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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유시민과 같은 괴짜도 찍어달라 -에버코리아
njbora | 2008-03-23 06:32:46 | 조회 76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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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됐으면 백지화 하는 게 맞지 반쪽짜리 대체품은 아니다.

대구가 전국꼴치가 된 것이 물류에 원인이 있으면 운하가 답이다.

국적 있는 교육 민주시민, 유능한 국민으로 교육시키는 것이 교육의 목적

신산업을 키우려면 대구가 굉장히 너그러운 곳이 되어야

 

Q:호기심 가득한 유시민의원을 대구에서 만나 반갑고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A: 별말씀을요. 언론에서 이렇게 해주시면 오히려 제가 고맙고 감사하죠.

 

Q: 선거운동을 밑바닥에서 열심히 하고 계시는데 바닥정서가 힘들게 하고 강한 거부감 같은 것은

없던가요. 대선 때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거부감이 대구가 대단했잖아요.

A: 대선 때의 구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느낌은 많이 들죠. 그러나 완전히 고착되어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밑바닥에서는 조류가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인데 저 때문인 건 아니고, 이명박 정부

출발이후에 여러 가지 국정난맥상이라던가 도덕적인 무감각함, 한나라당의 굉장히 오만한 태도,

이런 것들에 대한 불안감이랄까 경계심이 조금 느껴지고요. 그렇다고 변화를 이끄는 동력은 아직은

아니고 대구시민들의 걱정이 많은 단계인 거 같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특히 대구지역에서 박근혜

측과 주류 쪽 사이에 굉장히 예쁘지 않는 갈등의 모습이 권력투쟁의 양상으로 나타나고 박근

대표가 수족이 묶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에 비판적인 의견이 조금씩 형성되는 것이 느껴지고요.

한나라당 이상득 국회 부의장의 공천은 굉장히 비판적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유권자분들이 저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대구사람인 줄 몰랐다 하는 호기심이 있는 것 같아요.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가끔씩은 거부감이 느껴지고 야단도 맞고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분도 꽤 만나고 있습니다만 크게

적대감은 못 느껴요. 정권교체가 되어서 그런지 대선전처럼 노무현대통령에 대해 크게 반감은 없어

두려움을 느끼거나 위축될 만큼 적대감이 표출되지 않는 거 같아 편안한 마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서는 '잘 하는가 함 보자'는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유권자분들이 알아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제가 잘해야 겠지요.

 

Q: 주호영의원님은 대구 경제를 위해 대운하는 아니더라도 조령이남 낙동강 운하만큼 착수하여

대구 경제를 위해 선박이 내륙으로 들어오게 되면 물류의 기반이 구축되는 인프라를 이용하여

산업유치가 용이하여 대구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밝히셨는데 운하에 대해 하실 말씀은요.

A: 대운하가 워낙에 전문가들의 지적이나 비판이 많았고 비판을 방어 할만한 구체적인 논거를 현

정부나 한나라당이 전혀 확보하지 못해요.

그러니 당 정책의장이 공약집에서 빼겠다고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게 잘못 됐으면 백지화 하는

게 맞지 반쪽짜리도 안 되는 것을 그 대체품으로 넣는 다는 것은 발상이 잘못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겸허하게 대운하 공약에 대해서 스스로 재점검하고 타당성여부를 신중하게 따지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더 듣고 토론하고 국민의 이해나 동의를 구하려는 노력을 해야지요.

한 쪽에서는 이미 기정사실이니까 반대자를 설득하여 추진하겠다고 하고, 또 한편에서는 당에서는

공약집에서 빼겠다고 하고, 대통령과 직접 통하는 분은 구미에서 부산까지 반 토막 운하를

하겠다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써 취할 태도는 아니라고 봐요.

