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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유빠스 야구단, 성원 속에 무사히 창단식 치뤘습니다~
온새미로 | 2008-02-18 10:57:30 | 조회 95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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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하는 단체운동이라 제일 걱정되는 것이 날씨였는데 다행히 화창하고 따뜻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한양대역 플랫폼에서 원칙1님을 만나 함께 창단식 장소인 덕수고에 도착했는데 벌써 도착하신 분들이 꽤 되더군요.

 

덕수고 야구선수들의 연습이 길어져 계획했던 일정보다 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따뜻한 실내연습장에서 제대로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몸풀기 하는데 여기저기서 고통의 비명이....^^;;

 

다음에 2인1조가 되어 캐치볼...그리고 수비연습 마지막으로 타격연습을 하였습니다. 다들 화이팅이 넘쳐서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타격연습 때엔 장타가 나오면 연신 박수와 환호를 해주셔서 투수와 타자 모두 더욱 힘이 났던 것 같습니다. 뭐...저의 뛰어난 배팅볼 피칭 덕분이겠죠..^^ 찍사이신 메피스토님은 열심인 훈련모습을 담아주셨고요.

 

 

1부 : 3시 반...드뎌 창단식의 시작이자 꽃인 유빠스 청백전 시간이 되었습니다.

 

라인 새로 하얗게 긋고, 현수막 달고, 감독님은 '시민'팀, '광장'팀으로 오더짜고 분주하게 게임을 준비하였습니다. 다들 들뜨신 모습이었습니다.

 

시민팀의 선공으로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다들 뱃살에 걸맞게 장타력이 대단하시더군요. 3득점...그러나 바로 제가 속한 광장팀이 보기드문 저의 내야안타 2타점(^^V)으로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또다시 시민팀의 3점 추가, 6:2...곧바로 2회말에 광장팀의 활화산 같은 타격으로 7:6으로 역전하였죠.

 

특히 만루상황에서 태안에서 오신 wild flower님의 외야 그물망을 강타하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작렬, 게임의 흐름을 광장팀으로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사실 그물망 맞으면 홈런인데 시민팀의 알 수 없는 말들로 항의하셔서 2루타로 최종합의...;;

 

3회초 다시 시민팀의 2점 추가로 역전, 3회말에 광장팀의 2점 추가로 역전...9:8로 광장팀이 앞선 가운데 마지막 4회초 구원투수이신 무아지경님의 호투로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최종 스코어 9:8로 광장팀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제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스코어가 일명 케네디스코어 8:7인데 바뀔 것 같습니다. 유빠스 스코어 9:8로 말이죠.^^

 

가장 인상깊은 선수는 3연속 삼진을 기록하신 풀닉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겨 위원장님이 아닌가 싶네요.^^ 아..그리고 깁스를 하신 채 시민팀의 구원투수로 나오신 부상투혼 화룡추님 대단하십니다. 야구에 대한 열정에 다시 한 번 감동 먹었습니다.

 

심판봐 주신 단장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초단장님께서 따로 확성기(^^)까지 준비하셔서 아주 수월하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유빠스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 주신 메피스토님 감사합니다. 기록원인 설탕인형님도 매우 수고하셨구요. 서포터즈 분들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일일이 초대의 전화를 못드렸는데 참여해주신 새벽편지님과 요술물감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쉰마님과 남편분께서 성원차 오셔서 매우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더군다나 5만원의 감사의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2부 : 공식행사 및 뒤풀이

 

단장님의 진행으로, 총무님의 재정보고, 감독님의 유빠스 향후 일정 소개, 자기소개, 그리고 단장님의 건배제의로 공식행사를 마무리 짓고 바로 유쾌한 뒤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유시민의원님 사인볼에만 관심을 가지시더군요.^^ 마침 중국과 축구경기가 있어 함께 응원도 했습니다. 경기도 3:2로 한국팀이 승리했고요. 창단 축하의 선물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식일정을 모두 마치고 2차로 당구도 치고 술과 함께 의원님 얘기, 정치 얘기를 나누면서 2008년 2월 17일 유빠스 창단식의 하루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또다른 참여의 힘을 느낀 시간들이었습니다.

 

모자에 새겨진 말을 보며 말한 기억에 남는 덕수고 학생의 말로 유빠스 창단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시민광장이네.."

