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단추는 노무현으로 이어간다. 노무현! 10-20년후에는 분명히 시대정신으로 알아갈 가치다.
그런 그도 예전엔 그렇게 비난했던 장학회의 장학생이었고, 자신을 도와준 지인들에겐 하염없이 약한 인간이었을 뿐이다. 그래도 그의 가치는 불완전한 인간성속에서도 세상의 시대정신을 상대적으로 읽었다는 점이다. 그뿐이다. 그것이 굳이 표명하자면 노무현정신이다. 너무 빨리 앞서 나가서 문제다. 다만, 언어의 문제는 스스로도 인정하듯 세상과의 소통의 문제다. 그런 언어외에도 다른 언어가 있음을 지금은 그도 후회할 것이다.
2. 다음 단추는 유시민이다. 단언한다. 나는 z.z다. 나는 칸이 아니다. 역할을 다했다. 원죄가 크다. 그 원죄에 대한 고해성사가 근본이다. 개혁당은 임시가설모델이었고, 그것을 유는 이용했다. 그렇다면? 영속적이라 생각했던 많은 이들은? 그들을 이끌어낼 동력은 3만명의 전사 중 2만 5천명이 떠나갔다. 그들을 위한 한국민주주의의 제의의식은 필요하지 않은가? 가문의 성사는 운명이다. 폐족은 가문을 가치대로 영속하면 안되는가?
3. 유시민은 가장 큰 용기가 그래서 필요하다. 모든 개혁당원들에게 미안하다고... 그 시작을 열우당으로 잡으면 결코 안된다. 내부터가 열우당기준으론 반유빠다. 나는 왜 유가 개혁당을 깰 수밖에 없는지도 이해한다. 그러나 그건 절차적 정의의 무시다.
4. 그래서 최근 모인터뷰에도 나왔듯 유는 개혁당계승 및 편안한 정치인 양성을 가지고 보통 만만한 게 아닌 깃발을 들어올려야 한다.
5. 그렇지 않다면, 잘 먹고 잘 살아라. 그런 사란들은 옆짖에 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