대운하가 경제성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낙동운하를 해도 경제성이 없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배로 부산에서 구미까지 오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물류를 부산항 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주의원이 낙동운하 비용편의 분석이라도 내 놓고 확실히 대구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근거를 제시한다면 생각해 볼 수는 있겠으나 현재로써는 궁여지책이 아닌가 합니다. 대운하라는

경제성이 전혀 없는 사업을 밀어 붙이다가 국민반대에 부딪치니까 대통령과 직접 통하는 분으로써

반대 할 수 없으니 쟁점을 피해 가는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게 아닐까 생각하죠.

 

Q: 낙동운하의 쟁점이 약간 설득력이 있는 것이 대구가 지금 비참 할 정도로 어려우니 대구

시민들은 기대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A: 대구가 어려운 이유가 물류에 있느냐는 거죠. 대구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충정을

이해합니다. 이 지역에서 정치하는 사람 지방의원이나 단체장 누구나 충정을 갖고 있고 그 충정에

공감하고 이해하는데 대구경제의 침체의 진단이 필요하죠. 대구의 경제적 침체가 어디에서 왔는지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처방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대구의 경제적 침체가 내륙이라는 데서 오는

물류비용 때문이라면 낙동 운하가 해법이 될 수 되겠죠. 그러나 다른데 있다면 문제를 어렵게

만드는 데 불과하죠.

 

Q: 의원님은 대구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가지고 계신가요.

A: 대구가 언제 부터 어려워 졌느냐 물으면 사람마다 다르게 대답하지만 최소한 20년 전부터

내리막길을 걸어 왔다는 것에는 누구나 동의 하실 거라 봐요. 대구가 GRDP가 16개시도 중에

꼴찌가 된 것은 노태우 대통령 집권기 1990년대 초반 아닙니까. 그러나 쭉 순위가 떨어져 오는

과정을 보면 그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볼 때는 25년간 내리막을 겪지 않았나 봅니다.

대구경제가 침체된 것은 번영하는 산업을 발전시키지 못한데서 온 것입니다. 이른바 미래형

성장산업, 또는 새로운 고부가 가치산업을 대구에서 발전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며, 제조업은 다

외국으로 빠져 나가고 그리고 새로운 산업은 전혀 성장하지 않게 되므로 써 한 지역이 경제적으로

침체를 겪게 되는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지역발전론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분류해 놓은 미래형 신성장산업을 꼽아 보면 대구에 그것이

없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어요. 공학 과학을 중심으로 하는 R&D, 항공우주분야, 아이티, 생명공학,

의료건강관리, 건축설계, 공연예술, 영화, 출판, 금융써비스, 법률써비스 이런 것들이 신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업종들이잖아요. 이런 산업들은 물류의 영향을 대부분 거의 받지 않아요.

그런 신산업으로 대구의 주력산업으로 교체하고 구조 조정하는 데 일정기간 실패했기 때문에

침체가 온 것이라 저는 보고 그렇기에 탈출구도 무엇을 바꾸고 어떤 조건을 만들면 이런 21C형

신산업이 대구에 뿌리 내릴 수 있느냐는것을 고민하는데서 출발해야지 또 운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엉뚱한 진단을 해서 또 한시기 시민들의 관심을 돌려 시간을 허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쉽습니다.

간단히 말 할 수는 없고 복잡한 이야기입니다.

 

Q: 대구는 유난히 보수의 색채가 강하고 국가관도 투철하고 산업화에 대한 의식이 강한 곳입니다.

전번에 탈당 하시면서인가요. 유연한 진보를 주창 하셨는데 대구에서 먹히겠습니까.

