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초광장이 길고 긴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레이스 도중 어떤 어려움과 난관이 있더라도 즐겁게 가려고 합니다.
외로움이 가장 큰 시련이겠지만, 서초광장의 동지들이 있기에 외로움조차도 기쁨으로 맞이하려고 합니다.
자기 주위의 사람들에게 사람의 마음으로 대하고, 첨맘님의 올곧은 진정성을 전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노짱님과 첨맘님에게 포섭당했듯이....
때가 되면 이루어지는 자연의 섭리를 믿고, 급하게 서두르지도 않을 것이며, 여유있다고 나태하지도 않고 그저 묵묵히 우리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우리의 자식들에게 떳떳한 길이라고 확신하기에..
2008년 3월 20일 저녁, 양재역 근처에 모여 첨맘님이 노짱의 바로 그 자리를 잇는 그 날까지
레이스를 같이 가겠다고 선언한 일당백의 전사 10명을 소개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함다..^^)
부족해서 항상 배우고 싶다는, 그래서 더 배우라고 서초광장 대표로 뽑힌 <그림자정부>
몸매는 가냘프나, 개혁당 시절부터 기질이 있어보이는 여전사 총무일꾼 <플라이>
'새우깡'의 롱런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네트워크 일꾼 <감자깡>
빨치산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외모의 꽃미남과인 <태백산맥>
2mb 의 대운하파기에 실의에 빠져있는, 그러나 살은 빠지지 않는 <환경사랑>
아이디를 물어보니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답하여 그동안의 시민광장에서의 활동정도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해준, 그래서 앞으로가 더욱 더 기대되는 <질풍노도>
약간 불편한 몸이지만, 항상 시간에 맞춰 참석하여 모든이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진솔>
30대 중반이면서 20대 중반으로 보인다는 말에 입이 귀에 걸린 <귀돌이>
고향이 대구 수성을 지역구라 두 번 쳐다보게 만든 <옆얼굴>
외가가 대구 수성을 지역구라 주말에 직접 내려갈 까 생각중이고,
아이디가 '조아세' 카페지기에 딱 어울리는 <수구신문박멸>
그리고 시민광장 대표님이신 토지공개념님과 유명한 논객이신 손오공님, 강남광장의 무영객님
도미노님 께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창립식의 첫 모임은 미약하였지만 10명 전사의 마음이 민들레 홀씨되어 창대한 서초광장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