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여러가지로 답답합니다.
선관위가 매일 보고 있는 게시판이니 에둘러 쓰겠습니다.
팬클럽 시민광장은 선거법에서 규정하는 사조직입니다.
사조직이 선거운동기간 이전에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없습니다.
그런 것들을 사전선거운동이라고 하고 기부행위 다음으로 엄중하게 자주 처벌됩니다.
지난 대선 이후 이명박 팬클럽의 일부 회원과 운영진조차
사전선거운동 금지위반으로 현재 기소중인 것을 감안하면 이해가 조금 되실 겁니다.
선거법에서 사전선거운동 금지는 사조직뿐 아니라 선거사무소(캠프)에서도
예비후보자의 명함 직접배부 등 제한적으로 허용된 것 이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을 감안해서 나름대로 시민광장 중앙운영위원들이
선거운동기간 이전부터 선거일까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들을 어떻게든 기획해서 결정했던 것이
지난 1월 26일 중앙운영위원회의의 의결이었고 즉시 이 내용이 공지되었습니다.
그날 공지되었던 내용 이외에
시민광장이 금번 총선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혹은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되고
그 의결에 포함된 내용도 실은 경계선을 살피면서 아슬아슬 무척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던 것들입니다.
선거에서 선거법과 잘 지내는 것은 무척 까다롭기도 하고 힘든 일입니다.
쓸데 없이 위축되어서도 절대 안 되기 때문입니다.
사안마다 사전질의 보내서 제한적으로 할 수 있었던 일조차 자진 사전차단시키는 것도 안됩니다.
내가 뒷감당 각오하고 하겠다는 말도 안됩니다.
이러다 끝내 사고치지... 그러다 후보 다친다... 선거 망친다... 이런 말 흘려듣지 마십시오.
워크샵으로 한껏 주목받은 결과를... 지금 감당 중입니다.
그 댓가 지금 톡톡히 치르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러다 잘 하면 후원만 하고 있게 생겼습니다.
일찌감치 의결하고 공지한 사업내용이 있는데 왜 아무 것도 고민도 발표도 안하냐는 둥
어떤 분들은 심지어는 강 건너 불구경하냐는 둥
어디하고 어디하고 소통이 막혀있다는 둥...
현장에 가까이 있는 분들과 그렇지는 않더라도 마음 급한 분들의 심정 이해는 합니다만,
답답하기도 하고 솔직히 화도 많이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