가거나 회피해서는 안 됩니다.
김대중, 노무현의 큰 골자를 계승하는 개혁정당이라고
당당하게 밝히고 국민들 앞에 나서야 합니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국민들에게 호된 심판을 받을 것이고
잡탕인 신당은 신뢰를 잃을 것 입니다.
잘 봐주고 싶은 제가 봐도 재수없는 데
국민들의 눈에는 오죽 하겠습니까.
국민들은 떳떳하게 책임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회피하고 은퇴하는 것만이 책임지는 것은 아닙니다.
잡탕에 섞여 부화뇌동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구요.
우리대로 서야 합니다.
어떤 흉한 소리도 그대로 듣고 어떤 모욕도 극복하며
묵묵히 그러나 착실하게 국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어야 합니다.
비바람을 맞고 폭풍한설을 견뎌내면
좋은날이 올 것입니다.
우린 우리길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