A: 유연한 진보라는 것이 어떤 의미였나 하면 어떤 정책수단을 선택하느냐 관해서는 굉장히

너그러운 융통성을 가진 진보입니다. 진보적 지향이라는 것은 역시 복지, 기회의 균등, 사회정의,

평등 구체적으로 양성평등이든, 계층 간에 평등이든, 기회의 평등이든 평등에 강조점을 두고 제도를

바꾸고 관습을 바꾸고 문화를 바꾸려고 시도하는 것이 진보이거든요. 지금까지 전통적인 진보는

정책적 수단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기계적이고 경직되어 있었어요. 예컨데 시장 메커니즘,

시장 원리를 잘 활용해서 그와 같은 진보적 지향을 이룩하는데 효과가 있다면 그 정책수단이

전통적으로 보수진영에서 많이 애용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저는 얼마든지 채용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방법에 진보와 보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진보와 보수의 구분은 지향의 차이에 있는 것이지

방법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민주노동당 같은 데서는 시장 원리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거부를 한다던가, 개인의 책임은 굉장히

가벼이 여기면서, 가능한 모든 문제를 국가의 책무로 돌린다던가. 이런 것들은 올바른 정책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것이 역사 속에서 입증된 것이라 저는 보는 거죠.

정책 수단의 선택과 관련해서는 고정관념이나 전통적인 분류법에 ?메이지 말고 실사구시 적으로

그러한 정책수단이 진보적 지향을 실현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채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제가 복지부 장관으로 있을 때 그러한 방향으로 일을 했습니다. 지향은 진보적으로 가져가되

정책수단은 지금까지 보수파가 요구한 것이라도 그것이 유연하고 모순을 일으키지 않는 다면

얼마든지 쓸수 있다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Q: 탈당하신 민주당은 기회적인 진보라고 보시나요. 그리고 대구를 선택한 이유가 고양에 있었다면

죽을 것이라 생각하여 앉아서 죽으나 서서 죽으나 같으니 대구로 오신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 거

같습니다. 서자 취급당하더라도 민주당에 그냥 계셔야 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A: 아뇨 민주당은 진보가 아니라 중도 보수당입니다. 지금 분위기라면 고양에서 당선될 분위기

아닌가요. 정당개혁의 후퇴 뭔가를 보여 줘야 하기에 탈당하셨습니다.

 

Q: 앞으로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유연한 진보에 대한 당을 만들 생각이신가요.

A: 예, 유권자 층에는 전술적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진보세력을 지지하고 싶은 유권자 층이 지난

20년간 많이 늘었거든요. 정치세력은 계속해서 한나라당이라는 보수정당, 민주당의 중도보수

세력이 주축이 되어 있는 중도 보수정당. 아주 급진적이고 경직된 진보세력으로써 민주노동당밖에

없으니 유권자들은 자기를 대변하는 정치세력을 못 찾겠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들이 많아요.

이분들의 정치적 지향과 소망, 이분들이 원하는 정치문화를 구현 해줄 수 있는 정당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진보정당이 필요해요. 그동안 여건이 여의치 않아 못했다면 이제는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노력해서 해나가자는 그런 입장인 거죠.

 

Q: 참 껄끄러운 질문인데 대구시민들 중에 유연한 진보는 북한과의 관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유시민은 친북으로 갈 것인가? 상호주의로 갈 것인가?

A: 유연한 진보가 북한과는 아무 관계가 없죠. 평화적이고 외교적이고 비군사적인 수단을 통해서

공존하고 교류하고 통일한다. 이거 외에는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보수든 진보든.

평화공존은 사실 한반도의 생존을 위해서 보수이든 진보이든 책임 있는 정치세력, 책임 있는

집권세력이라면 다른 선택은 있을 수 없죠. 남북공존에 보수는 그럼 다른 게 뭐 있습니까?

탱크 몰고 가서 주석궁을 점령하나요. 그게 아니잖아요. 전쟁이 나면 남북이 다 망하는 거니까

전쟁을 배제하고 본다면 그길 외에는 다른 길이 전혀 없습니다.

 

Q: 전쟁을 방지하는 것에는 보수 세력도 동의하는데 방지하는 방법이 너무 굴욕적이라고 생각

하는데 남북정책에 대해 국민들을 설득하는데 소홀하지 않았냐는 거죠.

