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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다녀보니
마케터 | 2008-01-21 22:33:43 | 조회 1492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9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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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참 재미있다.
별로 크지도 않은 코닥지 만한 나라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는건 참 아이러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내입장에서 보면
서울과 지방의 차이는 대략 그 역량이 
10배쯤 차이나는 것 같더라..
 
어찌 이런 불균형 차이를 그대로 둔채
경제성장의 발전이 가능했을까?. 참 기묘한 일이다.
 
 
양극화가 칼바람이라고 하지만 지방을 다니면
오히려 그곳에선 양극화를 느끼기가 어렵다.
찾잔속의 태풍처럼 고요하기만 하다
 
서울은 압구정 청담동을 한바퀴돌다가
동호대교만 슬쩍 넘어 금호동 장충동만 가도 공기부터 다르다
입는거 먹는거 돌아다니는 사람 때깔이 차이가 확연하다.
 
이러다 보니 신경이 죄다 곤두선다
넘치는 매체에 방송에...가만이 있어도 뇌를 자극하는게 한두개가 아니다
 
펀드걱정에 애들 학원, 학교 걱정에 해외여행 걱정에
돈이 많아도 걱정에 걱정이 차고 넘치고
 
다른한쪽에센 알바 걱정에 취직걱정에
pc방비 걱정에 또다른 걱정꺼리들이 따로 넘친다
 
반면 지방에 가면 서울에서 느끼는 그런 걱정은 없다
대신 무슨놈의 형님동생은 이리 많은지..
그 관계 챙기느라 걱정은 많게더만..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동창 동문에
형님뻘 동생벌 은근히 챙기는거 많다
 
서울 사람 입장에서 보면 욕심들이 없다
물론 욕심 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이야 이미 서울로 다 올라갔겠지
이러니 서로서로 별차이도 없어 보인다
 
큰돈 쓰려면 서울로 가야 하는데
어차피 서울 못가는 사람들은 돈쓸일이 없으니
대강 다들 비슷비슷하게 산다
 
얼씨구 저절로 양극화가 줄어든다는거네..
 
대신 이러다보니
사람들 생각에 차이가 없어진다
 
왜 지역주의가 기승을 부릴까하고 고민했는데
생각해 보니 그럴만도 하겠다.
 
뭐 형님동생 찾다보면 별 차이도 없는데
정책가지고 싸울일이 있겠나
 
차이나는 사람들은 죄다 서울 올라가있고
남은 사람들은 매일 매일 술동무, 밥동무, 마실동무하는
동네 선후배, 형님동생인데 뭐 차이를 찾아볼 수가 있겠나
 
에라..뭘따져
우리동네는 이걸로 통일해..
이소리가 나오는게 당연한듯 하다
 
서울에 가장 필적할 포텐셜을 가진 지방도시라고 해도
사람들의 행동과 인식의 수준은 서울의 1/10도 안되지 않나 싶다.
 
서울 사람들 처럼 참기름 짜내듯 살지 않는다는 말이다
악착같은 맛이 없다.
 
 
솔직히 지역주의를 정책으로 깨기는 쉽지 않겠더라..
지방은 다양성에 대해서 경험할 입장도 경험하고픈 생각도
궁극적으로 다양성이 뭘 의미하는지도 모르는듯하다.
 
난놈들은 죄다 서울로 가버리고
남은 사람들끼리 적당이 타락하면서
적당히 느긋하게 형님동생하면서 여우있게 살겠다는데
 
뭔 이념이 어쩌고 정책이 어쩌고 하면서
편을 갈라 먹으려고 하겠는가...
 
형님 요분엔 이짝으로 가야겠지라...그러면
동생 일마야 그리안하면 뭐 다른길있나....이러면서 화답하는게 맞겠지
 
 
어쩜 나도 지방에 태어나 저리 살았으면 
비슷하게 행동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덜 만족하지만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
나른하게 사는것도 매력일까?..
 
참 뭐가 답인지 모르겠다.
 
 
 
   

덧글쓰기 | 전체글 2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시개  

마케터...//




당신 서프라이즈의 주식전문가(?)와 동일인 ?


정신차려 개XX야 !!!!
08-01-21

이시개 님  

욕설 하지 맙시다.!!
08-01-21

닭장군  

구제불능이로세. 동일인은무슨...
08-01-21

이시개 님  

욕설은 자진 삭제 하시지요?
08-01-21

이시개  

예 ^^
08-01-21

이시개  

개XX ==> 취소합니다. ^^:


마케터~//


당신이 말했지... "사람들의 행동과 인식의 수준은 서울의 1/10도 안되지 않나 싶다."


로마제국을 몰락시킨건... 당신같은 탐욕스러운 로마의 시민들었다.



당신의 저의는 대충 짐작이 가지만... 대한민국의 주권자로서 이러면 안된다.
08-01-21

나원참  

지금 장난하는 겁니까?
욕설 삭제를 하라고 했더니...
게시판을 더럽힐려고 작정을 했군요.
08-01-21

이시개 님  

시민광장은 이시개 님 때문에 몰락 하겠군요.

욕설에 인격 비하까지 그렇게 심하게 합니까?

