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간은 청와대 갈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기억에 깊이 담아 두려고 어제 청와대를 방문하였습니다.
2003년과 작년에 이어 3번째 방문이었는데 어제는 대통령께서 녹지원 옆의 비서실에 있는
보조 집무실에서 업무중이시라고 안내 경찰관이 이야기 하였습니다.
푸른바탕의 황금색 봉황 두마리가 있는 대통령 상징판이 부착된
평상시 타시는 것으로 추정되는 진회색 BMW차량이 건물앞에 대기중이었습니다.
본관앞을 지나서 영빈관 쪽으로 가기 전에 사진촬영하는 곳에서
갑자기 안내 경찰관이 "아,영부인께서 오십니다."라고 하였는데
은색 벤츠 승용차와 뒤따르던 검정색 에쿠스 승용차가 다가 오더니 멈춰 서고
영부인께서 하차하셔서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하셨습니다.
푸른 계통의 기품있는 한복을 입고 계셨고 본관 집무실에서 일을 보고
생활하는 공간으로 이동중이셨던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안내 경찰관이 인지할 정도라면 평소에 늘 그렇게 해오셨던 것 같았습니다.
물론 누구나 할 수도 있는 일이고 앞으로 계속 될지도 모르겠지만
항상 국민들에게 겸손하게 봉사하시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따뜻한 미소와 함께 인사하시는 모습에서
그 분의 마음과 대통령님의 마음이 모두 느껴졌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유시민 대통령이 계시는 청와대를 방문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대통령님 내외분께 지난 5년간 정말 정말 노고가 많으셨다고
존경과 사랑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은 그 분들의 업적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