A: 그렇게 생각하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그기에 동의하는 국민도 있는데 그러면 전두환 대통령이

햇볕정책이 싫으면 달빛정책이라도 내놓고 비판해봐라 말한 적도 있는데요. 상호주의라는 것은

정책이 아니라 정서죠. 내가 하나 주니 너도 하나 내놔라 하는 것인데 일종의 시장의 거래원리 같은

건데 그렇게 될 수 있으면 좋죠. 상대방이 일반적인 거래가 이루 질 상대라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그러나 북한은 그런 상대가 아니거든요. 북한의 실정, 북한의 체제의 특징, 그들의 한계 이런 것을

있는 그대로 놓고 그 바탕위에서 어떻게든 공존하고 교류하고 서로 간에 이익을 되는 일을 하고

경계심을 허물고 가까워지고 길게 장기적으로 하나의 국민국가로 추진하는 외에 다른 대북정책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상대를 말살하고 점령하고 무너뜨리겠다는 군사적인 조치를 통한 통일을

선택 할 수 없다면, 그 외에 다른 대안은 평화공존 외에는 없다는 거죠.

 

Q: 북한의 태도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 국민들이 반대한 분들 많습니다. 그것에 대한 설명이나

국민들에 대해 양해나 국민들 동의를 구하는 노력을 노무현 대통령이 너무 하지 않았던 게 아니냐는

거죠.

A: 마음에 안 드는 일 엄청 많죠. 경우에 따라서는 이북에 대해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마음에 안들

수도 있어요. 국민들 중에 안 받아 들이는 분들이 많으시고 의도적으로 대책 없이 언론에서

비난하는 경우도 많았죠. 예를 들어 북한이 핵실험을 했는데 완전 성공을 못했다 그래요. 그러나

터지다 말아도 핵무기잖아요. 핵무기는 짝퉁이라도 명품과 똑 같아요.

재래식 무기와 달리 반쯤 터지다 마나, 다 터지나 정도차이는 있지만 현실을 인정해야 하잖아요.

북한이 마음에 안 들지만 우리가 바꿀 수 없으니 상대를 인정하고 대화를 하고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아 가자는 거죠.

 

Q: 주호영의원이 공약 중에 수성구 교육 특구를 이루고 싶다고 하셨는데 인수 위원회에 영어

몰입교육 파동에 대한 견해는요.

A: 영어는 잘해야 하고 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 세계에서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필요한 중요한 정보의 70%가 영어로 쓰여 있어 영어는 필수이고 잘해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영어 필요한 사람이 영어를 필요한 만큼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나중에 영어가 필요하지 않는 사람까지 그런 분위기에 집어넣는 것은 조금 과하죠. 수성구는 사실

이미 교육특구가 되었습니다.

수성구는 명문대 진학 율이 강남구보다 더 높은데 문제는 아이들을 잘 키워서 서울 보내면 안돌아

오니 서울을 위해서 좋은 청년을 길러 보내는 역할만 대구가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해서

대구에 있는 대학을 가게하기 위해서 좋은 대학을 양성하고 나중에 대구에서 취직도 하고 다른

지역 인재들도 올 수 있게 해야 대구 발전에 도움이 되지, 당장 명문대 많이 보낸다고 대구발전에

도움이 안 됩니다. 수성구 교육특구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당장 공립인

수성고등학교가 학부모의 신뢰를 못 받아 가지고 그 학교에 안 보내려고 위장 전입을 하고 이사를

가고 집값이 떨어 지니 지역의 활력이 떨어지고 하는데, 교육 특구 이전에 지역의 발전을 위해

수성구에 유일한 공립학교인 수성고등하교를 좋은 고등학교로 발전시키느냐 방법을 찾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몰입교육의 취지는 어느 정도 이해하겠는 데 국어를 영어로 교육하는 영어몰입교육은 반대

