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의원님 머리숙여 우러릅니다.
우리도 그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용서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고개숙여 감사합니다.
너무 아름다우시니 모든게 용서됩니다.
너무 섭섭합니다.
다만 우리 조윤선 대변인님때문에 겨우 힘을 냅니다.
2006년 7월부터 1년 8개월간
한나라당의 입(口) 역할을 해왔던
나경원 의원<
사진>이 17일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나 의원은 작년 대선 당시 여론조사에서 60%의 지지율을 받으며 대변인 선호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던 대변인이었다. 그 때문인지 그는 이날 마지막 브리핑을 마치고 "저 자신은 정말 행복한 대변인이었다"며 "역사적인 정권 교체의 중심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다. 이제 당이 맡긴 새 임무를 수행하려 나아가겠다"고 했다. 한나라당은 그의 인기를 선거에 활용하기 위해
서울 중구에 전략 공천했다.
나 대변인은 이날 "본의 아닌 제 말에 가슴 아파하고, 분노하신 분들도 계셨을 것이나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며 대변인으로서 상대방에게 '심한 말'을 할 수밖에 없었던 데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