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맘님과 저는 별로 공통점이 없습니다만,
하나 똑같은 점이 있다면 바로
.
.
.
.
.
.
.
.
.
.
.
.
술에 약하다는 거예요~ (얼마나 비슷한 게 없었으면 겨우 찾은 것이... OTL)
주량도 엇비슷합니다. 첨맘님은 3잔, 저는 4잔~ (대단한 주량이죠? ^^; 그래도 제가 더 셉니당~ ㅋㄷ)
저는 술이 들어가면 몸에서 먼저 반응이 옵니다.
다른 분들과는 약간 다른 경향을 보이는데요, 바로 어깨와 무릎 관절들이 우리~~~ 한 느낌이 드는 것이죠. (나...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_-;;)
첨맘님도 공개적으로 술 못마신다고 광고를 하셨는데요,
'대한민국 개조론' 199 페이지에 이렇게 써 두셨더라구요.
"알코올은 몸에 들어가면 독성이 있는 아세트알데히드가 됩니다. 이것이 사람을 술에 취하게 하죠. 간에서 나온 효소가 아세트알데히드를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하면 술이 깨는데, 한국인 셋 가운데 하나 정도는 이것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조금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하지요. 저는 거기 속합니다.
그래서 취하기도 전에 두통이 나고 얼굴이 붉어지고 속이 불편합니다. 취할 때까지 마실 수가 없는 것이죠.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 술을 입에 댔는데, 30년 동안 딱 두 번 취해보았습니다. 한번은 울면서 주정을 했는데,(첨맘님의 울보 기질이 어디 가겠습니까? ㅋㄷ) 그게 28년 전 대학교 신입생 시절의 일입니다. 또 한번은 정말 몸이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기분 좋게 취했습니다. 9년 정도 전 일입니다. 그 좋았던 한 번의 경험 덕분에 친구들이 왜 그렇게 술을 마시는지 이해는 하게 되었습니다. 그뒤로는 기분 좋게 취하는 행운(?)이 한 번도 저를 찾아온 적이 없습니다."
아... 첨맘님 맘이 완전 이해 되는데요? ㅋㄷ
제가 술자리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세 유형 정도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파도타기 하자는 사람. 내가 마시는 걸 모두가 보고 있는데 뺄 수도 없고... 난감하죠.
두번째는 한 잔 받으라고 하는 사람. 잔에 있던 걸 비우고 한 잔 받아 마시고, 다시 따라 드려야 하는데... 그럼 오늘 주량 다 마신 셈이 되거든요.
세번째는 내가 잘 못하는 게임 하자고 하는 사람. 흑기사도 한두번이죠 ㅠ_ㅠ
첨맘님은 아마도 두번째 경우를 많이 접하실텐데,
어떻게 대처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같이 술자리에 있었던 적이 없어서 말이죠~
술도 못마시는 분이 앞으로도 많은 술자리를 어떻게 하실까 걱정이 좀 되더라구요.
(지금까지 잘 해오셨겠지만^^ 첨맘님도 점점 연세가........... ;;;;;)
그래서 생각한 것이... 술 대신 물을 따라 드리는 거예요.
이것이 바로 유시민 물먹이기(오잉?ㅋㄷ) 되겠습니다.
색상은 비슷하잖아요~ 따라 놓으면 똑같다니까요~ (우기자~우기자~ ㅋㄷㅋㄷ)
다음에 첨맘님과 술 한 잔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저는 물을 따라 드리고 첨맘님은 사이다를 따라주시는... 재밌는 술자리가 될 것 같아요~ ㅋㄷ
유티즌 여러분들~~
적당한 음주생활로 건강도 지키시길 바랍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