 

 

41명의 유빠스 창단식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겨란한판, 위시리, wild flower, 아니비즈, 원칙1, 마장군, 무아지경, 화룡추, 열린딸기아빠, 볼, 구경꾼, 윤이아빠, 카이저김, 성난대추, 꼬마대추, 온새미로, 초록뱀, 우물정, 운산지기, 메피스토, 당희, 담의엄마, 뽕실, 세잎클로바, 하트맨, 고독한항해, 양동댁, 김반장, 유빠빠룰라, 나비효과, 불멸의우동, 설탕인형, B군, 새벽편지과 아드님, 요술물감, 폐인님과 아드님, 크리플라이, 쉰마님과 남편분

 

 

 

     

덧글쓰기 | 전체글 16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위시리  

즐거웠습니다. 좀더 몸좀 만들어 내년에는 정규리그에 나갑시다.
그리고 따뜻한 4월에 대구에서 USB랑 한판 붙읍시다.^^*
모두들 반가웠습니다. 이젠 다른 거 다 접고 당분간 내 생활, 유시민 위원 대구 입성, 그리고 유빠스에만 올인합니다. 하긴 그동안 다른 것 한 것도 없지만....

야구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가오가 우선입니다. ㅋㅋㅋ. 뽀대나는 유니폼 입고 하는 멋진 경기 앞으로 기대합니다. 서포터즈 여러분도 고마웠고요, 특히 쉰마님! 후원금까지....감사!

그리고 유의원 사인볼...받고 공을 잡는 순간 느껴지는 그 섹시함...

어제는 모처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유빠스 화이팅! 시민광장 나이스!
잉? 죄다 영어일세...ㅋㅋㅋㅋㅋ
08-02-18

온새미로  

오전경기 뛰시고 참석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화이팅 넘친 플레이 감사합니다.
영광의 상처 빨리 회복되시길...^^
08-02-18

ㅎㅎㅎ  

온몸에 파스로 도배하실것 같은 예감..ㅋㅋ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유시민 위원이 아니라 의원 ??
08-02-18

초록뱀  

수고 수고 많으셧읍니다.
3연속 삼진 겨란 한판.님....빠른 경기진행에 일조 감사 드립니다.
어제 저 무척 배 고팝읍니다.

온샘님도 삼진 꽤 당한걸로 아는데~~
08-02-18

성난대추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어제 일로 뒷풀이 끝까지 책임지지 못해 송구합니다...

하지만 일산에서 가장 손님이 많다는 식당을 유빠스 유니폼입고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다 꼬마대추 때문이지만......종업도 물어보고 손님들도 물어보고....ㅎㅎㅎ..걸어다니는 광고판이었습니다..

유빠스 화이팅!!!
08-02-18

초록뱀  

바로 그것 입니다.
그것 이지요~!
08-02-18

나비효과  

어제 삼진이란것을 알았어요~ㅎㅎㅎㅎㅎ
08-02-18

wild flower  

유빠스 님들...그리고 그외 여러분들...정말 반가웠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너무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정말 오래동안 뵈어왔던 분들 같아서...너무 좋았습니다...
뒷풀이 자리에서 더 오래 시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먼저 자리를 떠나야한다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연습이나 시합 다음날까지 휴가를 내야 겠습니다...ㅋㅋㅋ
아무튼...너무 반가웠고 감사했습니다...
08-02-18

윤이아빠  

멀리서 와주신 우리팀 강타자 플라워님
저 또한 너무 반가웠고 감사했습니다.
제 마음속에도 온새님 말처럼 2루타가 아니고 홈런이였습니다.
08-02-18

폐인(嬖人)  

아마추어같지않게 다들 잘하시대요.
잠시지만 눈 즐거웠습니다.

온샘 다이어트 광장에도 들어와얄 것 같던데,
몸매가 도드라지는 단복 계속 입을거면 말야.ㅎㅎ
08-02-18

온새미로  

근데 그날 폐인님 집에 가신 줄도 몰랐어요. 너무 정신이 없었네욤...;;
08-02-18

윤이아빠  

많은 분들 만나서 즐거웠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 모를
선발 출전의 기회까지 잡았으니 저는 이제 더 바랄것이 없네요
단장님 이하 준비하신 분들 수고 하셨구요.
유빠스 화이팅입니다.
08-02-18

B군  

추운 날씨에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날 풀리면 좋은 모임이 될 것 같네요.
08-02-18

설탕인형  

초록뱀님, 맞아요!
요글 작성자 분도 못지않게 삼진을;;ㅋㅋ
그것도 득점 찬스에서.ㅎ

기록지의 행방이 묘연해서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2사 2,3루였던가 2사 만루였던가;; 무튼 삼진.ㅎㅎ
08-02-19

초록뱀  

그지요~
아모튼 심판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예요.
08-02-19

온새미로  

몇몇 저의 안티 세력이 저의 삼진을 두고 머라하시는데........게임 조절용이었다는 것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후훗^^
0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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