정말 지저분합니다.
08-01-21

개시이  

님이 시민광장 게시판관리자인가.
똑같은 놈들이니 그놈이면 어떻고 이놈이면 어떨까.
지 식구만 감싸는 딴나라스러운 한심한 넘들.
08-01-22

개시끼  

너 같은 놈이 대한민국을 개판으로 만들지.
개시끼
08-01-22

개시이  

너를 보니 다불어가 맞는 것 같다.
딱 수준이 누가 같다.
너도 글 좀 썼지.
개시이.
08-01-22

^^  

세계 행복지수 1위 국가가 동남아쪽의 섬나라 바투아누라고 합니다....
대한민국개조론에 나오죠...

거기는 병원도 없고, 노래방도 없고, 술집도 없고, 우리가 보기엔 미개한 국가로 보입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하네요...

어쩌면 우리처럼 머리아픈 걱정을 하지 않는 그 순박한 시골분들이 우리나라를
행복하게 만드는 분들이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08-01-21

ball  

마케터님의 생각에 절대적으로 공감 합니다.

이시개/
좀 심하신것 같은데요.ㅎㅎ
08-01-21

ㅋ.ㅋ  

글쓴이 잘알고있네..
그런 지방사람들이 욕심없이 수십년 물려받은 땅.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줄려니
서울놈들 잣대로 들이대..
노무현이..세금폭탄을 쳐 때렸으니..... 깡촌일수록 노무현이라면 기겁을 하는거지..
08-01-21

ball  

지방에서 세금폭탄(?) 맞을 사람 몇이나 될까?
니가 과연 지방을 알까?
요즘 노대통령 욕하는 사람들 문빠들밖에 없더만..너도 문빠???
08-01-22

호돌아  

어떠한 기준으로 지방이 행동과 인식, 그리고 역량까지 서울사람의 1/10 이라고 생각하셨는지요...

날고 기는 놈은 서울에 몰린다...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요. 여의도1번지 또한 형님, 아우하며 지낸다는데 님의 기준이라면 행동과 인식은 물론 역량까지 표준사람(서울)의 십분지 일밖에 안되는 금치산자들이 대한민국 정치를 이끄는 꼴이 되겠네요...

마케터님이야 말로 잠재의식까지도 꼴사나운 지역주의에 전이되어 있는 시민광장의 금치산자입니다. 서울출신은 지역주의에서 한발 물러났다는 식의 졸렬한 발언따위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민광장을 더럽히지 마십시오.
08-01-22

아돌아  

다양성을 이곳에서 말하면 님은 완전히 또라이 취급받는데.
다양성을 말한 님은 또라이니까 마케터 말이 맞죠.
08-01-22

용담16  

지방 시골마을 공동체 마음이 아직 살아있습니다
아름다운 공동체로 발전되도록 해야할 의무가 지역광장에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서로 다른과제 들이 있을터
2008년 한해동안 한가지만이라도 실현 가능한 과제를 찾아
고민해봄도 좋은 의미가 되리라 생각 됩니다.
08-01-22

호돌아  

전파이론... 참으로 모더니즘한 사고입니다. 지금은 구텐베르크 금속활자로 책찍어내던 시대가 아닙니다. 좁아터진 반도땅에 반세기 전부터 미디어 전파가 쏘아올려지고, 영상, 출판물도 모자라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정보가 홍수처럼 넘쳐나는데 아직도 중앙~변방, 상류층~하류층 으로 의식화가 진행된다라니요... 그럼 그렇게 의식과 양식이 넘치는 강남 아지매들이 이명박이에게 몰표를 준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참으로 합리적이고 교양있는 선택이었다??

깽깽이 출신이래도 서울에서 살던 지난 10년동안 이렇게 서울, 지방을 편갈라 노골적으로 무시하던 경우가 없기에 살포시 울분을 토하고 갑니다 ㅜㅜ;
08-01-22

호돌아  

다양성을 인정해야한다는 것은 장관님께서 누누히 강조하시는 말씀입니다.
08-01-22

아랑아빠  

지방 사는 사람들 열 받을만 하지만 이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뭐, 지방 사는 사람들 더 잘하면 되지 뭐.
공부 잘하는 사람들 서울 가서 교통난에,주택난에 이웃과 인사도
못 하고 사는데 지방에서는 마음이라도 풍요롭게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고교와 구속직전까지 서울서 살던 아랑아빠는 아는 사람이라고는
단 한 명도 없던 영남에 와서 21년 째 마음 편히 살고 있습니다.
08-01-22

그게  

참 머한 거시....
서울과 지방과의 괴리...

저도 태어난 곳은 경기도지만 교육은 왼통 서울서 받고 직장 때문에 지방에 터잡은지 어언 15년 쯤 되는데... 서울시민 때 못 느끼던 것을 지방민이 되고 보니 느껴지는 가장 큰 것이 지방민은 심리적으로도 위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 사람보다 못났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결국모든 것이 서울중심인 우리 나라에서 서울이 그저 만물의 척도이다보니 당연한 결과인 것 같지만 씁쓸합니다. 잘난 사람은 다 서울로 올라가서 교육받고 터잡고, 지방에 내려오는 사람 중 나은 축이 서울서 자리 잡지 못한 전문직들 아닌가 싶습니다. 이들도 자식 교육운 다시 서울로 고고고...
0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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