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서프라이즈 김재훈 기자]
“하던 일을 계속하면 초반에는 힘들겠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정진하면 길하겠네요. 전형적인 ‘대기만성형’입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토정비결 중 일부분)
노무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최근 자신의 지역구(경기도 고양시 덕양 갑)를 떠나 오는 총선에서 대구지역(대구 수성 을)에 도전장을 내민 그를 향한 정치권의 시각은 이채롭다.
열린우리당과 신당을 거친 유 전 장관에게 대구는 정치적 불모지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의 실험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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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 2008 데일리서프라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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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에는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리지 않네요. 하지만 동쪽에서 귀인이 찾아와 큰 힘을 보태줍니다. 한 해 동안 이 사람으로 인해 즐거울 일 많겠습니다. 2월 까지 재수가 대길합니다. 봄바람 부는 날에 도화가 만발했네요.”
“3, 4월 역시 좋은 일들로만 가득 하네요. 흉하게 시작하나 결국 큰 이익이 당도합니다. 재성이 문에 드니 재물로 스스로 찾아오는 격이구요. 사방이 길함으로 가득합니다.”
재운. 얼핏 드는 초보적인 생각이지만 정치인들의 경우 선거가 있는 달은 재운보다는 명예운이 강해야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되는 것 아닐까. 재물이 스스로 찾아온다는 것에는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
“5, 6월에는 움직이면 길하고 머무르면 흉합니다. 새로 지은 집에 머무르는 것이 신상에 이롭습니다. 낯선 사람들이 멀리서 하나둘씩 찾아오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최대한 멀찌감치 거리를 둬야 할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은 뜻하지 않는 재물운이 한 해 동안 지속되겠네요. 여간 깐깐한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동서남북에 걸쳐서 재물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특히 남쪽에서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올 것 같습니다.”
유 전 장관과 깐깐함은 언뜻 어울려 보이기도 하지만 재물과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 일까.
지난해 3월 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 전 장관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자택(아파트)가격을 제외한 전체 재산이 2억6407만원(2006년 기준)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부동산 가격 상승(3000만원) 등으로 7698만원이 늘어난 수치.
이에 앞서 유 전 장관이 2006년 초 5개 부처 장관 중 가장 적은 재산신고(1억 8천만원, 최대 38억 8천만원)를 했음을 감안한다면 돈과는 일정정도의 거리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런 그에게 재물운이라......
“무자년 중후반은 아주 좋습니다. 특히 10월에는 큰 고기를 낚겠네요. 푸른강에 드리운 낚싯대에 대운이 걸려 올라옵니다. 하지만 11, 12월은 조심해야 해요. 액운이 약간 보입니다. 미리 대처만 잘 해 놓는다면 흉이 화해 길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혈혈단신 의탁할 곳 없네요. 적막한 천지에 무의무탁할 신세입니다. 올해는 성공하기 힘들겠네요.”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의 토정비결 중 일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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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 2008 데일리서프라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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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의 정치를 표방하고 지난 17대 대선에 출마했으나 예상 밖의 초라한 성적을 거둔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최근엔 당 안팎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정치생명의 위기감이 감돌기도 했던 그에게 무자년은 어떻게 다가올까.
“망망한 바다에 바람만난 외로운 노로라...... 방황하던 개가 닭을 쫒다가 지붕만 바라보는 격이네요. 운이 당도하긴 하는데 금방 흉으로 변하니...... 힘들겠습니다.”
“정월을 비롯 년초에는 신수가 곤하니 어딜 가도 불리하고...... 주변에 친한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가 극에 달합니다. 신세만 한탄하다가 시간만 보내겠네요. 오늘 본 것 중 가장 안 좋은 것 같은데요.”
“다른 사람들과 무엇인가를 하려고 동분서주 노력하는데 사람들을 잘 못 만나요. 주변 사람들이 안 도와주네요. 차라리 혼자 하는 편이 그나마 낫습니다. 집에 있으면 마음이 어지럽고 나가도 딱히 이로움이 없으니...... 사방이 꽉 막혔네요. 앞 사람(유 전 장관)과는 전혀 딴판이네요.”
“5, 6월은 밝은 달이 중천에 가득하긴 한데 구름이 잔뜩 끼었습니다. 사업을 하려고 시도하나 뜻대로 잘 풀리지 않습니다. 세잔한 꽃이 서리를 만나니 일신이 곤고합니다. 7월에도 꽃이 떨어져 열매가 없으니 기쁜 일이 하나도 없네요.”
“범(호랑이)를 그리려 했으나 개를 그리고 말았어요. 해는 서산에 저물고 있는데 돌아가는 손님이 길을 잃고 방황하는 괘입니다. 이 사람은요, 한 해 동안 사람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할 것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못 믿어요. 연말부터 운이 돌아온다는 사실로 만족해야 겠네요.”
p.s: 다른 정치인 사주도 데일리 서프라이즈에 실려있습니다..가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