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깜짝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대구출신의 아는 분이 한분있는데, 일 관계로 만나 맥주한잔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대구가 전국 16개도, 광역시중에 꼴찌라고 합디다...등등 유시민 좀 밀어줘유~~..라는 야그를 하던 도중에..
이 양반이 그러더군요.
대구출신들 가끔 모여 야그해보면 죄 꼴통이다. 자기도 들은 말인데..대구출신인 자기도 충격이었다.
고담대구라 부르더라...
첨 듣는 야그라서, 그게 어디서부터 시작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죄송하게도...대구에 대한 안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참으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무시무시한 농담 아닌 진담으로 들렸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서도 다른 지역에서 바라보는 대구에 대한 하나의 의미심장한 시선임을 매우 깊게 고민해보셔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구는 보수의 본산으로 불리지만, 대한민국 보수라는 메인스트림의 현재의 모습은 보수라는 규정에서도 한참을 모자란다는 생각이 들고요...그리고, 이미 전무후무하게 수십년간 일당독재를 허용한 결과가 아닌지 대구시민들의 진지한 모색이 있어야 할거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유시민의원의 대구 출마에 이 글이 마이너스가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고립되지 않는 대구, 타지역과 대한민국의 다종다양한 사상과 문화에 열려있으면서도 당장 진보가 사랑받기 어려웁더라도 전통적이면서도 매우 가치있는 보수사상을 정상적으로 발전시키는 대구가 되도록 대구 시민들의 진지한 성찰을 감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