합니다. 국적 있는 교육 즉 대한민국의 민주시민, 유능한 국민으로 교육시키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지 영어만 잘하게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Q: 의료보험 당연제 폐지에 대해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A: 이명박 정부가 왜 긁어 부스럼 일으키는지 모르겠네요. 해봐야 국민들에게 정치적으로 실익이

하나도 없고 병원들도 실익이 별로 없습니다. 의료보험 당연제 폐지는 국가제도의 근간을 뒤

흔드는 제도입니다. 의료비 비싸게 만들어 놓고 민간 의료보험 키우면 고급대형병원, 손보사생보사

좋은 일시키고 일반 국민들은 고통만 옵니다. 미국식 제도인데 미국은 3억 인구 중에 의료보험이

없는 인구가 5천만 명입니다. 미국식 의료수가는 우리나라의 10배 20배입니다. 국민을 죽이는

정책이 되는 데 집권 초기에 그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일부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것이지 국민의 행복을 위하고 국민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자세는 아니죠. 일부병원이나 의사협의

회에서 하자는 데가 있었는데 부처협의를 해서 토론하고 논쟁하면서 끝난 이야기인데 이명박 정부에

게 정치적 아무 실익이 없는데 아마도 이명박 대통령께서 의료 당연제 폐지논란 자체를 모르시지

않을까합니다. 아셨다면 아마도 절대 그런 말 못하게 하셨을 겁니다.

 

Q: 대구가 미래에 먹고 살아 갈 성장 동력으로 아까 말씀하신 신 성장 산업으로 대체할까요?

A: 신성장 동력이니 하는 것은 추상적인 이야기고 신성장니 하는 것은 어느 동네에서나 다 하는

이야기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요번에 대구경북 경제 살리기 구역이 정해 졌는데 그것을 어떤

산업을 키우는데 어떤 방식으로 쓸 것이냐가 최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거에 대한 대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안으로 독일 바덴 비르텐 베르트시라고 서남부에 슈르트 가르트에 있는

기계부품 소재산업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중견 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그기에 산업 유치

사절단을 대구경북이 파견해서 집단유치를 할 수 있다고 봐요. 중국시장이 큰데 바로 들어

가기에는 위험성이 너무 높으니까 기술력이 있고, 법제도가 안정 되었고, 노동자들의 숙련도가

높은 한국같은데서 기업들의 인수 합병으로 대기업들이 이득을 본 선례도 있고 하니 독일기업들은

한국에 진출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계부품 소재산업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을 집단이주 유치를 대구경북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기계부품 소재 산업은 하나하나가 고부가 가치이고 양은 적기 때문에 운하를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보고 중국에는 열차로 수송하면 됩니다. 이것을 K프로젝트나 TK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여 한번 추진해 봤으면 합니다.

이제 대구 경북이 경제 자유구역으로 정해진 지역도 있으니 이것을 어디에 쓸 것이냐가 앞으로

10~20년을 대구경북에 산업구도를 좌우할 테마입니다. 경산에는 대학도 많고 경북대학에

기계공학이 발달되어 있고 포항공대가 있어 연관성이 있고, 5분이면 어느 고속도로에도 올릴 수

있는 입지도 좋고 하기에 공약집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신산업을 키우려면 대구가 굉장히 너그러운 곳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에서 잘 나가는

지역의 특징은 고급 첨단 즉 하이테크날라지가 밀집한 지역이 발달합니다. 기업이 있는 지역에

인재가 모이는 것이 아니고 인재가 있는 곳에 기업이 갑니다. 하이테크는 달란트, 인재가 모이는

곳에 집적됩니다.

신성장산업에 필요한 능력을 가진 인재들은 어떤 곳에 모이느냐 하면 관용이 있는 곳에 모여요.

그 사람들은 개성이 강하고 리버럴하고 자기인생에 대한 취향이 뚜렷한 사람들입니다. 경제활동

이외에 여가시간 활용이나 일상사에서 인간적인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들이

골고루 있고 그것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모이는 것이 미국의 연구 결과입니다.

