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몸이 아픈 아랑엄마의 이동수단이 아닌 것을 고르시오.
1. 휠체어
2. 자가용
3. 아랑아빠
정답은
답이 없다입니다.
아랑아빠도 아랑엄마의 이동수단 맞습니다.
아랑아빠는 아랑엄마가 휠체어 탈 때 번쩍 안아서 올려줍니다.
휠체어 내려 올 때도 그렇습니다.
그 정도 가지고 하는 분 들은 우리 교회가 계단 밖에 없어서 제가 아랑엄마를 안고
2층 본당으로 올라가는 걸 보시면 이해될까요?
그래도 납득 안가신 분들은 비오는 날, 보통 때 처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차 밖에 휠체어 펴고 아랑엄마 앉히고 휠체어 밀고 경사로를 올라 교회건물로비에
들어서면 비를 많이 맞을 까봐 휠체어를 건물 안에 펴 놓고 아랑엄마 그냥 안고
뛰다시피 옮기는걸 보면 저도 이동수단이라는 걸 아실 겁니다.
어느날 교회 목사님이 심방을 왔습니다.
"우리 교회 모든 여자 집사님들이 아랑엄마를 제일 부러워 합니다."
(이게 뭔 소리여???)
"이 집은 남편이 매일 안고 다니니 자기들은 결혼식날 한 번 안 겨 보고는 평생을 한 번도
안겨 보지 못했으니 그러고 있답니다."
(음 그런 뜻이. 듣고 보니 괜찮은 소리네!)
심방 끝나고 속상한 표정의 아랑엄마 하는 말
"자기 발로 걷지도 못하고 평생 안겨 다녀봐. 그런말이 나올 까"
( 헉... 우리집에서는 이 말이 정답입니다. )
처지가 다르면 입장이 다르고 생각이 다릅니다.
그렇게 이해한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