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유빠스 야구할 때 난생 처음 대구땅을 밟아 본 이후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도착해서 한 표라도 더 건지고 싶은 욕심에 몇 백 미터도 택시타고 이동하는 만용을 부렸습니다.^^
택시 기사님들 의아해 합니다.
"유세 도와주러 서울에서 왔어요?"
기가 막히다는 표정입니다.
도우미 언냐들도 황당해 합니다. 연예인만 팬클럽 있는 줄 알았지 정치인 팬클럽은 처음 대한답니다.
유시민 선거운동원이 된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기쁘답니다.
동아백화점에서는 유 의원님 연설을 듣는 것으로 마치고, 4시부터 이어진 롯데마트앞의 유세는 이날의 백미였답니다.
의원님 연설이 끝난 후 입구에 도열해서 벌인 율동~~~ 점잖은 대구분들 문화적 충격, 제가 볼때는 거의 패닉 수준.ㅋㅋ 표정 보면 알아요.^^
업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예정에도 없던 수성시장 사거리 유세. 걸어서 조금만 가면 된다더니...무려 30분.ㅠㅠ 내리는 빗줄기도 우리의 열기를 식히지 못합니다.
교통량 엄청나더군요. 수천대의 차량 운전자들, 열기의 현장을 생생하게 목격했습니다.
구경에 몰두하다가 오토바이와 개인택시의 접촉사고까지 발생해서 유세가 잠시 멈춰지기도 했구요.
5층의 검도학원생들 20여명이 창가에 붙어서 우리 모습 한참을 바라보더니... 급기야 검도복 입고 내려와서 기어이 함께 춤을 추고 말았습니다.
이어 이어진 막창 파튀~~ 새벽 2시반까지 무려 3차~~ 손님, 식당 주인들에게 확실히 유시민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앗~~5분밖에 남지 않았네요. 빨리 씻고 아점 먹고 수성못 유세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아참~~~ 어제 폐인님이 미모의 여성분인 거 첨 알았습니다. 이것도 충격~~~