내부야 어떻든 간에 대구가 밖에 인식되기가 보수일색이다. 폐쇄적이다. 배타적이다.

이렇게 인식되어 있어서 대구에 사람들이 안 옵니다. 아이티나 첨단기업을 하는 친구들이 대구에

사람들을 데리고 올 수가 없다고 해요. 대구가 괜찮다. 사람들이 너그럽다더라.

괴짜처럼 해도 봐준다더라. 다양한 취향을 실험한 인프라가 많다더라. 해야지 외부에서 인재가

모입니다. 대구가 신성장 산업이 발전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대구에서 양성한 인재는 밖으로

빠져나가고 다시 안돌아 오고 다른 지역에서 양성한 인재는 오지 않고, 사람을 데리고 대구에 올 수

없는 것이 대구의 발전을 제약하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배꼽티를 입고 돌아다닌다고 야단치지 말고 꼴 보기 싫어도 참아 줘야지 그런 괴짜들이 새로운 패션

트랜드를 만들어 산업화가 됩니다. 대구가 대한민국을 알고 찾아오는 많은 사람과 외국인들에게

여기는 참 괜찮은 곳이야 부당한 간섭도 별로 없고 자기와 다른 것도 잘 포용해주는 인상을 문화를

가진 도시로 바꿔 나가지 않으면 대구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세계적인 추세이고 이런 변신을 하지 못한다면 대구는 앞으로도 계속 내리막길을 갈 것입니다.

 

Q: 의원님의 대구가 열려져야 한다는 인식의 변화가 웹 2.0 정신인 개방, 참여, 공유라 것이

대구에 더 필요하다는 말씀이죠.

A: 그렇죠. 웹 2.0이 소통 아닙니까. 종횡무진으로 같은 고민, 같은 비젼, 같은 취향,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들끼리 종적으로 횡적으로 빨리빨리 네트웨킹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는 것이

웹 2.0의 정신이죠. 전에는 사이트를 통해서 가나다라 순서대로 종적으로 연결되는 네트웍을

종횡으로 엮어버린 것이죠. 온라인에서 그런 거라면 오프라인에서도 마찬가지로 다면적인 소통이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죠. 정치적으로 표현하자면 대구에 유시민 같은 괴짜도 국회의원이 되면

대구의 인식이 바뀌지 않겠습니까? 저 사람들은 진짜 답답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네 하면서

칼라풀 대구답게 다양하게 하는데 외부와 대화도 원활하게 되고 경쟁도 생기고 활력도 생기고 좋죠.

제가 국회의원 되는 게 저에게만 좋은 게 아니고 대구도 좋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제가 여기 국회의원 되면 신기하잖아요. 얼마나 신기하겠어요. 허허

 

Q: 주호영 의원에게 제안하신 소주토론 답은 왔습니까?

A: 할 생각이 별로 없나 봐요. 제가 주의원 입장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쟁점 만들지 말고

조용하게 앞으로 20여일 보내면 선거 끝났다 이런 입장인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기본자세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정책과 비젼같은 자기의 생각을 유권자들에게 들어 내

보이고 상대방과 경쟁해보이고 이런 가운데 당선돼야 주의원도 크고 누가 이기든, 누가 지든 서로

간에 윈윈한다고 봅니다. 주의원이 성장하는 단계인데 신정부의 실세로 큰 책임을 맡고 있는

분이라면 통 크게 그래 뭐 유시민의 전략의 말려들어 손해 좀 보자 하면서 마을 열어 서로 만나서

주의원 요즈음 정권을 잡고 나니 여러 어려움이 많지요. 마음대로 안 되지요. 내 그 심정 압니다.

