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르게 이미 몇몇 회원님들이 3시 개소식 스케치를 해주셨네요.
저도 적어 볼랍니다.
대구에서 저는 감동을 한가슴 안고 돌아 왔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찾은 대구였습니다.
그동안 보수 중의 보수, 보수의 원재료 등으로 칭하며 신랄하게 대구를 꼬집었지요.
허지만 1/31일 3시 메인 개소식에 다녀온 후 생각을 고쳐먹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대구에서도 많은 분들이 우리와 같은 개혁진보 의식을 가지고 계셨고, 유시민 의원님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사랑하고 성원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실제로 확인했으니까요.
대구 선거사무소는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도착하기 전 은근히 걱정이 되었어요. 혹시.......
그러나 시계가 3시 5분을 가리키자 입추의 여지없이 꽉차 움직이기가 힘들 정도였어요.
최대한 공간을 확보하고자 책상과 집기 등을 뒤로 물리고 의자는 20여개 정도만 배치(실제로
그정도만 있었지만), 꼭 자리에 앉아야할 어르신 귀빈만 빼고 모두 기립한 채 1시간 45분 남짓한
개소식 행사를 치뤘습니다.
나이든 어르신들이 상당수 였지만 내내 서서 경청을 하였습니다. 송구스럽게도요, 다리가 많이
아프셨을텐데.
MBC,KBS,YTN 언론사에서 모두 나와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뭐 유 의원님 가시는 곳이
다 그렇지만.
축사와 격려사를 하신 분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제게는 너무나 새롭게 다가왔고, 그것도
대구에서 대구분들이 하시는 말씀인지라 예사롭지가 않았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대구 환경운동연합 대표,풍산 유씨 종친회 회장,대구 심인고 고3 담임,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 그리고 명망있는 장로교 목사님 등 , 유 의원님을 진심으로 아끼고 미래를
열어주시기 위해 좋은 축사와 격려사를 해 주셨습니다.
여태 많은 정치 모임에 다녀왔지만 이번 개소식 행사는 제게도 참 의미있는 참여였습니다.
개소식의 하일라이트 유시민 의원님의 인삿말이 있었습니다.
떠 오르는대로 요약해보면,
사람들이 대구에 왜 왔노? 잘 묻습니다.
대구에서 통한다면 대한민국에서도 통하고 의미있는 일입니다.
대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전 총리님은 대구가 사막이라 하지만 밖에서 보면 대구가 물 안 나오는 사막으로
보여 매우 보수적 배타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저를 보면 알듯이 대구에도 매우 진보적이고
시민들 역시도 진보의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구는 보수,진보 모두 필요합니다.
대구 소통에서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소통할 수 있습니다.
많은 대구 시민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변화를 바랍니다.
수성 을의 관심사는 대구 경제번영을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 입니다.
3T를 말하고 싶습니다.
테크롤러지(기술), 탤런트(인재), 톨레랑스(관용)입니다.
대구는 배타성 보수성 획일성에서 벗어나야 하고 여러가지 다양성이 공존해야 합니다.
제가 당선된다면 엄청난 정치적 이변이 될 것이고 대구가 변화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명박 당선자의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는 반대를 분명히 합니다.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 지킬가봐 이렇게 겁나는 것 처음이다....라고 말하여 장내 폭소^^)
대운하 사업은 낙동강 본류 지류 모두 오염시키며 삼천리 강산의 환경재앙입니다.
요약이 잘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알토란 같은 말씀을 많이 하셔서~
끝으로 유시민 의원님께서 구호를 정하셨다고 합니다.
' 마음을 열면 대구가 바뀝니다'
* 대구 선거사무소 자봉단 여러분들 준비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대구 시민광장 회원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마음을 열면 대구가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