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설날이 일주일이 지났군요. 시민광장 모든 유티즌님들도 좋은 명절 보내셨는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고 알찬 무자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유시민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 대구에 왔습니다. 당락과는 별개로 제가 이곳에서 출마하는 것 자체가 우리 정치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면 그것도 의미있는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의미있는 득표'를 위해서가 아니라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이 되기위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둘러보고, 상가를 둘러보고, 들산길에서, 경로당에서,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있다고.. 그의 생각은 선거를 마칠 때까지 수성(을) 모든 사람들과 만나고 싶은 모양입니다.
멀리 보면 4년 뒤, 5년 뒤에 있을 대한민국 개조론도 있지만.. 지금 당장 그의 꿈과 소원은 수성을 지역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것입니다. 유시민 예비후보가 많이 도와달라고 합니다. 힘이 된다고..
그의 마음이 따뜻하고 넉넉하기에 시민광장 유티즌들이 쏟는 정성과 마음이 당신에겐 고마움과 힘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4월 9일까지 50여일 남짓 남은 이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하면 그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되고, 그가 지금 간절히 바라고 있는 선물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그것은 '표'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나 어떻게 하면 좋은 선거운동이 될 것인가가 아니고 당락을 결정짓는 '표' 그 자체일지도 모릅니다.
몇 일 전 남편의 친구들과 부부동반 모임이 있었습니다.
수성을에 있는 분들도 있었고 대구의 타 지역에 계신 분, 멀리 중국에서 온 친구도 있었죠. 아이들 아빠가 유시민 의원께 받은 예비후보 명함을 지갑 속에서 꺼내 들고, 범물동, 지산동, 두산동, 파동, 중동, 상동, 수성동 1.2.3.4가를 두어 번씩 말하며 "니네들이 알고있는 사람들 한 명만 선택해서 열 통의 전화를 해 주라. 그래서 그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준다면 나의 소원은 이루어진다"고 말하더군요.
말로만 듣던 지인찾기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더군요.^^
기분 좋은 상상을 해 봅니다.
유시민 예비후보가 수성(을) 어느 골목에서, 어느 사람을 만났을 때,
"당신 땜에 내 친구한데 달달 볶여서 몬살겠소..."
"당신 땜에 중국에 있는 동생이 전화가 왔더이다."
"미장원 언니가 후보님 얘기 많이 하시던데요?"
그렇게 유시민 후보와 유권자가 웃음짓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 봅니다. 이 일을 할 수 있는 분들이 시민광장 유티즌님들 아닐까요?
유시민,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