라고 격려하고 주의원은 또 옛날에 욕 많이 했지만 5년간 고생 많이 했습니다. 위로하고 이야기한

후 대구 경제 문제에 정책대안 중심으로 진지하게, 치열하게 토론하고 교육문제, 대운하, 대구경제

침체 문제 등으로 진지하게 하고 하이파이브도 한다면 국민들에 대해 정치적 써비스를 제공하는 게

아닌가요. 주의원이 강자고 저는 약잔데 넓게 포용한다면 좋을 텐데요.

선거 끝나고 개표방송 보다가 당락이 결정되면 서로 간에 꽃바구니 보내고 다음날 두산 오거리에서

나란히 당선 낙선인사라도 하는 모습이 신문에 반영이 되고 혹여 방송에라도 나간다면 대구

시민들이 얼마나 기분이 좋겠습니까. 그 모습을 본 국민들이 야 쟈들 젊은 사람들이 진지하고

깨끗하게 하는구나. 하면서 정치에 짜증스런 대구시민들에게 상당히 시원한 청량제가 될 수 있고

해서 제안을 했는데 상당히 정략적으로 보는 것 같죠. 정치는 정략적인 것이 영 없는 것은 아닌데요.

 

Q: 한나라당의 공천내용이 시끄러운데 유시민의원님의 입을 통해서 한마디 들었으면 합니다.

A: 내가 이명박 대통령 같으면 박근혜 대표에게 다 맡겼을 것 같은데요. 이명박 대통령이 내가 참

투표에서 지고 여론조사에 이겨서 대통령이 되었는 데 안 그랬으면 당신이 대통령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나는 머리도 아프고 하니 당신이 당을 다 맡아서 하이소. 하면서 나는 성공한 대통령만 되면

되니까 하면서 당은 믿고 맡기면 될 텐데요.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꼭 챙겨야 할 사람이 있으면

쪽지 한 장 보내서 이사람 좀 챙겨 주이소 하면 설마 하니 박대표가 안 챙겨 주겠어요.

그렇게 하는 것이 정도잖아요.

한나라당의 신주류인 친 이 계열의 마인드가 지나치게 권력 투쟁적이고 옹졸한 것 같아 안타까워요. 집권세력으로 5년간 해봐서 아는데 그런 마음으로 해서는 어려움을 스스로 자초합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참모들이 왜 저렇게 할까? 왜 무리를 할까? 이유를 모르겠어요. 한나라당 여당의

공천이 늦어지니까 모든 야당들이 공천이 늦어지고 며칠 안 남았는데,,, 이렇게 늦어지면 아무나

당에서 공천하면 후보가 누군지도 모르고 유권자들은 대충 당만 보고 아무나 찍어라 달라 말이가

뭐고 하는 불만이 나오게 됩니다. 이건 정당들이 국민들에 대한 결례를 하는 것이고, 국민들을

가벼이 여기는 것이고, 교만한 것이고 정당들이 참 잘못 하는 것입니다.

이명박정부가 왜 저렇게 힘들게 하는지. 아마도 참여정부에서 당정 갈등들에 의해 당을 장악하지

못해 어려워 졌다고 잘못된 교훈을 받은 것 같습니다. 참여정부는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노선이

너무 달라서 어려웠지 장악을 못해 어려운 것은 아니었어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대표 사이에 뭐 그래 큰 노선의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Q: 당선되기를 바라지만 낙선 되시더라도 대구에 관심을 계속 가지실 건가요.

A: 당선되기를 강력히 바라 주십시오. 대구지역의 경제적 침체 원인과 해결 방안이 저에게 새로운

테마가 되었습니다. 당선되면 가겠지만 안되더라도 저는 공부하고 글 쓰는 사람이니까 여러

보고서와 자료를 많이 보았지만 연구가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천착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저의 과제로 삼겠습니다.

 

인터뷰어: 결과에서 잘못되더라도 대구를 잊지 마시고 건강하십십시오. 꼭 당선되시길 강력하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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